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1일 서울 동작구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1차 K-엔지니어링 산업대화’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한 K-엔지니어링 산업대화는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등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과 삼성SDS, 마이다스IT 등 엔지니어링 설루션 기업, 학계,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정책 협의체다. 앞으로 2년간 정례 모임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엔지니어링산업 혁신 전략,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 등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 엔지니어링 특화 경량언어모델(sLLM) 개발 등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기업 육성방안, 엔지니어링 대가 현실화 등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이 모임에서 나오는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 초 엔지니어링 산업혁신전략을 수립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국민 삶에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해온 핵심 산업”이라며
한국레노버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레노버는 인벤 부스 내 레노버의 게이밍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탑, 각종 액세서리를 전시하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최신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게이밍 노트북과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기반의 게이밍 태블릿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레노버의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고성능 게이밍 PC 노트북 ‘리전(Legion)’ 9세대 라인업, 캐주얼 게이머를 위한 ‘로크 15AHP9’, 게이밍 특화 태블릿 ‘리전탭 Y700 2세대’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지원하는 데스크탑 ‘로크 타워 17IRR9’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기기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자를 위한 워크스테이션도 경험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씽크스테이션PX’,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 P1 7세대’,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 ‘씽크비전 P34w-20’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카지노 보안·운영 등 시스템에 뉴로메카 로봇 시스템 투입돼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등 이식 뉴로메카와 강원랜드가 카지노 운영 자동화 구현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6.6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양사는 카지노 카운트룸 보안·효율성 강화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이를 위해 매출 정산 자동화 시스템,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화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머신비전 기술 등을 시설에 녹일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시리즈 ‘인디(Indy)’, 델타로봇 ‘D6’ 등 로봇 기체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문제 예측·대응이 한층 수월해지고, 운영 효율·보안·데이터 관리 수준 등이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강원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국내외 카지노 자동화 사업을 지속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로그프레소가 카카오클라우드 서울 리전에 클라우드 SIEM 서비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로그프레소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8월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서비스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양사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협업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진출을 공동 목표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SaaS가 혼재된 현재의 기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다.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과 SaaS를 아우르는 전사적인 보안 가시성을 제공하며 특히 쿠버네티스, 옥타, 잼프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보안 모니터링을 클라우드로 통합하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한다”며 “보안 전문가와 인프라 전문가 없이도 SIEM을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컨텐츠를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CJ대한통운은 신영수 대표가 지난 8일 종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94주년 기념식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대표는 임직원과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CJ대한통운은 지난 94년간 대한민국 물류 근대화를 이끌어온 기업”이라며 “회사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갖자”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근원적”이라며 “우리의 미래 생존을 고민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 대표는 “‘하고잡이’(뭐든 하고 싶어 하는 사람) 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 15일 ‘조선미곡창고’라는 이름으로 창립해 국내 최대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은 창립 기념식에서 40년 근속자 1명을 포함해 350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해 포상하고, CJ대한통운 어워즈를 통해 총 6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조직을 시상했다. 1984년 입사한 김석준 지사장은 지난 40여년 간 회사와 물류산업의 발전에 함께하며
베스핀글로벌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4대 권역의 주요 기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 내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베스핀글로벌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에 참여한 기업은 ▲대전 테크웨어 ▲대구 오픈정보기술 ▲광주 유풍정보기술 ▲부산 티아이에스에스 등이다. 앞으로 베스핀글로벌과 손잡고 각 지역의 AI 도입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역 파트너 기업들에게 AI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각 지역 기관과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AX)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토대로 파트너 기업들이 헬프나우 AI를 활용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헬프나우 AI는 기업과 기관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턴트 등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공공, 통
SK쉴더스는 위즈돔과 함께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국가 기관 및 첨단기술 보유 기업 등에 특화된 출입보안 기술을 통근버스에 도입한다. 기업의 물리적 공간 내에서만 사용하던 기술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통근버스 탑승 시 주로 사용되는 RF(무선주파수) 방식이 아닌 SAM(보안응용모듈) 방식으로 적용해 통근버스 단말기의 보안을 강화한다. 기존 RF방식은 버스 단말기에 카드를 직접 태그하는 방식으로 보안이 다소 취약하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반면 SAM 방식의 경우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이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쉴더스는 통근버스 단말기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위즈돔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탑승인원, 버스 위치정보, 도착 예정 시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통근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근로자는 사원증 하나로 통근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협력식은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 부사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SK쉴
인공지능, 모델링, 시뮬레이션 총망라한 ‘버추얼 트윈’ 기술 총동원 “新 도시 개발 모델될 것...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 기대” 다쏘시스템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K-문화타운(K-Culture Town)’ 구축에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전수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부산 기장군을 글로벌 문화·경제 허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기장군 측은 이번 K-문화타운이 문화 인프라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기장군만의 독창적인 문화·경제 인프라 구축이 최종 목표”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도시 개발 플랫폼을 채택해 기장군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버추얼 트윈 기술을 한데 제공한다. 가상공간에 K-문화타운을 구현하고,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에 대한 모의실험을 진행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며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알리바바 그룹의 연구개발 부문인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DAMO Academy)가 지난 6일 기상 예측 모델 ‘바관(Baguan)’을 공식 출시했다.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한다’는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이름 지어진 ‘바관’은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기상 예측 능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바관은 1시간에서 최대 10일 이후까지 전례 없는 정확도로 기상 예보를 제공할 수 있는데, 이 머신러닝 모델은 1x1km의 고해상도 공간 예측을 통해 정밀한 기상 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매시간 업데이트된다. 이런 기능들 덕분에 바관은 기후과학, 전력 수요 예측, 재생 에너지 예측, 자연재해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워타오 인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의 의사결정 지능 연구소(Decision Intelligence Lab at Alibaba DAMO) 소장은 “바관은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목표가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 “이 첨단 기술은 기후 과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재생 에너지와 농업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관의 기술은 ‘Sia
원/달러 환율은 11일 장 초반 193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0원 오른 139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1396.0원으로 출발했다. 달러는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경계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104.983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중국의 국회 격)에서 지방정부 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조 위안 규모의 부채 대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수출업체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71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94원)보다 4.77원 오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152.9
Arm은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Panasonic Automotive Systems, 이하 PAS)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차량용 아키텍처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11일 발표했다. 양사는 현재와 미래의 차량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유연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한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시장 전반에서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촉진하는 업계 전반의 이니셔티브인 SOAFEE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PAS와 Arm은 디바이스 가상화 프레임워크인 VirtIO를 채택, 확장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드웨어에서 분리하고 자동차 산업 개발 주기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는 점점 더 전자제어장치(ECU)를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Cockpit Domain Controller, CDC) 또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같은 강력한 단일 ECU로 통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와 고성능 칩셋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그러나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티어 1 공급업체는 공급업체별 독점 인터페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SAP 코리아가 오는 19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SAP Spend Connect Innovation Day)’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14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P 스펜드 커넥트 라이브(SAP Spend Connect Live)’에서 발표한 SAP 지출 관리 혁신을 국내 고객에게도 전하고자 마련됐다. 약 2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의 전략적 협업 강화, 생산성 향상, 손쉬운 규정 준수 관리 등을 지원하는 SAP의 최신 솔루션 혁신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SAP 코리아는 행사를 통해 ▲SAP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주요 혁신 ▲AI를 활용한 구매 솔루션 활용 사례 ▲지출 관리의 주요 트렌드에 대해 설명한다. 대표적으로 지출 관리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솔루션인 SAP 아리바(SAP Ariba)에 AI 코파일럿 쥴(Joule)을 탑재해 상태 업데이트, 요약, 자주 묻는 질문과 같은 고객의 일상적인 문의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생성형 AI 기반의 업데이트 사항을 다룬다. 아울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위한 글로벌 전문가 초청 세션도 마련됐다.
로봇자동화 솔루션 기업 뉴로메카가 강원랜드와의 자동화 로봇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카지노 산업의 자동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뉴로메카는 강원랜드가 공개 입찰한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기술 평가 최상위를 기록,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 금액은 약 16.6억 원으로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Indy 시리즈와 델타로봇 D6 모델이 도입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의 목적은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 정산과 같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AI 기반 머신비전 공정 도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카운트룸 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제조산업과 푸드테크 분야에서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 및 효율성을 요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국내외 자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메카는 이번 계약에서 단순 자동화를 넘어 딥러닝과 머신비전 공정을 포함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바이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스마트안경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다음 주 상하이에서 열리는 자사의 연례 콘퍼런스인 '바이두 월드'에서 해당 스마트안경을 공개하고, 이르면 내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안경은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내장하고, 바이두의 '챗봇' 모델인 '어니봇'이 음성 인식과 대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통신은 전했다. 온라인 백과사전과 지도 등 바이두가 기존에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과도 연동될 예정이다. 바이두 스마트안경의 가격은 앞서 '메타'에서 출시된 스마트안경 출시가인 299달러(약 40만원) 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이두의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이메일 질의에 회신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지난해 에실로룩소티카 사의 브랜드 '레이밴'과 협력해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또 메타는 지난 9월 증강현실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안경 '오라이언'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바이두의 스마트안경은 자사 하드웨어 사업부인 샤오두(小度)에서 개발했다. 최근 중국 신생 업체들이 카메라와 오픈형 무
챗GPT가 8일(현지시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가 1시간 뒤 복구됐다. 오픈AI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챗GPT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힌 뒤 한 시간 뒤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미 챗GPT가 복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장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픈AI는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13분(서부 시간 오후 4시 13분) 현재 1만9천403명의 사용자가 챗GPT 서비스 장애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한 시간 뒤쯤 접속 장애 신고는 400여 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오픈AI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챗GPT는 지난 6월과 지난해 말에도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2억5천만명에 달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