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을 시작으로 2025년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제품은 100형 QNED 에보, 무선 QNED 에보 등 중소형부터 초대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2025년형 QNED TV는 더욱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 재현율을 높였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헤르츠(㎐)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무선 전송 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또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
옵스나우가 통합 CNAPP로 진화한 ‘옵스나우 시큐리티’를 선보였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CSPM과 CWPP 기능에 최근 개발한 CIEM 기능을 통합해 클라우드 전반 위협에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CNAPP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호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관리부터 위협 탐지,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SPM 기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리소스 설정 오류와 정책 위반 여부를 진단·모니터링했다. 그러나 다양한 보안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 환경에서는 CSPM만으로 대응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옵스나우는 CWPP에 이어 CIEM 기능을 추가해 보안 범위를 클라우드 전 주기로 확장하며 CNAPP로 재정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VE 및 IAM 권한 위험 탐지, 위협 간 상호작용 분석인 '톡식 콤비네이션' 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단일 플랫폼 내에서 복합적 보안 위협에 선제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해졌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2022년부터
앤시스코리아가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미래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해 앤시스코리아가 기획한 아카데믹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과 함께, 수상할 경우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이공계 및 공학을 전공한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3일까지 개인 또는 최대 3인의 팀 자격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구조 해석 ▲전자기 해석 ▲유체 해석 ▲열 해석 및 멀티피직스 ▲광학 해석 ▲최적 설계 및 AI 활용의 6개 부문으로 복수 선택이 가능하다. 접수 마감 이후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는 챌린지 예선 기간으로,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내에 연구에 대한 최종 결과를 PPT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PPT를 바탕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본선 진출자에 개별 연락해 본선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본선은 7월 첫째 주에 치러지며 당일 발표 및 수상자
기원테크가 제네바 ITU-T 국제무대에서 세계 이메일 보안 표준 개발을 선도했다. 기원테크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 보고를 위한 보안 가이드라인의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 회의에서 기원테크 김충한 이사와 신현민 과장은 세종대학교 김종현 교수와 함께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를 수신 이메일, 발신 이메일, 위협 유형으로 분류하는 기준을 정의하고 필수 보안 측정 항목과 지표를 설정했다. 이로써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스템이 준수해야 할 운영 및 보고 표준 개발의 첫 단계를 한국 기업이 주도하게 됐다. 운영 상태 정보를 전송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정의하는 표준화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2023년 기원테크가 발의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이메일 보안 분야 표준 ITU-T.X.1236에 이어 추가로 표준화 활동을 확대한 결과로, 국내 이메일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한국 기업의 이메일 보안 기술이 세계 표준화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글로벌 보안 생태계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국내
쿠도커뮤니케이션이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2025 Netskope 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Netskope와 함께 SASE 기반 클라우드 보안 동향과 Netskope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쿠도커뮤니케이션 김철봉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Netskope 남인우 지사장이 클라우드 보안 시장 현황, 글로벌 사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장신검 부장은 Netskope의 Secure Web Gateway(SWG), Cloud Access Security Broker(CASB), Zero Trust Network Access(ZTNA)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간 데모를 진행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황휘 부장은 딜 등록 프로모션, PoC 지원 프로그램, 매출 인센티브 등 파트너 전용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ChatGPT, Google Gemini 등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DLP), Remote Browser Isolation(RBI) 기능 시연이 진행돼 주목받았다. 김철봉 부사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의 친환경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표준인 ISO 14067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이 체계는 데이터 수집과 계산, 환경 영향 평가 등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제품에 특화된 자체 평가 방식을 적용해 더욱 정밀하고 고도화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IT 시스템은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도 제품 기본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탄소 배출량을 산출할 수 있어, 기존 제품 개발 시스템과의 통합 연동성을 강화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제품별 탄 소배출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로써 글로벌 고객사와 주요 이해관계
차세대 원자로 상용화 가속 기대… 스텔라 실증 데이터와 미국 최고 시뮬레이션 기술 결합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는 '소듐냉각고속로(SFR)'의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SFR의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해, 향후 SFR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와 지난 24일, 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과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SFR은 냉각재로 물 대신 액체 소듐(나트륨)을 사용하는 원자로로, 열효율과 안정성이 탁월해 대표적인 차세대 원자로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 구조와 운전 특성상 고도의 해석 능력과 사고 대비 안전성 입증이 필수적이다. 원자력연은 이러한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SFR 원형로의 핵심 안전 계통을 축소 제작한 종합 평가시설 '스텔라(STELLA)'를 운용하고 있다. 스텔라는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모의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실험 인프라로, 상세한 열유동 및 원자로 내부 거동 데이터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양해각서(MOU) 및 블레이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HD현대마린엔진 강영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 설계 및 품질 평가를 담당하고, HD현대마린엔진은 블레이드 정밀주조 소재 제작을 맡는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시제품 제작 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사를 통한 가스터빈 부품 조달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세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7억달러(약 26조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규모는 2031년 227억달러(약 32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고사양 카메라 모듈 안정적 공급, 기판 수요 회복으로 매출 증가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차량 AP 모듈을 앞세운 AI·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로봇 분야 리딩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X(AI Transformation)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先
SK텔레콤이 악성코드로 인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포함, 한층 강화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eSIM(이심·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포함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킹 피해를 최초로 인지한 18일 24시 기준 가입자 중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교체가 진행된다. 다만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19~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소급 적용해, 고객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유심을 무상 교체해준다. 시행 시기
위브가 대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2025 터치 타이완’에 참가해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 ‘반디’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마이크로 LED 제조 전 공정을 대상으로 불량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광발광(PL) 분석 기술을 활용해 LED 소자의 외형, 색도, 발광 형태 및 세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LED 재료가 되는 웨이퍼 품질 검사 또한 가능하다. 광발광은 반도체와 일부 나노 물질이 빛 에너지를 흡수한 뒤 특정 파장과 밝기의 빛을 방출하는 현상으로 이를 분석하면 물질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터치 타이완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마이크로 LED,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및 장비 등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에이유옵트로닉스, 이노룩스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를 포함, 300여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한국과 대만이 주도하는 아시아 LED 산업은 고속 발전을 거듭해 어느덧 전세계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위브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아시아 주요 기업과 협업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브의 마이크로
브로드컴의 VMware 인수 이후, 구독 전환과 벤더 락인(Lock-in) 우려로 기존 고객들의 대체 솔루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번진 ‘윈백(Win-back)’ 흐름은 최근 민간 기업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오케스트로는 자체 개발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앞세워 고객의 실제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018년 외산 솔루션이 시장을 주도하던 시기 오케스트로는 콘트라베이스를 출시하며 국내 가상화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지자체 핵심 시스템에도 표준으로 적용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다. 콘트라베이스는 VM웨어 기반 환경을 안정적으로 대체하면서도 관리 노드 삼중화 구성, KVM 기반 하이퍼바이저, 고가용성 아키텍처 등 고객 인프라 환경에 적합한 세부 구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관제 기능을 통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단일 플랫폼에서 물리 서버, 가상 머신, 컨테이너를 함께 관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도 유연하게 지원한다. 오케스트로는 공공 부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시장에서도 빠
사이냅소프트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최신 문서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전시에서 문서 기반 신뢰형 RAG 구축을 위한 문서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TTA 기준 한글 인식률 99.3%를 기록한 AI OCR 솔루션 ‘사이냅 OCR Pro’, 출시 예정인 문서 특화 온프레미스 sLLM ‘사이냅어시스턴트’ 등 자사 핵심 제품들을 출품한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아래아한글, MS Word, PowerPoint, Excel 등 다양한 문서를 PDF 변환 없이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대용량 문서도 고속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는 LLM 학습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생성형 AI의 데이터 품질 및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사이냅 OCR Pro는 비정형 서식까지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반 OCR 솔루션이다. 특히 ‘키밸류 트레이너’라는 학습 도구를 무상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문서에서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공공, 금융, 기업 등 150건 이상의 도입 사례와 GS 인증을 보유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
안랩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7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안랩은 일본 법인과 공동으로 운영한 전시 부스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 중소기업용 SaaS 보안 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소개했다. 부스를 찾은 약 1500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연과 제품 설명, 현장 상담을 진행했고 실질적인 도입 논의도 오갔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일본 산업 환경에 맞춰 OT(운영기술)와 IT 보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안랩 CPS PLUS’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일본 대형 제조기업 관계자들은 OT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IT 영역까지 폭넓은 가시성과 운영 가용성을 제공하는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에 주목했다. 일본 중소기업 관계자들 역시 클라우드 기반의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에 높은 반응을 보였다.
한글과컴퓨터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재팬 IT 위크 스프링(2025 Japan IT Week Spring)’ 행사 현장에서 다날재팬(Danal Japan)과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결제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결제 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일본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얼굴 인증을 기반으로 한 결제 승인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 기획 등 생체인증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컴은 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AI 생체인식 기술과 회사의 AI 역량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날재팬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및 가상자산 결제 기술 등을 공급해온 다날의 일본 현지 법인으로, 다날의 결제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의 상용화를 실현하고 일본 디지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