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 ID 추적 기술 적용해 특정개체 고유식별 부여 및 지속 추적 설계 슈퍼브에이아이가 AI 기반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출시하며 스마트 영상 관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다수의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고, 화재 감지, 차량·얼굴 인식, 쓰러짐 및 이상 행동 탐지 등 다양한 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객체 ID 추적 기술을 통해 영상 속 특정 객체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하고, 환경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객체가 일시적으로 가려지거나 변형돼도 동일한 객체로 인식하는 고급 AI 기술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멀티모달 AI 및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영상 캡셔닝 및 자연어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사용자가 ‘빨간 모자 쓴 사람 찾아줘’와 같은 자연어 문장으로 검색하면, AI가 영상 콘텐츠를 분석해 해당 장면과 시간을 즉시 제공한다. 기존 시간·날짜·위치 기반 검색 방식을 넘어, 실제 영상 내용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기존 2D 영상 분석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3D 시각화(디지털 트윈) 기술을 제공한다. 일반 CCTV나 스마트폰
에이전트포스 2DX, 기업 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과의 통합 지원 세일즈포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 2025(TDX 2025)'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에이전트포스 2DX'와 '에이전트 익스체인지'를 공개했다. TDX는 매년 세일즈포스를 비롯해 슬랙, 태블로 등 세일즈포스 생태계 전반의 개발자가 모여 AI 혁신과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서는 400개 이상의 기술 세션과 실습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에이전트포스 2DX는 기존 AI 챗봇 중심의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나, 기업 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과의 통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데이터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사전에 파악하고, 자동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AI 에이전트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할 수 있는 에이전트포스 API, 세일즈포스 시스템에서 AI 에이전트를 실행하는 에이전트포스 인보커블 액션, 뮬소프트 API 기반 AI 에이전트 확장 기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임직원용 AI 템플릿을 제공해 슬랙, 세일즈포스 라이트닝,
번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 고려해 사용자가 의미 명확히 하도록 지원 딥엘(DeepL)이 AI 번역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는 ‘클래리파이(Clarify)’ 기능을 출시했다.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구동되는 이 기능은 사용자가 번역 과정에 직접 개입해 문맥을 명확히 하고 번역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재 딥엘 프로 구독자를 대상으로 영어-독일어 번역에서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클래리파이 기능은 번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의어, 성별 지칭어, 전문 용어, 문화적 차이 등을 고려해 사용자가 의미를 명확히 하도록 돕는다. 기존 AI 번역이 자동화한 일방향 방식이었다면, 클래리파이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으로 번역의 정확성을 높이고 개인화한 번역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엘의 공동 창업자 겸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는 “AI는 이제 업무 환경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됐다”며 “클래리파이는 사용자가 번역 과정에서 딥엘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능이 향후 업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래리파이는 기존 AI
MWC 2025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업 확대 및 AI 인프라 강화 전략 공개 KT가 대한민국의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3월 4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기자간담회에서 KT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Ax, AI Transformation) 사업 확대 및 AI 인프라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영섭 대표가 2025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어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이 ‘KT의 기술 혁신 방향’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정우진 전무가 ‘AX 사업 실행 가속화 전략’을 소개했다. KT는 단순한 통신 사업자를 넘어 AI와 ICT를 결합한 AICT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한 ‘한국적 AI’와 보안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서비스 ‘KT Secure Public Cloud(SPC)’를 올해 2분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국적 AI’는 한국어 이해를 넘어 한국의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반영한 모델로, 국내 법·제도 및 규제에 부합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믿음’, 마이크로소프트
기가 컴퓨팅, SK엔무브와 AI 데이터 센터에서 활용 가능한 액체 냉각 방식 연구개발 추진 SK텔레콤(이하 SKT)이 AI 데이터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냉각 기술 확보에 나선다. SKT는 3월 5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기가 컴퓨팅, SK엔무브와 차세대 액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가 바이트의 자회사인 기가 컴퓨팅은 AI 서버,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및 엔터프라이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직접 액체 냉각(DLC, Direct Liquid Cooling), 수조형 액침 냉각(ILC, Immersion Liquid Cooling) 등 고효율 냉각 기술을 개발해 왔다. SK엔무브는 윤활기유 및 냉각 플루이드 설계·공급 역량을 보유했으며, 액침 냉각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센터 및 전기차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AI 데이터 센터에서 GPU 및 주요 부품의 냉각 성능을 최적화하고, 전력 및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AI 서버에 적합한 냉각 기술을 검토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과 운영 최적화
LG CNS는 4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를 신규 설립, AI 공동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센터는 우선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100개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맞춤형 챗봇 ▲마케팅 이미지 생성 서비스 ▲이슈 관리 통합 플랫폼 등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LG CNS는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용 사례를 축적해온 만큼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과거에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 확대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모든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문턱을 낮추겠다”며 “앞으로 양사는 생성형 AI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기반 통신사 혁신, AI 활용한 고객 경험 개선, AI 인프라 구축 전략 논의 SK텔레콤(SKT)은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 총회를 열고 AI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이앤(e&) 그룹 전시관에서 개최됐으며, 유영상 SKT CEO,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 하템 도비다 이앤 그룹 CEO, 위엔 콴 문 싱텔 그룹 CEO, 아나 입 싱텔 그룹 인터내셔널 디지털 서비스 CEO, 타다시 이이다 소프트뱅크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얼라이언스를 상징하는 공식 로고도 처음 공개됐다. 같은 날 열린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에는 전 세계 이동통신 및 모바일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의 통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라운드테이블은 AI 기반 통신사 혁신,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개선, AI 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SKT 정석근 GPAA사업부장, 에릭 데이비스 AI 테크
인터넷 연결 없이 PC 윈도우 환경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가능해 코난테크놀로지의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이 첫 윤곽을 드러냈다. 제품명은 ‘TG AI Powered Station with 코난 LLM’이다. TG삼보의 LME186 시리즈에 ‘코난 LLM On-Device(OND)’ 모델이 기본 탑재돼 있어 인터넷 연결 없이 PC 윈도우 환경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즉시 활용한다. 양사는 ‘23년 ‘AI 분야 상호협력 업무 협약’ 체결 이후 AI PC 제품 기획과 개발에 속도를 냈다. 대표적인 특징은 신뢰성과 안전성이다. LLM이 사전 학습한 지식 외에도 사용자 PC 문서를 실시간으로 벡터 색인하고, 질문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문서를 기반으로 응답을 생성한다. 따라서 답변의 신뢰성이 높고 최신성이 유지된다. 문서 생성은 물론 텍스트 요약, 표 요약, 다국어 간 텍스트 번역, 다양한 주제의 질의응답까지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 시켜준다. 이 모든 기능이 PC 내에서 실행되므로 문서 및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 우려가 원천 차단된다. 기본 사양은 64GB DDR5 메모리, 2TB SSD, 지포스 RTX 4070 Ti Super 16GB, Z
베슬AI가 AI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 연동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툴콜링 플랫폼 ‘하이퍼포켓(Hyperpocket)’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퍼포켓은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외부 툴과 쉽게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개발돼 깃허브 URL만으로 즉시 연동이 가능하며, 랭체인, 라마인덱스 등 여러 API 및 서드파티 툴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인증 시스템을 내장하고, 파이썬을 포함한 다중 언어를 지원해 확장성과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베슬AI는 멀티 에이전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로 외부 데이터와의 연계 및 AI 시스템 간의 협업이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하이퍼포켓을 통해 API 통합 과정을 단순화하고, 기업이 손쉽게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베슬AI는 지난 2월 6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AI 네트워킹 행사 ‘라마 라운지(Llama Lounge)’에서 하이퍼포켓을 처음 공개했다. 구글 딥마인드, IBM, 엔비디아 등 주요 AI 기업 관계자 및 개발자, 투자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 인증 시스템과 툴 통합 기능이 주목받았다
온 디바이스 기반 초경량화 LLM ‘시나AI’, 실시간 자율주행 경로 설계 ‘시나AI VLA V0’ 선봬 인천국제공항과 개념증명(PoC) 진행 중...“다중이용시설 내 로봇의 안전·효율 확보할 것” 인티그리트가 자체 개발 온 디바이스(On-Device) 기반 초경량화 거대언어모델(LLM) ‘시나AI 3b V1(SynaAI 3b V1)’을 공개했다. 여기에 실시간 자율주행 기술 ‘VLA(Vision Language Action)’ 플랫폼도 함께 발표했다. SynaAI 3b V1은 미국 메타(META)의 LLM ‘라마 3.2 3b’를 기반으로, 50만 건의 특정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화한 한국어 전용 LLM 모델이다. 온 디바이스 AI 형태로 설계돼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공항·백화점·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보안성과 응답 속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인티그리트는 국내 공공장소 상업시설에 특화된 한국어 언어모델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대형 백화점, 공공장소, 테마파크, 전시장 등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되는 대화 응답 데이터셋(Dataset) 20만 건을 추가로 학습하고 최적화 과정을 거쳤다. 인티그리트는 앞선 12월 인
에퀴닉스(Equinix)가 AiHPC와 협력해 Platform Equinix에서 AiHPC 개방형 AI 헬스케어 및 생명 과학 플랫폼인 '오케스트레이션 AI(Orchestration AI)' 출시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홍콩의 헬스케어 및 생명 과학 연구개발, 임상 시험, 첨단 생물 의학 기술 적용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과 연구 기관의 홍콩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의료 연구 기관들은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와 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콩의 AI 시장은 2025년 10억 3천만 달러에서 2030년 34억 3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기관들은 대규모 데이터 운영 관리, AI 솔루션 구현, 다중 노드에서 워크플로우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Platform Equinix에 통합된 오케스트레이션 AI는 국내외 병원, 연구 및 의료 기관을 연결해 연구 협업을 가속화한다. 오케스트레이션 AI는 기술 장벽을 해소하고 최적의 리소스를 배분해 연구 및 의료 기관, 3차 교육 기관에 고성능 컴퓨팅 가속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엣지 솔루션 구축 등 엔드투엔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Equinix Intern
로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로민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국내 AI 기술 확산을 촉진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활용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로민은 이번 사업으로 총 6종의 AI 기반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리더’, ‘멀티모달 AI 기반 문서 분류 및 정보 추출 솔루션 코그니션’, ‘문서 특화 AI 모델 학습 및 운영 솔루션 MLOps’, ‘노코드 정형문서 템플릿 모델 생성 솔루션 템플릿 센터’, AI OCR 기반 문서 대조 솔루션 디프, ‘개인정보 탐지 및 비식별화 솔루션 프라이버시 가드’가 포함된다. 기업은 솔루션을 활용해 문서 처리 속도를 높이고 업무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로민의 솔루션은 SaaS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해 기
무하유가 자사 AI 서류평가 솔루션 ‘프리즘’에서 ‘GPT킬러’ 기능을 활용해 분석한 자기소개서 데이터를 공개했다. 프리즘은 평균 4초 만에 생성형 AI로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파악하며 ‘답변 적합도’, ‘내용 구체성’, ‘문법 적합도’, ‘조직 적합도’, ‘직무 적합도’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유의미한 구절을 하이라이팅해 제공하고 해당 문장을 기반으로 면접 질문을 생성한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표절검사 솔루션으로 챗GPT·클로드·제미나이·코파일럿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탐지한다. AI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한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프리즘 이용 시 GPT킬러 활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작년 동안 프리즘으로 분석된 자기소개서 중 GPT킬러 기능을 활용한 문서는 총 89만 건이었다. 금융권·공공기관·일반 기업 등 다양한 기관이 활용했다. 검사 결과 48.5%의 자기소개서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의심됐다. 하반기 채용에서는 상반기 대비 생성형 AI 작성 자기소개서 제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권 지원자의 생성형 AI 활용 비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지난해 이용자들의 투자 수익이 428억 원을 기록하면서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수익이 1,06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평균 수익률이 26.78%에 달하는 우수한 투자 성과를 보였고, 에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시장 흐름을 따르는 것이 아닌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에임은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렸던 시기에도 꾸준한 성과를 유지했다. 2022년 글로벌 긴축 정책과 맞물려 코스피(-24.89%)와 S&P500(-18.11%)이 동반 하락했던 때에도 에임의 포트폴리오는 2.06%의 수익률을 기록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시장 회복세를 적극 활용해 각각 13.95%와 26.78%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최근 3년간 누적 투자 수익률의 경우 45.29%를 기록했다. 한편, 2017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에임은 현재 누적 자문계약금액 1조 4800억 원을 기록하며 미화 기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시장 환경과 무관하게 위험을 최소화하고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글로벌 헤지펀드 수준의 자산관리 기법”이라며 “에임을 신뢰하는 투자자들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2024년 별도 및 연결 기준 실적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컴은 24일 발표한 2024년 내부 결산 기준 실적에서 별도 기준 매출액 1571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4.2%, 2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3048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을 달성하며 각각 12.4%, 1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률은 한컴 클라우드 기반 SaaS 사업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컴은 웹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SaaS 사업 확산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별도 기준 클라우드 SaaS 사업 매출 비중이 2023년 9.3%에서 2024년 27%로 확대됐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기존 주력 매출원인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은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SaaS 사업 성장을 뒷받침했다. AI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수의 PoC를 수행하고 연구개발 및 TV 광고 캠페인 등에 투자하면서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31.2%를 기록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또한, 연결 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소방·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