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14일 AI-RAN(AI-Radio Access Network, 인공지능 무선 접속망)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솔루션은 향상된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과 최적화를 위한 AI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개선된 성능과 높은 리소스 효율성 및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자율 네트워크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솔루션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목적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활용될 수 있는 5G 및 미래 6G 네트워크 사용 사례에서 특히 중요하다.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더 빠른 데이터 처리와 리소스 최적화를 지원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향상된 성능과 지능형 자동화, 강화된 다층 보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실행되는 고성능 AI 기술의 RAN 인프라 내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가상화된 RAN과 AI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방식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
솔루엠이 대형 건설사들과 함께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솔루엠은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주도하는 385억 원 규모 ‘그린스마트시티 벤처투자조합 1호’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결성식을 시작으로 12월 공식 출범하는 이 펀드는 국토교통부 모태펀드를 앵커로 GS건설, 호반건설, 하나증권, 전북특별자치도 등이 참여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솔루엠이 이번 펀드의 유일한 제조기업 투자자라는 것. 솔루엠은 전기차 충전용 파워모듈과 스마트 가로등, IoT 솔루션 등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솔루엠은 건설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차세대 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기술 자문은 물론 건설사들과 연계한 실증 기회도 제공한다. 펀드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더불어 자사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해당 펀드 운용사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GS건설 CVC), 플랜에이치벤처스(호반건설 CVC)와 정기 실무 간담회를 갖고 각 모회사와의 협력방안도 구체화한다. 향후 GS건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글루 개발자 컨퍼런스 2024(이하 IDC 2024)’를 개최했다. IDC 2024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지식과 문제 해결 방안을 조명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린 스플래시, 리드 더 웨이브(Green Splash, Lead the Wave: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미래의 흐름을 이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AI, 데이터 분석·처리, 보안 초자동화 등 분야별로 성취 경험을 공유했다. 구창환 이글루코퍼레이션 연구소장의 기술 비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프런트엔드, 백엔드, 보안관제 분야의 기술 개선 및 업무 효율성 향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본 발표 영상은 이글루코퍼레이션 SNS 채널로 공개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앞으로도 개발자 간 접점을 넓히고 지식을 확장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 (주)첨단과 디지털 트윈 전문업체 (주)버넥트는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을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기술 교육을 체계화하고, 디지털 트윈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에 따라 첨단(대표 이준원)과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두 가지 주요 교육 과정을 우선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정은 ‘LLM 기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구축 실습형 교육’으로 2024년 12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첨단의 서교동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구축을 목표로, 기초적인 인공지능 코딩부터 Python 개발 환경 설정, Hugging Face와 같은 오픈소스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실습까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My Chat App’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AI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축해보며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최신 AI 트렌드인 RAG(Retrieval-Augm
NXP 반도체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기능을 갖춘 최초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솔루션을 출시했다. 배터리 팩 내 무선 통신을 사용하면 배선 없이도 배터리 셀 정보(전압, 온도 측정 등)를 하나의 모듈에서 배터리 관리 장치로 강력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고 조기 고장이나 안전 위험을 초래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NXP의 UWB 무선 BMS 기술은 기계 개발과 전기 개발을 분리한다. 이로써 전기차 제조업체에 유연성 향상, 출시 기간 단축, 개발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스템의 완전한 확장성을 유지한다. 무선 솔루션을 활용하면 배터리 팩의 복잡한 배선 하네스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산 과정에서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수작업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조립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 수명 주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배터리 셀 간 커넥터와 배선을 제거하면 에너지 밀도 향상이 가능하다. 이는 보다 긴 주행 거리를 위한 전기차 설계와 성능의 핵심 파라미터다. 나오미 스미트 NXP 배
포티넷이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3분기 총 매출은 15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은 10억 3,000만 달러로 19.1% 증가했다. 출하 총액은 15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이연매출은 60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이익은 4억 7,090만 달러, 영업 이익률은 31.2%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이익은 5억 4,470만 달러, 영업 이익률은 36.1%를 기록했다. GAAP 순이익은 5억 3,990만 달러로 증가했고, 희석주당순이익은 0.70달러를 기록했다. Non-GAAP 순이익은 4억 8,76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0.63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억 810만 달러, 잉여 현금흐름은 5억 7,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티넷은 지난 10월 이사회 승인으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매입 가능 금액을 10억 달러 증액했으며, 11월 7일 기준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잔여 금액은 약 20억 3,000만 달러다. 켄 지 포티넷 CEO는
제우스가 역대 최대 누적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제우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가 증가한 3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722.6%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인 33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의 올해 3분기(3개월) 영업이익은 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8%가 성장했으며, 분기 영업이익률 13.3%를 달성하며 우수한 수익성을 보였다. 회사의 3분기 호실적은 AVP(첨단패키징)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이 주로 견인했다. 해당 장비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까지 큰 폭 개선하는 효과를 도출했으며 올해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 납품이 이어질 계획으로 이에 따라 지속해서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우스 관계자는 “과거 수년간 첨단 반도체 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 투입한 많은 비용과 인력, 노력의 결실을 이제 보기 시작한 것 같다”며 “현재도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춰 TBDB(임시본딩·디본딩), PEP(고온·고식
SDT는 말레이시아 MIMOS 산하 MIMOS 테크놀로지 솔루션(MIMOS Technology Solutions Sdn Bhd, MTSSB)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최초의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MIMOS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산하 국립 R&D 센터로서 국가 디지털 인프라 발전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연구기관이다. MIMOS의 자회사인 MTSSB는 MIMOS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DT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을 위한 MTSS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양자컴퓨팅 기반 마련은 물론, MIMOS의 전문성을 산업과 연결해 말레이시아가 견고한 양자기술 경쟁력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 기술의 수출품으로서의 등장과 새로운 양자 강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SDT는 양자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R&D 투자와 정책을 포함한 선제적인 정부 전략에 힘입어 국가 양자컴퓨팅 구축 프로젝트에
영림원소프트랩이 제조 통합 관리 플랫폼 기업 디엠테크컨설팅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영림원소프트랩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과 황수정 디엠테크컨설팅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제조 산업 공급망 시장에 최적화된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디엠테크컨설팅의 스마트제조시스템과 그룹웨어를 자사의 ERP 솔루션인 ‘K-시스템 에이스’와 ‘시스템에버’에 통합해 ‘올인원(ALL-IN-ONE)’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솔루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의 고객사는 물류 데이터를 연동하여 인적오류를 줄이고 수·발주 및 제품 일련번호를 기반으로 입출고 자동화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황수정 디엠테크컨설팅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협력으로 제조 산업 공급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경쟁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한자리에 모여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삼성SDI는 지난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과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윤호 사장은 “삼성SDI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의 혁신 활동과 협력 덕분에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을 완성하고 GM과 현대차 외 다수 완성차업체(OEM)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갖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2030년 글로벌 톱티어(일류) 회사로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개발 역량 업그레이드, 최고의 품질 수준 확보, 차원이 다른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당부했다. 이어 “삼성SDI는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급망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ESG 경영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트너사 우수 혁신 사례 소
글래스돔코리아는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경남대학교, 경남ICT협회, IBM, 법무법인 지평, 로이드인증원과 경남탄소중립 플랫폼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탄소중립 플랫폼지원센터를 통해 경남지역 수출 제조 기업들이 유럽의 디지털제품여권 정보 공개 의무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은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과 원료, 부품 정보 및 재생원료 함량 등의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글래스돔코리아는 제품 탄소발자국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기업으로 탄소배출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며 글로벌 인증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24년 SaaS 기반 국제 표준 ‘ISO 14067’을 획득했으며 글로벌배터리연합(GBA, Global Battery Alliance)의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EU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규제 강화로 인해 수출 중심의 개별 기업들은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글래스돔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베스핀글로벌이 2024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 프로그램이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기업 이상의 법인에게 자격이 부여되며 관련 자체 훈련 과정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계획이 있어야 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멀티 클라우드 교육을 제공한다. DX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클라우드 자원 및 비용 통합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이 직접 설계·운영됨으로써 훈련을 마친 인재들은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대비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오는 12월 20일부터 파트너 기관인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런-두-쉐어(Learn-Do-Share)’를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아카데미팀을 통해 내부 직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클라우드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에스넷시스템이 SKT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에서 시너지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SKT의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SK텔레콤이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동반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탁월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시너지’ 부문과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파트너십’ 부문 등 다양한 수상 분야로 세분화돼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SKT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공공사업팀과 ‘인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구매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너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에스넷시스템의 기술력과 SKT과의 협업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에 최첨단 운항통신시설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실시간 운항정보를 제공하는 ▲FIDS(운항정보표출설비) 시스템과 ▲데이터네트워크 설비 ▲무선네트워크 설비 ▲여객지원설비를 구축해, 공항 전역에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공항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등 성과를 이뤘다. 장병
14일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 구두 개입 이후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5원 내린 14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하락한 1403.6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397.5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전날 장 중 1410원 선을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이자 외환 당국은 이날 구두 개입에 나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 경제 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중심으로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공조·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다하는 동시에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외환당국 구두 개입은 중동정세 불
안랩이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주최의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4(DFC 2024)’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DFC 2024는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국제 경진대회로, ‘문제풀이(Challenge)’와 ‘기술공모(Tech Contest)’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안랩은 문제풀이 부문에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연구원으로 구성된 ‘열거불(YeolGeoBul)’ 팀이 참가해 종합 4위를 기록하면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열거불 팀은 침해사고, 모바일 악성코드, 네트워크 패킷, 드론 로그, 자동차 EDR 로그 분석과 파일 복구 등 다양한 디지털포렌식 문제에서 안랩의 역량을 선보였다. 또한,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이준규 연구원은 업계 연합팀 ‘도파밍(Dofarming)’의 팀장으로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은 한화시스템, 인더포레스트, 카카오페이 인력으로 구성돼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준규 연구원은 다양한 포렌식 문제 해결을 주도하며 팀의 성과에 기여했다. 안랩 ASEC 양하영 실장은 “안랩은 이번 대회로 최신 디지털포렌식 기술과 문제 해결 역량을 입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