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버가 FA 및 머신비전 분야에 최적화된 산업용 소형 PC 'Nuvo-2822'를 출시했다. Intel Alder Lake N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컴팩트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해 머신비전 검사장비, 주차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Nuvo-2822의 핵심은 성능과 크기의 균형, 그리고 유연한 확장성에 있다. 4-코어/4-스레드 아키텍처를 갖춘 Intel N97 CPU는 기존 Atom 프로세서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비량은 12W TDP에 불과하다. 이는 산업 현장의 전력 제약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Nuvo-2822가 제공하는 확장성은 2개의 PCIe 슬롯과 2개의 PCI 슬롯으로 구성된다. 비디오 캡처 카드, 모션 컨트롤 카드 등 다양한 PCIe/PCI 카드를 장착할 수 있어, 머신비전 검사 시스템이나 산업 자동화 장비 구축 시 필요한 다양한 확장 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유연한 확장성은 초기 도입부터 향후 기능 추가까지 시스템 구성의 자유도를 극대화한다. 산업 현장의 극한 환경 대응도 Nuvo-2822의 강점이다. -
토마토시스템이 소프트웨어·ICT 융합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5에서 AI 기반 UI 자동화 플랫폼 엑스빌더6 아이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소프트웨어 융합 기술을 중심에 두고 산업별 디지털 전환 흐름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공공기관과 기업이 다수 참여해 최신 ICT 트렌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전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AI x SW, 혁신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AI, 클라우드, 디지털플랫폼 정부, 산업별 DX 솔루션이 집중 조명됐다. 토마토시스템은 부스를 통해 엑스빌더6 아이젠의 UI·UX 자동화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AI 기반 화면 설계 추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획과 설계, 개발 과정 전반의 경계를 줄여준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이 개발 워크플로의 효율을 높이고 복잡한 업무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자연어 명령만으로 화면 설계부터 소스코드까지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 참관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문장 입력만으로 UI가 자동 구성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참가자들은 생성 과정을 확
파수와 커넥트 AI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커넥트 AI의 글로벌 비즈니스 중개 플랫폼에 파수 솔루션을 연동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수출 기업의 데이터 보호 요구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안전한 정보 공유와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넥트 AI는 국가와 시장별 특성에 맞춘 현지 바이어를 찾아주고 마케팅과 사업 제안을 지원하는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커넥트 AI 플랫폼에 파수의 외부 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를 연동한 신규 서비스를 추진한다. 랩소디 에코는 접근권한관리, 암호화, 사용이력 추적 기능을 갖춘 가상 데이터 룸 기반 솔루션으로 해외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요 데이터 공유를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기업은 제품 제안서, 기술 자료, 계약 문서 등 주요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외부 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파수는 커넥트 AI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암호화와 보안,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에임인텔리전스가 국내 최대 규모 AI 보안 행사인 ‘2025 해킹방어대회’에서 AI 해킹방어대회 문제 출제기관으로 참여하고 AI 보안 세미나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으며 핵심 기여를 수행했다. 업체는 대회 전 과정에서 ‘Security for AI’ 영역의 모든 문제를 출제하고 기술 검수를 진행해 실전형 AI 보안 위협을 중심으로 한 문제 구성을 주도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AI 보안 세미나, AI 해킹방어전 본선, 보안 기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에임인텔리전스가 출제한 문제는 텍스트 기반 취약점 검증을 넘어 멀티모달과 에이전트 시스템에서 실제로 발생 가능한 위협을 반영했다. 참가자들은 자체 가드레일과 AI 시스템을 구축한 뒤 상대 팀의 방어 체계를 실시간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공격과 방어 기법을 빠르게 개발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보안 경쟁 구도를 단기간에 시뮬레이션했다. AI 드론 비전 입력 조작, 에이전트용 허니팟 설계, 멀티턴 탈옥 공격 자동화, 자율 탱크 조종 시나리오, 개인키 탈취, 내부 도구 호출 강제 기반 데이터 추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광학필터 및 렌즈 전문기업 옵트론텍이 올해 초 구축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투명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옵트론텍은 1일, 삼일회계법인과 구축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7개월간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서 정상 작동하며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옵트론텍이 올해 도입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핵심은 약정사항 체크 통제, 경영진 검토 통제(MRC), 법인인감 통제 강화 등 세 가지다. 특히 약정사항 체크 통제는 반기마다 정기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가동되면서 옵트론텍의 우발·약정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법인인감관리대장, 의사록, 주요 계약서 등을 기반으로 재무 담당자부터 유관 부서 팀장, CFO, 대표이사로 이어지는 단계별 승인 절차를 적용해 통제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사회 운영 체계 또한 투명성을 강화했다. 옵트론텍은 CFO, 사업총괄 사장,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이사회의 만장일치 결정을 원칙으로 하며,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모든 경영 실적을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검증 후 공시했다. 이러한 절차 기반 경영은 경영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책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네트워크 카메라 발명가 마틴 그렌 공동설립자의 방한 일정을 공개하며 AI 기반 지능형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과 대만을 잇는 공식 순방 기간 동안 정부, 금융, 스마트시티, 제조, 물류 등 핵심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보안 기술의 발전 방향과 협력 기회를 논의한다. 엑시스는 이번 일정이 차세대 지능형 보안 생태계를 공유하는 글로벌 리더십 투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마틴 그렌은 1996년 네트워크 카메라를 개발해 아날로그 CCTV 중심의 감시 산업을 네트워크 기반 구조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만든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기술은 스마트시티, 공공 안전, 교통 관리, 산업 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영상 시스템이 확산되는 기반이 됐다. 방한에서 그는 딥러닝, 엣지 컴퓨팅, AI 분석 기술이 결합되며 감시 시스템이 상황 예측과 이상행동 감지, 위험 사전 대응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보안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엑시스는 한국과 대만을 차세대 스마트 보안 고도화를 앞당기는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엑시스는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세상을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장기 기술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세계 최
카스퍼스키가 연말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GB eSIM 데이터를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회사는 한국과 홍콩 시장에서 보안 솔루션 구매자에게 디지털 eSIM을 제공해 여행 중 안전한 연결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카스퍼스키 플러스 또는 프리미엄 제품 구매 시 적용되며 여행객이 별도 로밍 비용 없이 즉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모션은 eSIM 수요 증가와 여행 시장 회복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SIM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자체 eSIM 스토어를 선보이며 여행 환경에서의 보안 서비스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과 홍콩 신규 사용자에게 1GB 데이터를 제공하며 eSIM 활성화 후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제공되는 수량은 250개이며 프로모션 코드는 파트너사를 통해 전달됐다. 카스퍼스키 플러스는 고급 멀웨어 탐지, 안전한 브라우징 보호, 비밀번호 관리자, 무제한 트래픽 VPN 등 개인 사용자용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온라인 결제나 스트리밍 환경을 포함한 일상 인터넷 활동 전
콩가텍은 글로벌 IoT 및 임베디드 컴퓨터 기술(ECT) 분야 선도 기업 콘트론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한 모듈형 임베디드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콩가텍의 에이레디.COM(aReady.COM)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에 콘트론의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 콘트론OS(KontronOS)를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 통합 플랫폼은 국제표준 IEC 62443을 충족하는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개발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콘트론OS는 에이레디.COM 포트폴리오에 라이선스가 적용된 형태로 제공되며, 고객은 운영체제가 사전 설치된 애플리케이션-레디 모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콩가텍의 하이퍼바이저 기술과 콘트론의 콘트론OS·콘트론AI쉴드(KontronAIShield)를 결합해 IoT 구성 요소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기능을 분리하고 시스템 보안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 콘트론OS는 구독형 모델로 제공되며 콘트론AI쉴드, 콘트론그리드(KontronGrid) 같은 모듈을 추가해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사이버복원력법(CRA) 규정 준수를
베스핀글로벌은 옥타(Okta)의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상위 두 번째 등급인 ‘어센드 티어(Ascend Tier)’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어센드 티어는 옥타 기술 역량은 물론, 풍부한 구축 경험과 고객 지원 능력을 고루 갖춘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이번 선정으로 베스핀글로벌이 옥타 기반 IAM 설계·구축·운영 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춘 파트너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옥타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은 기술 인증, 구축 경험, 고객 레퍼런스, 전문 인력 보유 등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파트너 등급을 결정한다. 이 중 어센드 티어는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기업에게만 주어지며, 베스핀글로벌은 한국에서 해당 기준을 충족한 첫 기업이다.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멀티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옥타 기반 아이디 통합 관리 ▲접근 제어 ▲싱글 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등 핵심 IAM 기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운영 관리 체계와 확장 가능한 보안 서비스
인스피언이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 플랫폼 커넥트서비스 2.0으로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SW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시상했다. 커넥트서비스 2.0은 기업 간 복잡한 거래 데이터를 국제표준 방식으로 자동 변환해 전송하는 SaaS형 EDI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커넥트서비스 2.0은 온프레미스 기반 EDI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고 유통, 물류, 자동차, 반도체 등 산업 전반의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기업 간 다양한 데이터 구조를 표준 포맷으로 통합하며 디지털 공급망 운영 과정의 효율을 높인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산업별 파트너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국내외 기업 간 데이터 교환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커넥트서비스 2.0은 최근 NEP 인증과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적 완성도도 인정받았다. 서비스는 쿠팡, 아마존, 월마트, 테슬라 등 주요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글로벌 표준 EDI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플랫폼의 구조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하
티맥스티베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시스템’에서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DB(Tibero DB)’가 전 기간 핵심 인프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정책 시행 동안 전국적으로 증가한 신청·검증 업무를 무중단으로 처리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시스템’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정책 서비스로, 카드사·주민센터·제휴은행에서 접수된 신청 정보를 집계하고 행정안전부 데이터와 실시간 대조해 지원 자격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았다. 짧은 구축 기간, 폭발적인 트랜잭션 처리, 고신뢰성 요구 등 까다로운 조건이 겹친 만큼 안정적인 DBMS의 역할이 중요했다. 티베로는 이러한 요건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가용성 기반 서비스를 제공했고, 정책 시행 기간 동안 급증한 접속량과 대규모 데이터 검증 요청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에 요구되는 무중단 운영 능력을 명확히 입증했으며, 이번 구축은 국산 DBMS 기술의 성숙도를 다시 확인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티베로는 이미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에서 대규모 동시
OSORI APIM 신규 버전, 보안·운영·확장성 전반 업그레이드 데이터베이스 기반 API 자동생성으로 개발·운영비용 절감 API 보안·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API 통합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의 최신 버전을 공개하며 데이터베이스(DB) 기반의 API 자동생성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빠르게 외부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기능은 데이터 활용 속도를 높이고 운영 부담을 크게 줄여줄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스키마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REST API를 자동 생성하고 즉시 운영환경에 등록할 수 있게 한다. 결과적으로 API 개발 공수를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 활용 사이클 전반을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전환 단계에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한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효과로 △API 개발 기간 단축 △데이터 활용 효율성 향상 △운영·관리의 자동화 △보안 정책의 일원화를 꼽는다. 특히 AI 기업, 데이터 서비스 기업처럼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조직은 보유 데이터를 API화하는 절차가 간소화되
카스퍼스키가 2025년 글로벌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피해 규모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잠재 손실액이 180억 달러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카스퍼스키와 VDC 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실제 공격으로 인해 근로자가 작업을 중단할 때 발생하는 인건비 손실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공급망 차질과 매출 감소 등 추가적인 재무 영향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피해는 이보다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는 2025년 1~9월 제조업 조직을 기준으로 중동 지역의 탐지 비율이 7%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LATAM 6.5%, APAC 6.3%, 아프리카 5.8%, CIS 5.2%, 유럽 3.8% 순이었다. 모든 공격 시도는 카스퍼스키 솔루션에 의해 차단됐다. 만약 공격이 성공했을 경우 평균 13일의 다운타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역별 인건비 기준 손실액은 APAC 115억 달러, 유럽 44억 달러, LATAM 7억1천1백만 달러, 중동 6억8천5백만 달러, CIS 5억7백만 달러, 아프리카 4억4천6백만 달러로 추정됐다. 제조업의 공격 피해는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며 조립 라인과 운영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남긴다.
페스카로가 중국 법인 설립 이후 반년 만에 현지에서 자동차 보안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의 지능화와 전장화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사이버보안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GB 44495-2024 규제를 2026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페스카로는 규제 도입에 대비하는 현지 기업과 협력하며 통합보안 기술 기반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페스카로는 중국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 이퀄리티와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퀄리티 제어기에 페스카로의 사이버보안 기술이 적용되며 제품 신뢰도 강화가 기대된다. 이퀄리티는 제어기 전문성과 함께 지리자동차와 커민스와의 합작사를 운영하며 광범위한 고객 기반을 확보한 기업으로 중국 전자제어시스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는 유럽연합 UN R155와 국내 자동차관리법에서 이미 의무화되었으며 중국도 동일한 방향으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페스카로와 이퀄리티는 해당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대명 이퀄리티 창업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페스카로의 보안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적용해 고객 신뢰도와 제품경쟁력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0년 연속 정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OLED TV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지켰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0%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년 동기 28.6% 대비 소폭 상승했다. 매출 기준 2위는 LG전자로, 점유율은 16.5%에서 15.2%로 내려갔지만 순위는 유지했다. 중국 기업 TCL(13.0%)과 하이센스(10.9%)도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삼성·LG를 추격하고 있다. 전 세계 TV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두 한국 기업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53.1%를 기록했고,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29.1%로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49.7%, 매출 기준 45.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시장 1위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삼성 OLED는 매출 점유율 34.9%를 기록했고,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42.4%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