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은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IR(기업설명회)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IR에는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와이즈넛은 2025년 2분기 실적과 중장기 사업 전략, 상장 이후 본격화된 AI 에이전트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와이즈넛은 ▲공공·금융 중심 AI 에이전트 수요 확대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 ▲주요 AI 기업 및 산업 특화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 ▲SaaS형 챗봇 에이전트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중장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후속 미팅 요청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2분기 실적은 공공·금융 분야 AI 에이전트 및 검색 수요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도 생성형 AI 행정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 AI 기반 민원 상담 서비스, 고용노동부 등 주요 공공 AI 에이전트 사업 수주가 본격화됐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WISE Edge,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투자자 피드백을 반영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와이즈넛은 오는 9월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하반기 ‘WISE Ed
더에스엠씨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인공지능연구원과 손잡고 생성형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25일 산학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기반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가 콘텐츠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학계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앞으로 AI 데이터 확보 및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인력 및 기술 자원 교류, AI 기반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발굴, 기술 사업화 협력 등 다각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에스엠씨는 구글, 메타, X 등 글로벌 플랫폼의 공식 파트너사로, 생성형 AI를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자동화에 접목해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AI Labs’, ‘AI Studio’와 같은 전문 조직을 운영하며, AI 기술을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적용해 왔다.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연구 기관으로 평가받으며, 이론 연구를 넘어 산업 응용과 실증 기반 연구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어드밴텍이 NVIDIA의 차세대 Jetson Thor 모듈을 탑재한 고성능 엣지 AI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MIC-743 시리즈는 최대 2,070 TFLOPS(FP4 기준)의 연산 성능과 128GB LPDDR5X 메모리,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물리적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고성능 산업 워크로드를 겨냥한 솔루션이다. MIC-743은 엣지 환경에서 LLM과 VLM 추론을 지원하며 로보틱스, 영상 분석, 중장비 운영 등 실시간 고연산 처리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Jetson AGX Thor는 ARM 기반 SoC로, 트랜스포머 기반 AI 연산과 멀티모달 AI 추론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어드밴텍은 이를 통해 DGX급 성능을 구현했다. Holoscan 센서 브릿지, GMSL2/MIPI CSI 카메라 연결, USB 3.2 Gen1 포트 등을 통합해 다양한 AI 비전 및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에도 대응한다. 특히 기존 x86 시스템을 단일 ARM 기반으로 대체해 더 높은 성능, 낮은 전력 소비, 소형화, 빠른 배포 성능을 제공하며 산업 현장에 적합한 내구성 설계로 진동과 먼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어드밴텍은 지난
미소정보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미소정보기술의 AI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지정’은 AI 기반 제조혁신을 주도할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2024년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의 후속 조치로, 2025년부터 확대 개편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국내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제조 공정 지능화를 지원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AI 자율제조 기술력과 전문성 ▲공급 실적 ▲시장 신뢰도 ▲성장 가능성 ▲데이터 활용 전략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여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돼 전문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 IoT 프리즘(Smart IoT Prism)’은 제조 현장의 IoT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처리·분석·시각화하는 AI 기반 자율제조·산업안전 통합 플랫폼이다. 단순한 데이터
악성앱 설치되면 가족에 즉시 알려 이중 안전망 구축 개인 보안도 금융권 수준의 ‘안전’ 최근 일상 속에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스미싱과 피싱 공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스미싱 차단 안내’라는 문자를 클릭한 직장인 박모(38)씨는 단 몇 초 만에 악성 앱이 설치되며 3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메시지를 받은 김모(49)씨는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를 탈취당해 신용정보가 도용되는 상황을 겪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 상대방이 보낸 ‘신분증 인증 링크’를 열람했다가 계좌가 자동이체로 등록돼 수십만 원을 잃는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이처럼 피싱 수법은 점차 교묘해지고 있으며, 개인 사용자의 보안 인프라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안드로이드 기반 보안 앱 ‘피싱블락’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금융사나 기업 시스템에 적용되던 피싱 탐지·차단 기술이 일반 사용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상형 보안 서비스로 확장된 것이다. 에버스핀은 신종 악성 앱 제작과 배포가 손쉬워진 환경에서 기존 백신의 블랙리스트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한계에 달했다고 진단한다. 이
혜움이 자사의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의 홈 화면 전면에 배치하며 에이전트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기존에는 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으로 제공되던 알프레드가 이제 홈 화면 메인에 자리 잡으면서, 사용자는 사이트 접속과 동시에 자연어 대화 방식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복잡한 메뉴 탐색이나 기능 학습이 필요하지 않고, 단순히 질문이나 요청만으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알프레드는 기업의 경리, 급여, 세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비서형 에이전트다. 특히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인 ‘알프레드 레포트’와 연동돼 있어, 의사결정에 필요한 재무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재무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하는 정보 조회, 데이터를 조합해 복합적인 분석 결과를 얻는 정보 처리, 세무·노무 등 전문가 수준의 답변 제공, 증명서와 계산서 발급 같은 업무 실행 기능이 포함돼 있다. 즉, 사업자는 채팅만으로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셈이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알프레드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업무 출발점이자 대화
베스텔라랩이 카메라 영상과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주차 인식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베스텔라랩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주차 인식 방법 및 시스템’ 기술(특허번호: US 12,394,215 B2)을 공식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카메라 영상을 시간 순서대로 비교·분석해 차량 이동과 주차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한다. 딥러닝 모델을 통해 차량과 주차면을 정밀하게 매칭하며, 개별 주차면마다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조명·각도 변화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높은 인식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베스텔라랩은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 ‘워치마일(Watchmile)’과 실내 자율주행 지원 솔루션 ‘제로크루징(ZeroCruising)’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워치마일은 기존 CCTV만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을 분석하고,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로 이용자 맞춤형 주차 안내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역·천호역 공영주차장, 킨텍스, 대규모 주거단지 등에서 상용 서비스 중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당사의 AI 주차 인식 기술이 독창성과
혜움은 이번 달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상반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기록한 성과다. 회사는 이번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한 전면 리브랜딩, 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를 위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무료 제공을 꼽았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무료로 제공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는 신규 사용자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알프레드 회원은 홈택스 계정 최초 1회 연동만으로 세금계산서를 손쉽게 조회·발행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세무 관리 효율을 높인다. 이러한 편의성이 소상공인과 중소업자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입자 급증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 8월 단행된 리브랜딩으로 사용성도 개선됐다. 브랜드 컬러 일원화와 UI·UX 전면 개편으로 서비스 직관성과 일관성을 높여 알프레드의 일평균 체류 시간이 지난달 대비 10.4% 증가했다. 혜움은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와 AI 에이전트 챗봇 ‘알프레드’를 운영하고 있다. 알프레드 레포트는 경리, 급여, 세무 업무 등 기업 금융과 관련된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을 미국 연방 정부 기관에 연 0.47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연방 기관들은 내년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정부용 제미나이(Gemini for Government)’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의 이번 행보는 AI 시장에서 치열해지고 있는 정부 조달 경쟁을 보여준다. 오픈AI는 이달 초 챗GPT를 미 연방 정부 기관에 1년간 1달러에 공급한다고 발표했으며, 앤스로픽 역시 뒤이어 챗봇 ‘클로드(Claude)’를 같은 조건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비해 구글은 절반 수준 이하인 0.47달러라는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사 대비 확연히 낮은 진입 장벽을 설정했다. 구글은 지난 4월에도 미 연방총무청(GSA)과 협력해 구글 워크스페이스(Workspace)를 연방 정부 기관들에 기존보다 71%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제미나이 공급 결정은 연방 기관이 구글의 AI 모델과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장선상에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연방 공무원에게 워크스페이스를
앤스로픽이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라운드가 성사되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역사상 손꼽히는 초대형 메가라운드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앤스로픽은 당초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투자자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몰리면서 목표 금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아이코닉 캐피털이 주도하며,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멘로 벤처스 등 유력 벤처캐피털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타르 국부펀드(QIA),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등 글로벌 투자기관과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투자 유치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이뤄지는 또 다른 대규모 자금 조달이다. 당시 앤스로픽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약 615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35억 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기업가치는 단기간에 약 세 배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앤스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진이 2021년 설립한 기업으로, AI 모델 ‘클로드(Claude)’ 시리즈로 잘 알려
메타가 구글과 6년간 100억 달러(약 14조 원) 이상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은 2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 계약이 구글 클라우드 17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서버와 데이터 저장 스토리지, 네트워킹, 그리고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특히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엔비디아 GPU에 대한 접근 권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메타의 AI 연구와 서비스 확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주요 클라우드 기업으로부터 서버를 임차해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데이터센터를 오픈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오라클, 코어위브와도 서버 임차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구글이 자사의 핵심 경쟁자와도 전략
노타가 코스닥 상장을 공식화하며 자본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노타는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2,91만6000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는 7600원에서 9100원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 금액은 약 222억 원에서 265억 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최근 IPO 시장이 위축되고, 제도 개선으로 인해 기업들의 상장 계획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에서 노타가 예정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점은 이례적이다. 업계는 이를 노타가 보유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노타는 창업 이후 빠른 속도로 매출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2021년 4억8000만 원, 2022년 20억1000만 원, 2023년 35억8000만 원, 2024년에는 84억4000만 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59.7%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노타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은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
바이브컴퍼니가 산업별 AI 전환(AX)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KCC정보통신과 손잡았다. 바이브컴퍼니는 21일 서울 본사에서 KCC정보통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전반에서의 AI 사업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각의 강점을 결합해 빠르게 확산되는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에 대응한다. KCC정보통신은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IT 서비스 역량과 대형 고객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으로, 바이브컴퍼니의 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는 25년간 축적한 AI·빅데이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KCC정보통신은 196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오랜 기간 금융과 공공 부문에서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과 산업 경험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공동 영업 및 협력 모델을 통해 고객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AI 도입 파트너십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산업별 특화된 AI 활용 전략을 구체화해 현장
웨이커가 팔란티어와 손잡고 증권 시장 데이터에 특화된 AI 온톨로지와 분석 워크플로 연구를 진행했다. 증권 시장을 대상으로 팔란티어와 협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금융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웨이커는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 운영 원칙, 글로벌 모범 사례를 토대로 증권 시장 전용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 파이프라인 관리, 분석 자동화 등 금융 데이터 처리의 핵심 역량을 검증했다. 웨이커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보다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증시의 원시 데이터를 추출, 변환, 적재(ETL)한 뒤 자체 온톨로지 기반 라벨링을 적용해 ‘AI 레디 데이터베이스(AI Ready Data Base)’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웨이커는 나스닥 그룹의 토털뷰 데이터 공식 라이선스 벤더이자,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데이터&애널리틱스 부문의 AI 데이터 사업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구는 웨이커가 개발 중인 증권시장 특화 AI 시스템 ‘WAISOD’와 글로벌 증시 데이터 온톨로지 ‘WOOSAIN’의 2단계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웨이커는 향후 고객사가 원하는 형태에 맞춰 위젯과 A
라이드플럭스가 물류 산업의 핵심 과제인 ‘허브 투 허브(hub-to-hub)’ 화물운송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고속도로를 넘어 복잡한 도심 일반도로까지 자율주행 운행 범위를 확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로지스틱스와 ‘제주삼다수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자율주행 기반 화물운송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운송 노선 선정, 안전성 검증, 시스템 연계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기술 실증부터 시범 운행, 사업화 기반 마련까지 단계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21일 제주도청에서 열렸으며,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조화현 제주로지스틱스 대표 등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실증사업은 제조사인 제주개발공사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가 직접 협업해 미들마일 화물운송을 구현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기존에는 화물운송이 제조사에서 물류사와 운송사를 거쳐 이뤄졌지만, 이번 협력 구조를 통해 물류 과정 단계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 및 인력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자율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