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0일 오전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5원 내린 1454.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서 출발해 1457.5원을 찍은 뒤 하락해 145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는 1461.5원으로 미국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지난 4월 9일(1472.0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였는데, 이날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역대 최장인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위험 회피 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주요 매체는 최대 10명의 민주당 상원 의원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공화당의 단기 지출법안(CR·임시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셧다운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이 상황이 해소되면 달러 강세가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셧다운 해제는 위험회피 심리 완화의 근거가 돼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것
리미니스트리트는 최신 ERP의 미래를 제시하는 전문 백서 ‘에이전트형 AI ERP의 등장(The Rise of Agentic AI ERP)’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번 백서를 통해 전통적인 ERP 소프트웨어 모델의 종말을 선언하고, ‘에이전틱 AI ERP(Agentic AI ERP)’라는 새로운 세대의 ERP 개념을 공개했다. 해당 백서는 차세대 ERP의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적 문서로, 리미니스트리트의 글로벌 전문가와 엔지니어, 리더들이 협업해 제작됐다. 이번 백서는 업그레이드 중심의 모놀리식(Monolithic) ERP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해석하고, AI·에이전틱 자동화·로우코드 워크플로우를 결합해 복잡한 재플랫폼(Re-platforming)이나 마이그레이션 없이 기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Agentic AI ERP의 등장’ 백서의 주요 내용은 ▲기존 인프라 기반 ERP 마이그레이션 방지 전략 ▲IT 비용 최적화를 통한 자가 혁신(Self-funding Innovation) 모델 ▲자율적 AI 에이전트(Autonomous AI Agents)를 활용한 컴포저블 ERP(Composable ERP) 전환 등이다
측정 기술 분야의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는 냉동 엔지니어가 보다 효과적으로 냉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 ‘testo 558s’와 진공펌프 ‘testo 565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냉매 충전 및 제거 과정에서 압력, 온도, 과열도, 과냉도를 실시간 점검해 충전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testo 558s’는 대형 컬러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을 갖춘 4방향 밸브 블록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로,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가연성 A3 및 A2L 냉매와 호환되며 96종 이상의 냉매가 기본 탑재돼 있다. ±0.25% FS의 높은 정확도와 그래프 기반 시스템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30분까지의 측정값을 기록해 트렌드 곡선으로 표시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testo Smart App을 통해 측정값을 보고서 형태로 즉시 전송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연동으로 모든 작업을 하나의 매니폴드에서 제어할 수 있다. IP54 등급의 방진·방수 설계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OTA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냉매와 최신 기기와의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에스오에스랩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컴팩트한 광각 스캐닝 2D 라이다(LiDAR)를 선보였다. 2016년에 설립된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핵심 센서인 라이다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활용해 주변 환경을 측정하고 3차원 지도를 생성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와 산업용 로봇 등에서 거리 측정, 장애물 감지, 환경 모델링, 고해상도 3D 데이터 생성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에스오에스랩의 2D 라이다 제품은 독자적인 광학 설계를 기반으로 높은 수광 효율과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0.18˚의 고분해능으로 정밀한 객체 인식이 가능하며, 40Hz의 고속 스캐닝을 통해 실시간 장애물 회피 및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여 반도체 이송장비, 실내외 산업용 로봇, 공장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2D 라이다는 콤팩트한 설계와 고성능 스캐닝을 동시에 실현해, 한층 효율적인 스마트 제조 환경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동화 공정을 위한 제우스 로봇을 선보였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브라더 공업의 한국 지사로 프린팅 부문과 기어 모터 부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룹사인 NISSEI Corporation은 브라더 제품을 제조·생산하며 기어 모터 사업과 기어 사업으로 구성된 브라더 그룹의 기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브라더는 기계·FA 산업에 인덕션 기어 모터, IPM 모터, BLDC-DC 모터, 감속기 및 정밀 기어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우스 로봇은 높은 신뢰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전용 로봇이다. 로봇의 관절 구동에 필요한 모터, 감속기, 엔코더, 모터 드라이버 등의 핵심 부품을 하나의 엑추에이터로 모듈화해 구조를 간소화했으며, 부품 표준화를 통해 제조 원가 절감과 유지보수 효율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해외 협력사와의 협력을 통해 모터 자체 제작 기술을 확보했으며, 모터 드라이버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어 공정 최적화와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우스 로봇은 고속·고정밀 공정이 필요한 산업 현장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브라더
알텐코리아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알텐코리아는 198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설계·디자인 및 기술 컨설팅 전문기업 알텐그룹의 한국지사로, 제품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시험·평가, 생산기술, 통합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쏘시스템코리아의 플래티넘 파트너사로서 고품질의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알텐코리아는 ▲AI 서비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서비스 ▲솔루션(설계/CAE) 공급으로 구성된 통합 엔지니어링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1만 명 이상의 검증된 글로벌 인재풀을 기반으로, S/W·H/W·AI·임베디드·테스트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전문 리소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글로벌 리소스를 활용할 경우 국내 대비 약 10~5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텐코리아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컨설팅팀은 프로젝트 요구사항에 맞춰 한 달 이내에 맞춤형 인재를 배치할 수 있으며, 현장 또는 원격 근무 등 유
프로토텍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3D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프로토텍은 스트라타시스(Stratasys)와 폼랩(Formlabs)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로, FDM, PolyJet, SLA, SAF, DLP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3D프린팅 및 3D스캐닝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체와 협력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까지 전 공정을 지원하며, 정부 과제와 연계한 산업 디지털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프로토텍은 사용자 친화성과 높은 정밀도를 동시에 갖춘 ‘MOMENT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MOMENT 3D 프린터는 우수한 전문 기능과 다양한 소재 호환성을 통해 정교한 디자인과 높은 해상도의 출력물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세밀한 디테일과 부드러운 곡선을 정확히 재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델을 완벽하게 출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장비는 플라스틱, 나일론, 유연 소재 등 여러 재료를 폭넓게 지원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목적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여 시제품 제작부터
정책은 생활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줄의 공고, 하나의 제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쓸정책]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의료·복지 서비스부터 교육·주거 지원, 교통·환경 정책까지. 생활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 AI 기반 유연근무·맞돌봄 중심 ‘양립 2.0’ 비전 제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주형환 부위원장은 아시아경제가 주최한 ‘2025 여성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일·가정양립 지원 2.0’ 시대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과 ‘직장 내 성평등 및 가정 내 맞돌봄 문화의 정착’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일·가정양립 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먼저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과 관련해 주 부위원장은 “AI가 근로 패턴을 최적화하고 유연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근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남녀 모두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임신·육아기 근로자를 중심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산업부, 탄소중립 투자 활성화 위해 3년간 300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감축을 위한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신규 16개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총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9630억 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혁신적인 시설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9개 프로젝트가 선정된 데 이어, 8월부터 진행된 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16개 프로젝트가 추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7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 등으로 145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이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높은 1448.1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1458.5원까지 상승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0일(야간 거래 포함·1465.7원) 이후 가장 높았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721억 원을 순매도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미국 노동시장 불안, 미·중 갈등 재점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7% 내린 99.856 수준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
호쿠요코리아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레이저 스캐너 솔루션을 소개했다. 호쿠요코리아는 HOKUYO AUTOMATIC의 국내 지사로, 측역 센서와 광전·레이저 센서, 철강·크레인 센서 등 다양한 센서 제품을 국내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작업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적으로 소개된 제품은 안전 라이다 ‘UAM-05LP-T301’이다. 이 제품은 보호 영역 5m, 270°의 감지 범위를 지원하며, 사용자 환경에 맞게 자유롭게 검출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위험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어, AGV(무인 반송 대차), 로봇, 자동화 기계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전 대책으로 활용된다. ‘UAM-05LP-T301’은 공장 및 물류 현장의 효율화와 가동률 향상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제 안전 표준을 충족한 인증 장비다. 회사는 이 제품이 기존의 안전 펜스, 라이트 커튼, 매트 스위치 등을 대체할 수 있어 설치 유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 ‘2025 로보월드’ 부스 전경 (사진 : 헬로티) 자율주행 골프 트롤리 (사진 : 헬로티) 세나테크놀로지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율주행 골프 트롤리 ‘DRONECADDY ROVER’를 선보였다. 무선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세나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모터사이클용 팀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기업이다. 120년 전통의 독일 모터사이클 전문지 모토라드로부터 7년 연속 통신 시스템 분야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며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주목 받기도 했다. 청약 건수는 총 37만5000건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3.5조원에 달했다. 공모주 청약 흥행으로 자신감을 얻은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첨단 기술력을 담은 자율주행 골프 트롤리 ‘DRONECADDY ROVER’를 공개하며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 제품은 ▲간편한 접이식 구조 ▲내장형 4K 카메라 ▲자율주행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자
바스프가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전자급 암모니아수(Electronic Grade Ammonium Hydroxide, NH4OH EG)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공장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정, 식각 및 기타 정밀 공정을 지원하는 초고순도 화학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 내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고, 첨단 칩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유럽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회복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스프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바스프는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장기적 신뢰를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반도체 칩 생산시설의 신증설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암모니아수와 같은 고품질·고순도 반도체용 화학물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바스프의 주요 협력 파트너들이 유럽 내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어서, 이러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바스프는 이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에 대
베스핀글로벌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42001 인증은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전반에서 보안, 안전, 공정성, 투명성, 데이터 및 품질 관리 등의 요구사항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AI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의사결정, 혁신 활동의 책임성, 지속적인 개선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검증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HelpNow)’ AI 상품군을 기반으로, AI 제공자(AI Provider) 및 AI 생산자(AI Producer)로서 설계·개발·테스트·운영·유지보수 단계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AIMS, Artificial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을 국제표준에 맞춰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범위에는 AI 프로젝트 컨설팅, AI 데이터 처리 아키텍처 설계, AI 프로젝트 운영 및 리스크 관리 등 전반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 AI 기반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AI 서
UNIST 기계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며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UNIST의 ‘세이프엔젤(SafeAngel)’ 팀은 11월 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AI 챔피언 대회’ 본선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상(AI 챌린저상)을 수상했다. 전국 63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전국 단위 AI 기술 경연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단 5개 팀만이 본선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100팀, 20팀, 최종 결선 8팀으로 압축됐으며 세이프엔젤 팀은 실용성과 기술 완성도, 사회적 파급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에는 정임두 교수를 비롯해 김태경·김경환·김도현·공병훈·이윤수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서준영·방진아·문영민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이 선보인 연구 과제는 ‘산업 맞춤형 능동 청력 보호 및 소통 장치를 위한 온디바이스 물리 기반 AI(On-Device Physical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소음성 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