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암페놀의 자회사 큐 마이크로웨이브(Q Microwave)와 새로운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우저는 전 세계 고객에게 공급하는 암페놀의 RF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마우저는 50개 이상의 암페놀 사업부 제품을 공급 중이다. 큐 마이크로웨이브는 집중 소자 필터(lumped element filter)와 RF 서브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집중 소자 필터는 RF 애플리케이션에서 특정 주파수를 필터링하는 데 필요한 커패시터, 인덕터, 저항 등을 통합한 수동부품이다. 물리적 크기가 동작 주파수의 파장보다 훨씬 작아 ‘집중 소자’로 불리며 콤팩트한 크기, 저렴한 비용, 설계 및 구현 용이성 덕분에 광범위한 RF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큐 마이크로웨이브의 제품은 견고한 설계, 50Ω 임피던스, 소형 패키지를 특징으로 한다. 마우저를 통해 공급되는 큐 마이크로웨이브의 QLB 시리즈 대역 통과 집중 소자 필터는 우주 및 방산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주파수 스펙트럼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특히 ADC(analog-to-digital converter) 전단 신호 컨디셔닝에
플래티어는 기업 맞춤형 AI 개발·운영 플랫폼 ‘XGE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XGEN은 검색증강생성(RAG), AI 워크플로우 설계, 대규모 언어모델(LLM) 통합 운영, 성능 모니터링과 배포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AI 플랫폼이다. 이번 출시로 플래티어는 AI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이 겪는 복잡한 기술적·운영적 장벽을 해소하고 빠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XGEN은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LLMOps 제공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계 및 RAG 구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 구현 등을 통해 AI 도입 장벽을 낮춘다. 또한 유연한 통합 환경을 바탕으로 개발사, 시스템 통합사(SI) 등 파트너사에게도 높은 활용 가치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 권한 제어 등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거버넌스를 갖춰 공공·금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도입이 가능하다. RAG 기술을 통해 기업 내부 데이터를 벡터 DB에 저장·학습시켜 실제 비즈니스 맥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웹 기반 비주얼 캔버스 에디터도 제공돼 개발 편의성이 강화됐다. 사용자는
티맥스소프트가 국내외 유력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AX(인공지능전환)를 지원할 기술 역량을 공개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9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5)’에서 소버린 AI를 위한 프레임워크 전략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 페스타’는 매년 350여 개 기업과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디지털 분야 박람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AI 페스타 조직위원회,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도 AI 혁신 생태계 리더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개발을 공식 선언한 ‘소버린 AI 프레임워크’를 핵심으로 내세워 글로벌 AX를 지원할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공공, 금융, 기업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한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게 하는 국산 상용 AI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이다. 고객이 AI를 도입할 때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합된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리뉴얼된 가상홍보관도 선보인다. 단순한 디지털 홍보 공간을 넘어 고객과 파트너가 긴밀히 소
바스프가 LCD 백라이트용 퀀텀닷 레벨(QD-level) 솔루션 ‘QDYES’의 주요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이번 제품은 광색역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제조사들에게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적인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한다. QDYES는 2021년 처음 공개된 이후, 유기 기반 광변환 기술을 적용해 배리어 레이어(barrier layer)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카드뮴·납 등 중금속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를 통해 초슬림 베젤 구현 등 디자인 유연성이 확대됐으며, 지속가능성이 강조되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세계 평판디스플레이(FPD) 시장은 소비자 가전, 디지털 사이니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광색역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친환경 광변환 솔루션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QDYES는 컬러 필터와 함께 사용할 경우 DCI-P3 100%, Rec2020 80% 수준의 색역을 구현해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높은 효율과 좁은 발광 스펙트럼이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높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광효율은 기존 대비 10% 이상 향상
킨텍스는 올해 ‘2025 안전산업혁신상’과 ‘건설안전혁신상’ 합동 시상식을 건설안전 5단체와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산업혁신상(K-Safety Awards)은 박람회 참가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적극 홍보하고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된 시상식이다. 건설안전혁신상(K-ConSafety Awards)은 건설안전임원협의회, 건설안전협의회 등 건설안전 5단체가 주최하며 첨단 건설안전기술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안전산업혁신상 혁신기술 부문 대상은 ‘산업 현장 충돌·협착 방지 솔루션’을 출품한 경우시스테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레이더 기반 블랙아이스 탐지 시스템’을 선보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딥메디, 토모텍, 브랜드뉴컴퍼니, 위엠비, 창창한 주식회사, 케이티브이워킹드론리퍼블릭오브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ESG·동반성장 부문에서는 경기기후플랫폼을 제출한 경기도청이 대상을, 한국도로공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건설안전혁신상은 건설현장의 안전솔루션 보급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된다. 혁신기술 부문에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상은 ‘굴착기용 회전 링크’를 출품
원/달러 환율은 19일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8원 오른 1393.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388.4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됐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3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4만 건)보다 적은 수준으로, 고용 부진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종료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7일 장중 96.212까지 하락했다가 전날 97.600까지 반등했다. 현재는 97.471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53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0.95원보다 2.58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0엔 내린 147.6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산업부, OECD 원자력 장관회의서 SMR 상용화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8∼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주관 ‘제3차 신원자력 로드맵 컨퍼런스’를 주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 활용 방안, 자금 조달, 원전 공급망, 개도국 원전 건설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 국제 장관급 회의다.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산업부가 회의를 주최했으며, 회원국은 물론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국들은 원자력의 활용 범위를 기존 전력 생산에서 나아가 에너지 집약 시설, 열·수소 생산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산업의 혁신 방안과 상용화 촉진
케이알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올해 4월 출범한 범국가 프로젝트다. 서울대, KAIST, 연세대, 포항공대(POSTECH) 등 주요 연구기관과 삼성전자, LG전자, SK,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케이알엠은 이번 합류를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고하중·고기동성을 구현할 수 있는 ‘고토크밀도 일체형 구동기(QDD, Quasi-Direct Drive)’ 개발과 핵심 지식재산(IP) 확보에 나선다. 케이알엠은 이미 모터, 감속기, 제어기를 아우르는 전주기 설계 및 양산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케이알엠은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의 핵심 파트너사로서 사족보행 로봇과 로봇 매니퓰레이터 분야에 공급 및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월 2만 개 이상의 모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인프라도 구축해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데 기여
인하대학교는 우주 미세중력 환경이 우주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원인을 뇌신경회로칩 모델을 통해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하대 양수근·유혜진 교수팀과 동국대 방석영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조경래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뇌신경회로 모사칩을 활용해 미세중력 환경에서 신경세포의 연결성과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지상 환경과 비교했을 때 신경세포의 연결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험은 랫드 배아에서 추출한 신경아세포를 성숙한 신경세포로 분화시킨 뒤 뇌신경회로칩에 탑재해 미세중력 모사환경에서 배양하며 진행됐다. 관찰 결과, 세포 내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칼슘 농도가 변했으며, 축삭돌기 밀도와 시냅스 형성이 감소했다. 또한 세포 스트레스 방어에 관여하는 유전자(HSPA4) 발현이 줄어든 반면, 신경퇴행 질환과 연관된 유전자(SNCA)는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인의 비가역적인 뇌인지기능 변화가 인류의 화성 탐사와 지속가능한 우주개척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난제라고 지적해 왔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연구진이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양수근 인하대 의과대학 교
캐디안은 차세대 BIM 뷰어 ‘CADian BIM Viewer 2026’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오토데스크 Revit 원본 파일을 별도 변환 과정 없이 직접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BIM 협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CADian BIM Viewer 2026은 건축·엔지니어링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Revit의 .rvt, .rfa 파일을 중간 변환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는 국산 BIM 뷰어다. 기존에는 중립 포맷(.ifc) 변환 과정에서 형상이나 속성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이를 최소화해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모델 검토가 가능하다. PDF 및 IFC 파일 내보내기, 단일·다중 시트 출력 기능도 지원돼 협업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BIM 모델을 전자 문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출력 기능은 강점으로 꼽힌다. 사용자 경험도 강화됐다. CADian BIM Viewer는 Revit과 유사한 UI와 조작 방식을 채택해 기존 사용자라면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뷰 스케일 조정, 가시성 및 그래픽 설정, 단면 박
KAIST 연구진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옷을 입은 채 침대에 눕기만 하면 심전도(ECG)와 심박변이(HRV)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원격 의료와 연계해 일상적인 심장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수면·스트레스 분석 등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돼 환자 맞춤형 예방과 조기 진단에 기여할 수 있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김철 교수 연구팀이 ‘침대형 심장 모니터링 온디바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자회로와 전극을 하나로 통합한 유연성 기판 센서를 제작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온디바이스 신호처리를 통해 신호-잡음 분리, 심장 박동 신호(R-피크) 검출, 심박변이 분석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존 심전도 측정은 병원을 방문해 옷을 벗고 피부에 습식 전극을 부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때문에 장기 모니터링이 어렵고,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 환자는 일상적으로 활용하기 쉽지 않았다. 비접촉 방식은 외부 잡음에 취약하다는 한계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능동 차폐를 적용해 외부 잡음을 차단하고, 인체의 미세한 전류 변화를 안정적
산업통상자원부는 18∼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주관 ‘제3차 신원자력 로드맵 컨퍼런스’를 주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 활용 방안, 자금 조달, 원전 공급망, 개도국 원전 건설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 국제 장관급 회의다.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산업부가 회의를 주최했으며, 회원국은 물론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국들은 원자력의 활용 범위를 기존 전력 생산에서 나아가 에너지 집약 시설, 열·수소 생산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산업의 혁신 방안과 상용화 촉진 전략을 공유했다. 산업부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이호현 2차관은 “한국은 원전 건설·운영·기술 등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역량을 지닌 국가로서 향후 원전 공급망과 투자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회의 일정 중 불가리아 대표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핀란드와는 사용후핵연료 처리와 SMR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9일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에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0원 오른 1388.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388.4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3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4만 건)보다 적은 수준으로, 고용 부진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종료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7일 장중 96.212까지 하락했다가 전날 97.600까지 반등했다. 현재는 97.329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93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0.95원보다 2.0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1엔 오른 148.0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노션(Notion)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행사 ‘Make with Notion’에서 AI 에이전트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단순히 아이디어 제안에 그쳤던 기존 AI 도구들과 달리, 워크스페이스에 직접 통합돼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료할 수 있는 에이전트다. 이번 출시는 노션 3.0의 주요 업데이트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대를 넘어 새로운 에이전트 시대로의 전환을 알린다. 노션 AI 에이전트는 문서 작성과 정보 조직화, 커뮤니케이션 조율 같은 반복 작업을 처리해 사용자가 전략 수립과 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노션은 문서 기반 협업(1.0), 데이터베이스 중심 협업(2.0)을 거쳐 이제 AI가 직접 작업을 실행하는 3.0 시대로 발전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응답을 넘어 검색과 분석, 결정, 업데이트, 알림까지 전체 워크플로우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여러 페이지를 동시에 편집하거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같은 복잡한 작업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에이전트는 노션 내에서 페이지를 생성하고 편집하며 속성을 추가하거나 보기 설정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강화할 수 있다. 모든 변경은 되돌릴 수
산업안전상생재단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안전학회와 공동으로 ‘건설안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하청 간 재해예방 활동사례와 학계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위험성 평가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 건설업체가 실효성 있는 위험성 평가를 이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설업 위험성 평가의 현장 적용성과 제도 개선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맹인영 HJ중공업 상무는 절차별 현장 적용사례와 협력사 참여 확대방안을 소개하며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동진 삼성물산 건설안전연구소 그룹장은 원·하청 협력 기반의 안전관리체계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정재욱 서울과기대 교수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량적 위험도 평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반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원정훈 충북대 교수는 관리감독자 역할 강화, 근로자 참여 확대, 평가주기 개선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중소 건설업체는 전문인력과 안전관리 역량 부족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