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요원 동행 없이도 원격으로 로봇관제 허용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로봇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중인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해 현장요원 없이도 원격관제로 실증이 가능하도록 국조실·경찰청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부가조건 완화는 지난 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자율주행로봇 업계 간담회 및 특히,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 현장방문 시 총리가 약속한 것이다. 기존에 로봇 업체는 자율주행로봇 실증특례를 받더라도 로봇 1대당 현장요원 1인이 동행하도록 요구되어 다수로봇 실증 및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부가조건 완화로 완전원격관제가 가능한 기업은 현장요원 대신 원격관리자를 책임관리자로 지정하여 다수의 로봇을 총괄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산업부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운영규정에 따라 실증특례 부가조건 변경 행정절차를 거쳐 조속히 기업의 현장실증을 지원할 것"이며, "배달·순찰 등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 국민에게 제공되도록 지능형로봇법 개정 작업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며, 올해 연 매출 목표도 22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주요 OEM과 북미 JV 확장, 원통형 전지 공급 확대 및 신규 폼팩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5년 내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별화된 소재 및 공정 개발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업스트림 지분 투자 및 장기공급계약 확대 등을 통한 밸류 체인의 안정적 운영과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하여 품질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질적인 성장을 통해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기술 리더십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No.1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우선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파우치는 주요 고객들과 J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모빌리티를 달에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기아는 회사의 미래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아 협의체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로봇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 ▲우주 환경 대응 분야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장비 분야 등 핵심 인력들로 협의체 조직을 구성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빠르면 오는 8월에 협의체 소속 연구 기관들과의 공동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모빌리티 동체 개발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에 탑재되는 과학 탐사 장비,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우주 통신 기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요구된다. 협의체는 달 표면의 극한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한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재 보유한 기술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혁신적으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수도권에서 최초로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아이오닉 6 서울’ 전시를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전시장에서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전시 공간을 총 4개의 체험형 테마로 구성했다. 먼저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사운드 체험공간은 디자인 스토리 관람 및 가상현실(VR) 스튜디오 체험, 보스(Bose)의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실제 운전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특장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탈 LED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약 2분여 간의 공연을 통해 아이오닉 6의 특징인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를 테마로 한 주행 감성을 표현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일과 휴식을 테마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함과 동시에 차량의 기능들을 상세히 체험하고 안내 받을 수 있는 도슨트 공간도 준비했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 체험 공간은 무드램프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조명의 색상을 조합해보고 아이오닉 6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SNS 인증을 통한 사진 인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굿즈 전시 및 이벤트 공
이스트소프트와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 YBM이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AI 휴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트소프트와 YBM은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AI 휴먼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이를 상용화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외국어 학습 환경에서 표정, 목소리, 억양, 손동작 등 미세하고 다양한 신체적 표현이 학습자에게 민감하게 작용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AI 휴먼 도입이 학습 효과 극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YBM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AI 휴먼을 제작하게 된다. 협약식은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이사, YBM 허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사 사업부 총괄 책임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YBM 허문호 대표는 “앞으로 YBM은 AI 휴먼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외국어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고도화 작업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버추얼휴먼으로 큰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교
오비고가 일본 닛산의 전기차 아리야(ARIYA) 모델에 자사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비고는 일본 시판에 이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닛산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리프(Nissan LEAF)의 성공에 이어 두 번째 전기 자동차이자 중형 SUV인 아리야 모델 출시했다. 닛산, 아마존과 함께 이번에 출시한 아리야에는 일본 최초로 가상 인공지능 비서 아마존 알렉사 오토(AMAZON ALEXA AUTO)가 빌트인 돼 관심을 받고 있다. 운전자들이 음성을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뉴스를 공유하고 원격으로 집에 있는 거실 에어컨을 켜도록 요청하거나 차량의 전면 도어를 잠그는 등 임베디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이번 닛산 아리야의 출시 확대는 전기차 기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닛산 글로벌 라인업 탑재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플랫폼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가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서 자동화 가공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머신텐딩 솔루션 및 협동로봇 제품들을 선보였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KIMEX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K-머신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머신텐딩은 공작 기계에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물을 빼내는 과정을 반복하는 작업이다. 협동로봇은 사을 대신해 단순한 반복 작업을 수행할 뿐 아니라, 가공 과정 중 절삭유 및 냉각수 접촉에도 무리없이 가동할 수 있어, 안전 사고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협동로봇 머신텐딩 솔루션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다양한 협동로봇 RB 시리즈를 전시했다. 일반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주로 쓰이던 협동로봇은 최근에는 커피머신이나 튀김용 로봇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부스에는 협동로봇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157개 사 332부스로 개최되는 KIMEX는 오토메이션, 로보틱스, D.N.A,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제조장비,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플랜트 등 7개 전문
엡손이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서 공장 자동화에 적용되는 다관절 로봇 제품들을 선보였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KIMEX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K-머신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엡손은 프린터 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1980년대 이미 시계 조립 공정을 위한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스카라 로봇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됐다. 현장에는 신규 출시된 4축 수평 다관절 로봇 GX8가 전시됐다. 로봇 앞에 있는 카메라로부터 좌표가 생성되면, 로봇이 주사위를 순차적으로 정렬해 옮기는 모습이 시연됐다. 로봇이 공장에 적용되면, 포장이나, 조립, 불량품 선별 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 관계자는 엡손의 강점으로 비전 카메라와 로봇의 통합 관리를 꼽았다. 일반적으로 로봇 엔지니어를 부르면, 비전 엔지니어를 따로 불러야 하는데, 엡손은 엔지니어가 로봇과 비전을 함께 케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께 전시된 6축 다관절 로봇은 사람이 손으로 하기 어려운 유선 기어 조립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로봇은 사람의 감각 역할을 하는 센서를 통해 가장 적절한
하이윈코퍼레이션이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서 자사 자동화 장비 부품과 로봇을 선보이고 다양한 활용법을 시연했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KIMEX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K-머신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자동화 장비. 델타 로봇, 스카라 로봇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하이윈코퍼레이션의 자동화 장비는 다축 로봇으로 끝 부분에 무엇을 다느냐에 따라 활용이 달라진다. 끝에 용접봉을 달아 용접에 쓸 수도, 레이저를 달아서 각인을 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업종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제조의 검사 단계에서 자주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기계는 속도를 일부러 빠르게 설정해놨다며 속도 방향 등을 전부 컨트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윈코퍼레이션은 자동화 장비 부품 분야의 강자로, 현장 맞춤 솔루션을 설계하는 등,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로 진화하고 있다. 157개 사 332부스로 개최되는 KIMEX는 오토메이션, 로보틱스, D.N.A,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제조장비,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플랜트 등 7개
GGM이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서 각종 산업용 모터 제품들을 선보였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KIMEX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K-머신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GGM의 주력 판매 모델은 스탠다드 모터, AC/DC 모터다. 최근에는 BLDC 모터 시장의 성장에 따라 BLDC 모터와 대형 모터의 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관련 실적도 가장 많다. 관계자는 최근 엔코더와 전자식 브레이크가 탑재돼 세부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스테핑 모터에 준하는 BLDC 모터가 신제품으로 출시됐다고 전했다. 157개 사 332부스로 개최되는 KIMEX는 오토메이션, 로보틱스, D.N.A,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제조장비,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플랜트 등 7개 전문 분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 동시 진행된 커넥티드 머신 컨퍼런스(The Connected Machine Conference 2022)에서는 ‘기계산업의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설비 예지보전’, ‘D.N.A로 혁신하는 스마트한 기계산업’이라는 주제로 정보 공유 및 제조 현장의 활용 전략
아이로보가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서 직교좌표로봇을 선보였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KIMEX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K-머신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직교좌표로봇은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품의 생산, 검사 등 작업에 필요한 운송 장비다. 관계자는 "나사 탭 부분에 원하는 장치를 달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사업 분야에 다 들어가고 있다"며 "레이저프린터, 절삭기, 커팅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157개 사 332부스로 개최되는 KIMEX는 오토메이션, 로보틱스, D.N.A,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제조장비,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플랜트 등 7개 전문 분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 동시 진행된 커넥티드 머신 컨퍼런스(The Connected Machine Conference 2022)에서는 ‘기계산업의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설비 예지보전’, ‘D.N.A로 혁신하는 스마트한 기계산업’이라는 주제로 정보 공유 및 제조 현장의 활용 전략이 소개됐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펌웨어 분석 기술 기반 BoM 추출 및 분석, 취약점 자동 탐지 기술 개발 융합 보안 전문기업 쿤텍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하드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의 펌웨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BoM(Bill of Materials, 자재명세서) 추출 및 분석, 취약점 자동 탐지 기술을 추가 개발한다고 밝혔다. 기술 구현을 위해 구성되는 하드웨어가 복잡해지고 각 하드웨어 개발에 관여하는 공급업체가 증가하면서 공급망 전반의 보안 검증이 중요해졌다. 특히 TCP/IP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취약점인 리플20(Ripple20)과 같은 알려진 취약점(1-Day)의 경우 복잡한 공급망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악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취약점의 영향을 받는 자산을 식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양한 유형의 취약점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소프트웨어의 각 구성요소와 복잡한 계층 관계를 갖는 오픈소스에 대한 취약점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구성 요소 목록인 BoM 분석을 기반으로 취약점을 자동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쿤텍은 하드웨어에 내재된 취약점을 분석하여 5G 장비 보
생기원-KAIST-서울대, 연료전지 내구성 높인 '복합 전해질막'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KAIST,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격자 구조의 나노섬유를 활용해 내구성이 뛰어난 수소연료전지용 전해질막을 개발했다. 수소연료전지는 두 개의 전극과 양 전극 사이에서 수소 이온을 전도시키는 전해질막으로 구성되는데, 양쪽 전극으로 들어오는 연료 기체(수소 및 산소)를 분리하고 수소 이온만 통과시켜 분리막 역할을 하는 전해질막이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과 내구성을 좌우한다.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는 빠른 충전으로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소 충전소 부족 등 인프라 미비, 핵심부품의 높은 단가 및 낮은 내구성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구동 중 발생하는 전해질막의 부피 팽창과 이로 인한 수소연료 기체의 크로스오버(Crossover)가 성능과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꼽힌다. 수축·팽창이 반복돼 전해질막이 손상되면 수소연료 기체의 크로스오버가 일어나 출력이 낮아지고, 부반응이 발생해 전해질막의 분해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전해질막의 손상은 수소이온 전도도를 저하시키며, 이는 전기화학 반응에 악영향을 미쳐 연료전지
베트남 재배국, 농가 소득 증진 위해 347GW 규모 농가 맞춤형 태양광 사업 추진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베트남 재배국이 지난 21일 호치민시에서 ‘베트남 농가 맞춤형 태양광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태양광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에는 더드림글로벌, BK에너지, 다스코, 녹색에너지연구원도 참여했다. 코로나로 국경이 닫혔던 시기에 베트남 국회에서 실행하기로 의결된 농가 맞춤형 태양광은 벼농사 및 작물 농가, 축산업, 양식업을 모두 아우르는 전체 농민들의 소득을 증진시키는 사업의 일환이다. 계통 연계형과 독립형 두 가지 타입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예상 용량은 347GW였다. 이번 MOU를 통해 협회와 베트남 재배국은 해당 농가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전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구현해 갈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정립하고, 베트남 태양광 생태계에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실증기간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이며 장소는 태풍이 없고 일조량이 좋은 남부지방의 주력 도시로 선정했다. 현재 전력 판매에 대한 논의를 EVN과
폴리실리콘 210mm 웨이퍼N타입 모듈 등 첨단 기술 집약된 핵심 제품 생산 예정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꼽히고 있는 N-타입 PV 공장을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 설립하는 '뉴에너지 산업공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에너지 산업공단'은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비롯해 210mm 및 N-타입 모듈에 이르기까지 첨단 PV 기술을 집약한 제조 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라인이 완공되면 매년 총 30만 톤의 산업용 실리콘, 15만 톤의 고순도 폴리실리콘, 35GW의 모노 실리콘, 10GW의 웨이퍼 슬라이스, 10GW의 셀, 10GW의 모듈, 15GW의 모듈 보조기가 생산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총 2단계로 건설이 진행된다. 먼저 2023년 말경 1단계 건설 완료 후 공장이 가동되면 총 10만 톤의 산업용 실리콘, 5만 톤의 고순도 폴리실리콘, 20GW의 모노 실리콘, 5GW의 웨이퍼 슬라이스, 5GW의 셀, 5GW의 모듈, 7.5GW의 모듈 보조기가 생산된다. 이어 2단계에서는 20만 톤의 산업용 실리콘, 10만 톤의 고순도 폴리실리콘, 15GW의 모노 실리콘, 5GW의 웨이퍼 슬라이스, 5GW의 셀, 5GW의 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