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설비 교체·안전 아카데미 설립 등 추진 한화오션은 선진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조9,76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예산은 1조1,300억원 규모의 안전 상시 예산과 8,4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예산으로 구성됐다. 안전 상시 예산은 매년 확대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288억원 증가한 3,500억원, 내년에는 3,800억원, 2026년에는 4천억원 투입된다. 신규 투자 예산은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6개 분야로 나눠 편성됐다. 6개 분야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선제적 노후 설비·장비 교체, 선진 안전 문화 구축, 체험 교육 중심의 안전 아카데미 설립, 협력사 안전 지원,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정기적 안전 평가 등이다. 먼저 한화오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조선소 곳곳의 위험을 감지해내는 종합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2026년까지 650억원을 투자한다. 노후 설비 교체에 7천억원을 투입한다. 잠재적 위험이 예상된다면 노후화 혹은 고장 여부와 관계없이 선제적으로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 참가…전고체·46파이 등 차세대 라인업 소개 삼성SDI가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 트랜스포테이션(Transportation) 2024'에서 전기 상용차에 최적화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프라이맥스(PRiMX)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참가했다. IAA는 120여년 전통의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상용차(짝수해·하노버)와 승용차(홀수해·뮌헨) 부문으로 격년 개최된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SDI의 LFP+ 배터리는 신규 극판 기술을 적용해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향상시켰다. 하노버와 프랑크푸르트를 1,40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장수명 성능을 확보했으며, 20분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이 필수인 상용차에 적합하다. 인접 셀로의 열 확산을 방지하는 독자적인 열 전파 차단 기술을 적용,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SDI는
제47회 대회에 직원 3명 출전해 금1·은1·동1 수확 HD현대중공업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직원 3명이 출전해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준수(20) 기사가 CNC선반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1983년 제27회 오스트리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21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 이후 선반으로 쇠를 0.1㎜ 단위로 정밀하게 가공해야 하는 CNC선반 종목 금메달은 2011년 제41회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이 외에 강도영(20) 기사가 배관 직종 은메달을, 김동현(20) 기사가 철골 구조물 직종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김준수 기사는 "10년이 넘는 공백을 메워 보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행복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소속 대표 선수들은 전문 기술인 양성 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등으로 구성된 기술 교사와의 일대일 맞춤형 훈련과 실전에 대비한 해외 전지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했
LG유플러스는 글로벌 IT 기업 델테크놀로지스와 통신망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랜(무선접속망) 자동화 기술을 검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랜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기반으로 한 5G 기술로, 복수의 장비사에서 공급한 랜 장비를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는 장비사에 종속되지 않고 네트워크의 유연성·확장성·비용 효율성 등을 향상할 수 있다. 기술 검증 결과 클라우드 랜 사용 시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가 기존보다 약 2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가 전했다. 클라우드 랜의 주요 과제였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리에 따른 구축, 운영상 어려움은 델테크놀로지스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해소했다고 LG유플러스는 부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클라우드 랜 자동화 기술을 차세대 네트워크 상용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오픈랜 플랫폼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을 완료했다. 이달 초에는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과 델테크놀로지스 데니스 호프만 수석 부사장(텔레콤 시스템 사업 총괄)이
대한상의·산업연구원 공동 조사...AI 필요성 인식(78%) 비해, 실제 활용률(30.6%)은 낮아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이 경영활동에 AI 기술 적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실제 활용률은 30%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분야 활용률은 20%를 간신히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 IT·전략기획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기업 AI 기술 활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성 제고, 비용절감 등 성과향상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2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공학한림원,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AI 시대의 新산업정책' 수립을 계기로 이뤄졌다. ‘실제 AI 기술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한 기업이 30.6%를 차지한 반면, ‘아니다’라고 답한 기업은 69.4%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활용률은 23.8%로 서비스업분야 활용률(53%)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서비스분야에선 금융(57.1%)·IT서비스(55.1%)의 활용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규모별
장비 장애에 미리 대비하면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며 보다 효율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운영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수익 높여 제조업에서 예측 유지보수는 현대 운영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측 유지보수는 머신 러닝과 과거 데이터를 사용하여 기계의 유지보수 시기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안전 문제, 다운타임, 과도한 수리 등 제조업체에 막대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는 오작동이나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제조 기업은 기존의 유지보수 방법에 의존해야 한다. 체크리스트와 정해진 프로세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고장이 발생한 후에야 경고 신호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디지털 트윈 기술의 가용성이 높아지면서 예측 유지보수의 이점을 더욱 폭넓게 활용하고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트윈이란? 디지털 트윈은 상태와 동작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물리적 장치, 시스템 또는 프로세스의 가상 복사본이다. 실제 개체의 속성과 작동 역학을 모방하는 디지털 복제본이다. 디지털 트윈은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사물을 미러링한 다음,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여 복잡한 데
제조업의 품질에 대한 접근 방식 전체를 재편하는 혁신의 힘 ‘스마트 계측’ 품질 관리는 제품이 엄격한 표준과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도록 보장하는 제조의 초석이 되어 왔다. 전통적으로 품질 관리에는 수동 검사, 샘플링 및 오프라인 측정이 포함되었는데, 이러한 방법은 많은 경우에 효과적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우며 사전 예방적이기보다는 사후 대응적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마트 계측의 등장으로 품질 관리에 대한 기존의 접근 방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 계측은 사물인터넷(IoT), 인공 지능(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측정 프로세스에 통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며 지능적으로 만든다. 스마트 계측은 제조 분야의 전통적인 품질 관리에 혁신을 일으켜 품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보다 사전 예방적인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품질 관리의 한계 기존 품질 관리 프로세스의 한계는 주기적인 검사와 샘플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생산 라인의 특정 단계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고 수동 또는 반자동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을 수행한다. 그런 다음 이러한 측정값을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보다 안전하고 일관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최근 휴머노이드 AI 기반 생산 로봇을 제조 공정에 도입할 계획을 밝힌 두 개의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와 테슬라(Tesla)가 있다. 자동차 생산에 로봇을 사용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60년대 초 조립 라인에서 처음 사용된 자동화의 초기 선구자들은 유압식 또는 공압식 팔을 사용했으며 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데 사용되었다. 소형화된 모터, 자이로, 서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추가되어 이를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볼트 조임으로 기술을 다양화했고, 이후 품질 관리를 위해 센서와 카메라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산 라인은 3D 비전 카메라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로봇과 자동화를 매우 일차원적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단조로움의 지루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이러한 기계는 한 부품을 다른 부품과 나란히 배치하거나 두 부품을 용접하는 등 하나의 작업, 하나의 작업만 완료하도록 사전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이 때문에 전체 작업을 수행하려면 여러 대의 기계가 필요하므로 전체 생산 라인의 로봇 장비에 많은 비용이 투자된다. 사진
새로운 기후 규정을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제조업체는 환경 성과 데이터의 보고, 규정 준수 및 분석을 간소화하는 새로운 통합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고려해야 모든 부문에 걸쳐 산업 제조업체들은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하고 즉각적인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안한 새로운 공시 규칙에 따라 상장기업이 연례 보고서에 기후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운영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 기후 관련 영향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운영 방식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것을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조직, 특히 제조, 자동차, 금속 및 광업과 같이 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에 속한 조직은 낙후된 장비와 기술로 인해 이러한 영향을 측정하고 완화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운 기후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제조업체는 환경 성과 데이터의 보고, 규정 준수 및 분석을 간소화하고 궁극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가치 창출로 전환하는 새로운 통합 장비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야 한다. 기후 및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광주·전남 자동차 부품 기업 대상 고도화 시험인증 제공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 FITI)은 지난 12일 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김성진)과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발전과 연구 협력, 친환경 산업 전환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 진흥기관으로,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 부품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기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FITI는 국내 11곳에 지역센터를 두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에는 지역 기업을 근접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험인증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FITI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협력해 광주·전남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신기술 개발, 정보 교류, 시험설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FITI는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순환경제 및 전장부품 기능안전 관련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화영 FIT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으로 다음 달부터 상업 생산 시작…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 투입해 SAF 및 저탄소 제품 연속 생산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특히 SK에너지는 SAF를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갖춘 데다 안정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제공할 공급업체까지 확보함에 따라 향후 급속하게 커질 SAF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SAF를 비롯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가 이번에 갖춘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석유 원료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동시에 넣어 석유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원료 저장 탱크에 5km 길이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속적인 SAF 생산이 가능하
한화, 20년 R&D로 ESS 안전성 확보… “2030년 10조원 친환경 선박 ESS 시장 진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가 협력해 세계 최초로 ‘불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는 지난 10일 ‘액침냉각 ESS 기술’ 설명회를 열고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를 채우는 방식으로 선박용 ESS 화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전기추진선박에 공급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액침냉각 ESS는 배터리 셀(Cell) 하나가 발화되더라도 내부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다른 셀에게 영향을 주지 않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 기존에 ESS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랭, 수냉식 방식과 달리 냉각 플루이드로 내부를 완전히 채운 방식은 외부로부터 먼지와 염분 등의 유입도 원천 차단해 내부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거했다.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해 주요 모델(품명: SEAL)이 글로벌 인증 기관인 노르셰베리타스(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발표
내년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5일 발표한 '2025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회복에 힘입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표상으로는 상저하고로 전망되지만, 하반기 호조는 상반기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상반기와 하반기가 실질적으로 유사한 경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 민간소비는 금리 하락과 가계 가처분소득 확대에 따라 소비자 심리 개선과 고용여건 유지가 이어지며 2.0%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 조달 비용 하락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등으로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주택 인허가 감소 등으로 증가세는 0.6%로 올해보다 둔화할 전망이다. 연구원이 전망한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은 3.8%로 자본 조달 환경이 개선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 회복세가 나타날 수 있다. 수출의 경우 올해 큰 폭으로 증가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기저효과가 작용해 증가율이 둔화할 수 있다. 연구원은 내년 수출을 5.0%로 내다봐 올해(9.2% 전망)보다
헥사곤(Hexagon)의 제조 인텔리전스 사업부는 대형 항공우주 부품 검사에 특화된 자동화된 Presto XL 검사 셀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Presto XL은 제조 라인에서 사용하기 위한 헥사곤의 모듈식 턴키 시스템 시리즈에 추가된 최신 제품이다. 헥사곤에 따르면, 프레스토 검사 셀 시리즈의 Presto XL 버전은 항공우주 산업에 초점을 맞춰 지금부터 2027년까지 전 세계 항공기 생산이 매년 20%씩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헥사곤은 병목 현상과 비효율을 초래하는 핸드헬드 스캐너, 수동 도구 및 육안 검사를 포함하는 기존 방식에서는 품질이 제조 공정 비용의 최대 30%를 차지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수 제작된 품질 검사 시스템은 숙련된 품질 전문가가 공정을 자동화하고 간소화하여 항공기 측면 패널과 같은 대형 부품의 검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고 기존 로봇 시스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부품 보정 및 설정 작업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헥사곤의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 부사장인 Aziz Tahiri는 “우리는 계측 및 제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품질 팀이 단일 셀에서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필요
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PBV 'PV5'에 공동 개발한 FMS 적용 예정 기아가 포티투닷(42dot), 지오탭(Geotab)과 함께 ‘PBV 차량관제 시스템(FMS)’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최근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 본사에서 기아 PBV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CRO) 루이스 더 용(Louis De Jong)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그룹사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BV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PBV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량관제 시스템(이하 FMS) 개발’에 3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