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승진 ▲ 전북지역본부 기업진흥팀장 이정문 ▲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장 이길재 본부장·실장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박성길 ▲ 그린산단실장 김기홍 ▲ 개발사업실장 육근찬 ▲ 인천지역본부장 최충혁 ▲ 부산지역본부장 김은철 ▲ 비서실장 하민근 팀장급 전보 ▲ 예산투자팀장 김민석 ▲ 세무회계팀장 이효영 ▲ 디지털전환팀장 한정훈 ▲ 무탄소지원팀장 정춘옥 ▲ 정책연구팀장 한원미 ▲ 개발전략팀장 손종효 ▲ 계양사업단장 신명철 ▲ 서울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이범호 ▲ 서울지역본부 기업진흥팀장 윤은식 ▲ 인천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김진영 ▲ 경기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김광일 ▲ 경북지역본부 입지혁신팀장 윤일 ▲ 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장 정해혁 ▲ 경남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오희원 ▲ 부산지역본부 기업진흥팀장 이욱 ▲ 대구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오덕환 사무소장 전보 ▲ 부산지역본부 사하사무소장 안충용 헬로티 김진희 기자 |
8채널 PCIe 5세대 규격 SSD 'PCB01' 개발…"HBM 이어 낸드 설루션 리더십 확보"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PC에 탑재되는 업계 최고 성능의 SSD 제품인 'PCB01' 개발을 마치고 연내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PCB01에 최초로 '8채널 PCIe 5세대' 규격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대표로 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 설루션에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AI 메모리 분야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PC 고객사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양산에 들어가 대형 고객사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PCB01의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14GB(기가바이트), 12GB로 PC용 SSD 제품 중 업계 최고의 성능이 구현됐다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 이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1초 내에 구동하는 수준의 속도다. 전력 효율도 이전 세대 대비 30% 이상 개선돼 대규모 AI 연산 작업의 안정성을 크
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포트에는 협력회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배포,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 담합 예방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성과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8월 협력회사의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목표 수립 등 준수사항과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 대응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또 본사를 포함한 해외법인에 담합 예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지난해 총 3천760시간 공정거래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정거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발간사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내실 있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7원 상승한 1,655.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7.0원 상승한 1,718.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8원 오른 1,624.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30.2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L당 8.3원 오르며 1,486.4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미국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라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5달러 오른 84.8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9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오른 10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테란 오비탈과 ‘태양전지 공급 및 해외 사업 협력’ MOU 체결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와 미국 위성 제조기업 테란 오비탈(Terran Orbital corperation)이 ‘태양전지 공급 및 해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렉셀 스페이스와 테란 오비탈은 태양전지를 포함한 위성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 첫걸음으로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를 테란 오비탈 위성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재 위성 및 태양전지 관련 미국 정부 과제에 참여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축적할 계획이다. 테란 오비탈은 군·민간 위성의 설계·생산·발사·임무 운영까지 위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위성 제조 선도기업이다. 2019년부터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함께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우주 기술 및 방어 능력 과제를 수행하며 군사위성 본체(BUS)를 제조하고 있다. 2022
로봇이 점점 더 작아지고 협업성이 강화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형 산업용 로봇의 시대가 끝난 것은 아니다. 실제로 ABB Robotics는 최근 IRB 7710 및 IRB 7720을 출시하여 대형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새로운 로봇과 관련된 주요 운영 요소는 사이클 시간이 25% 단축되고 에너지 소비가 30%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절감 효과는 500kg의 가반 하중을 가진 신형 IRB 7710과 ABB의 새로운 OmniCore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동일한 가반 하중으로 작동하며 ABB의 IRC5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이전 IRB 7600과 비교한 결과다. ABB는 옴니코어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로봇 공학에 1억 7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결과... AI(인공 지능), 센서,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하여 가장 진보된 자율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옴니코어 컨트롤러를 통해 새로운 IRB 7710 및 IRB 7720 로봇은 "최대 1600mm/s의 고속으로 여러 로봇이 작동하고 최대 620kg의 페이로드를 이동하는 경우에도 0.6mm의 경로 정확도로 동급 최고의 모션 제어
코봇 페이로드 용량이 커짐에 따라 코봇 엔드 오브 암 툴(EOAT)의 필요성도 함께 커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온로봇(OnRobot)은 새로운 그리퍼인 3핑거 3FG25와 2FG14 병렬 핑거 그리퍼를 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3FG25 그리퍼는 최대 25kg의 하중을 처리할 수 있고 2FG14는 최대 14kg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다. 두 그리퍼 모두 전기식이며 가벼운 것이 특징다. 온로봇에 따르면 이 페이로드 범위의 다른 어떤 전기 그리퍼도 다양한 구성의 핑거, 플랜지 어댑터, 케이블 및 로봇 프로그래밍의 복잡성을 제거하는 포괄적인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만능 플러그 앤 프로덕션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온로봇은 첨단 가공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엘리슨 테크놀로지스(Ellison Technologies)와 협력하여 온로봇의 D:Ploy로 구동되는 오토파일럿 머신 텐딩 시스템에 대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오토파일럿은 CNC 머신 텐딩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재배치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D:Ploy는 협업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실행, 모니터링 및 재배포를 위한 자동화된 플랫폼이다. 엘리슨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불확
지난 10년 동안 제조 분야는 새로운 기술의 통합으로 인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그 중에서도 휴대용 3D 스캐너는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품질 검사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가 생산과 유지보수에 접근하는 방식도 변화시켰다. 휴대용 3D 스캐너의 부상 휴대용 3D 스캐너는 부피가 크고 복잡한 시스템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소형 장치로 진화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센서 기술, 컴퓨팅 성능,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발전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되었다. 최신 휴대용 3D 스캐너는 레이저 삼각 측량, 구조광, 사진 측량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고해상도 3D 데이터를 캡처한다. 이러한 스캐너는 복잡한 형상과 미세한 디테일을 뛰어난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어 제조 품질 관리에 이상적이다. 정확도 및 정밀도 향상 휴대용 3D 스캐너가 제조 품질 관리에 기여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정확도와 정밀도를 향상시킨다는 점이다. 3차원 측정기(CMM)와 같은 기존 측정 장비는 측정할 수 있는 형상의 복잡성과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반면 휴대용 3D 스캐너는 복잡한 디테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바슬러(Basler AG)는 전략적 투자 및 자본 증자의 일환으로 로보셉션(Roboception GmbH)의 지분 2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21년부터 영업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로봇 시스템이 환경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D 이미지 처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바슬러 관계자는 "우리는 지능형 3D 비전 솔루션이 인더스트리 4.0의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바슬러는 로보셉션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회사 설립자 외에도 Henrik Schunk Beteiligungen GmbH 및 KUKA Deutschland GmbH 등 잘 알려진 공동 주주들과 함께 공장 자동화 및 물류 등의 분야에서 고객을 위한 로보셉션의 3D 비전 기술의 강력한 추가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보셉션 관계자는 "바슬러는 독일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성공적인 기업을 구축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전 세계 자동화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
삼성전자 23조9천억원 투자…1천대 기업 투자의 32.9% 차지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매출 감소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10%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23 기업 R&D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D 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의 투자액은 72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1천대 기업의 작년 매출액은 총 1,642조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2.8% 감소했다.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도 R&D 투자를 늘리면서 1천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2022년 3.9%에서 2023년 4.4%로 높아졌다. 지난해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총 R&D 투자액은 전년(20조9천억원)보다 14.4% 증가한 23조9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천대 기업 전체 투자의 32.9%를 차지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지난해 14.0%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3조7천억원·전년 대비 15.6%↑), SK하이닉스(3조6천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미래산업 엑스포는 기존 국제 그린카 전시회와 국제 뿌리산업 전시회, 국제 IoT(사물인터넷) 가전로봇 박람회,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를 통합한 행사로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미래산업 엑스포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전문 기술 전시회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을 유치해 첫선을 보인다.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 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이 참관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는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이 추진하는 사업 성과를 선보이고 전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 미래산업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국내외 드론·UAM 산업 대표 기업인 베셀 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 모빌리티 등도 참여해 혁신 제품·기술을 제시한다. 벤츠·토요타·렉서스·캐딜락·폭스바겐·혼다 등 6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
우드사이드와 LNG 운송계약에 투입 현대글로비스는 액화석유가스(LPG)에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사업에 뛰어든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는 현대글로비스의 첫 번째 LNG운반선이다. 이 선박에는 17만4천㎥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m로, 여의도 63빌딩보다 약 40m 더 길다. 현대글로비스의 신조 선박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의 LNG 운송계약에 투입돼 최대 15년간 세계 각지로 가스를 운반하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가스 해상 운송 경쟁력을 강화해 기존 자동차 운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월 LPG 운반선 2척을 도입하고, 일본 선사 가와사키 기선(K-라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타르에너지의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장기 운송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LPG에 이어 LNG 운송까지 가스 해상 운송 사업의 속도를 올리겠다"며 "나아가 미래에너지로 꼽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일컫는 ‘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 후 2개월여만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하는 지역 또한 빅 테크들이 모여 있는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 여러 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엔터프라이즈 SSD(eSSD)’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앞세워 글
금융보험업·제조업 감소세 지속 2024년 1분기(1~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50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지분매각, 청산 등)을 차감한 순투자액은 128만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금융보험업 및 제조업의 감소세가 지속된 반면, 부동산업 및 전문과학기술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55억 달러), 제조업(40억 5000만 달러), 부동산업(22억 4000만 달러), 전문과학기술업(9억 3000만 달러)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67억 5000만 달러), 유럽(37억 달러), 아시아(21억 5000만 달러), 중남미(18억 6000만 달러) 순으로 유럽은 전년도에 이어 투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미국(61억 2000만 달러), 룩셈부르크(16억 4000만 달러), 케이맨제도(12억 6000만 달러), 저지 섬(9억 3000만 달러), 베트남(6억 7000만 달러) 순이었다. 이중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영국해협에 있는 영국령 조세회피처인 저지 섬 투자가 눈에 띄었다. 이
휘발유 25%→20%, 경유 37%→30%, 액화석유가스 37%→30%로 정부가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석유가격의 인상이 없도록 석유업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석탄회관에서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7월 1일부터는 휘발유 25%에서 20%, 경유 37%에서 30%, 액화석유가스(LPG) 37%에서 30% 등 유류세 인하율이 조정된다. 정부의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에 유류세 환원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 액화석유가스는 리터당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 공급에 차질 없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업계에 당부했다. 아울러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부터 가격 인상을 자제할 수 있도록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