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Hexagon)의 제조 인텔리전스 사업부와 니콘 SLM(Nikon SLM)이 손잡고 항공기 부품 설계와 제조에 혁신을 가져왔다. 외신에 따르면, 두 기업은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와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를 결합하여 에어버스 A330 연료 공기 분리기의 무게를 기존 35kg에서 8.8kg로 줄이며 75% 경량화에 성공했다. 연료 공기 분리기는 에어버스 A330의 보조 동력 장치(APU) 연료 시스템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복잡한 구조와 공정을 필요로 한다. 기존 설계는 30개 이상의 부품을 수작업으로 조립하는 방식이어서 제작 과정이 노동집약적이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헥사곤은 적층 제조 설계(DfAM) 기술을, 니콘 SLM은 대형 멀티 레이저 3D 프린터를 도입했다. 두 기업은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와 생산 방식을 개발했다. 헥사곤은 자사의 MSC Apex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기존 30여 개의 부품을 단일 구조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부품 경량화 뿐만 아니라 성능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Simufact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해 제작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1조99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1척(해양 설비 1기 포함) 205억6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52.2%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LNG 벙커링선 7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50척, 컨테이너선 28척, 에탄 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 설비 1기, 특수선 4척을 수주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3원 상승한 1,638.3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0.5원 상승한 1,702.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607.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09.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8.1원 상승한 1,475.8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 회의에서 석유 감산 완화 시기의 연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시장 기대와 불안정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상황 등을 반영해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같은 72.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오른 80.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내린 88.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산업 장비 기업 아트라스콥코 그룹(Atlas Copco)이 독일의 통합 품질관리솔루션 개발 기업인 VisionTools Bildanalyse Systeme GmbH(이하 VisionTools)를 전격 인수했다. 바하우젤에 본사를 둔 VisionTools는 주로 자동차 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품질관리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 인수로 아트라스콥코의 자동차 부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VisionTools는 고객 맞춤형 시스템 설치와 조정에 특화된 기업으로, 특히 V60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고도화된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V60은 여러 대의 카메라와 3D 스캐너를 통합하여 간단한 작업부터 복잡한 주요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정교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산업용 컴퓨터, 조명, 공정 제어 시스템과의 통합은 물론, 다양한 카메라 모델과 상위 시스템 간의 통신을 지원해 자동차 부품 제조와 같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VisionTools는 독창적인 2D 및 3D 이미지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
2023년 전 세계 제조업 자동화가 역대 최고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세계 로봇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로봇 밀도는 직원 10,000명당 162대를 기록하며 7년 전의 74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조업의 자동화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IFR 회장 이토 타카유키는 “로봇 밀도는 전 세계 제조업에서 자동화가 얼마나 도입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IFR 보고서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의 제조업에서 자동화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싱가포르, 중국이 세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로봇 도입 선도...한국이 단연 1위 아시아는 직원 10,000명당 182대의 로봇 밀도를 기록하며 7.6%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은 1,012대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로봇 밀도는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5%씩 증가하고 있으며, 전자 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주요 도입처로 꼽힌다. 싱가포르는 직원 10,000명당 770대로 2위를 차지했다. 제조업 종사자 수가 적은 소규모 국가임에도 높은 자동화
지멘스(Siemens)가 미국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알테어 엔지니어링(Altair Engineering)을 106억 달러에 인수하며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 강화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멘스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독일 엔지니어링 그룹 지멘스는 알테어 엔지니어링을 인수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지멘스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9%에서 15%로 끌어올리며, 4위에서 2위로 도약할 전망이다. 알테어는 디트로이트에서 1985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전 세계 산업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지멘스의 CEO 롤랜드 부쉬(Roland Busch)는 “알테어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결합으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인공지능 기반 설계 및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알테어의 설립자이자
아미텍(Ametek)이 첨단 레이저 기반 프로젝션 및 검사 시스템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버텍 비전 인터내셔널(Virtek Vision International)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버텍(Virtek)은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첨단 3D 레이저 프로젝터, 스마트 카메라, 품질 관리 검사 시스템의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의 혁신적인 머신비전 솔루션은 고객에게 정밀한 가상 레이저 가이드 측정 및 검사 기능을 제공하여 광범위한 항공우주, 방위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 복잡한 조립 공정을 자동화하고 제조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데이비드 자피코(David A. Zapico) 아미텍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버텍은 뛰어난 기업이며 우리 크레아폼 비즈니스와 전략적으로 매우 잘 맞는다. 이 회사의 강력한 기술 역량은 첨단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으로 지원되는 광범위한 자동 3D 스캐닝 및 검사 기능을 제공하는 크레아폼을 훌륭하게 보완한다"고 말했다. 버텍은 캐나다 워털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약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첨단 분석, 모니터링, 테스트, 보정 및 디스플레이 계측 분야의 선두주자인 전자 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LG생산기술원, 한국기술사회장상-로보스, 파아일랜드, 전자신문사장상-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등 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부문 수상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 이하 KISE)는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김일목, 이하 kmvia)와 지난 10월 25일 코엑스에서 과학기술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싸이텍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4(창의과학신기술경진대회)-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LG생산기술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머신비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들이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어워드는 AI와 머신비전 분야의 혁신 기술력과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싸이텍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3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싸이텍 분야는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분야는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가, 디지털 테크 이노베이션분야는 (사)한국웹에이전시협회가 각각 맡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 분야는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기술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역량을 평가하는 '스마트 공장 부문', 스마트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이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이하 IEC)에서 국제 표준으로 공식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IEC는 세계무역기구가 인정한 세계 3대 표준화 기구로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은 IEC 표준에 따라 제품 성능을 측정하고 있다. 색 인지 차이란 디스플레이가 구현하는 동일한 색을 시청자별로 서로 다르게 인지해 색 왜곡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로 시청자의 시각 특성에 의해 발생하는데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따라 그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 이 차이가 작을수록 일반 시청자는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정확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 업계나 영상 제작 업계 등 높은 색 정확도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은 자연광과 유사한 조명 아래서 7가지 표준색을 기계로 정밀 측정한 색과 사람이 눈으로 보는 색의 차이를 수치화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표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색 인지 차이가 업계 최저 수준인 약 10%에 불과해 색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
현대로템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에서 무인 소방 로봇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소방청과 함께 공동 개발 중인 무인 소방 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플랫폼으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한 전동화 차량이다. 원격·무인 운용이 가능하며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어 군용은 물론 민수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화상 센서 기반 시야 개선 카메라를 통해 발화점을 탐지한 후 소방 용수를 발사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위해 65㎜ 구경 소방 호스를 장착했으며, 화재 현장의 고열로부터 무인 로봇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단열 커버와 자체 분무 시스템이 탑재된다. 현대로템은 연중 무인 소방 로봇 시제품을 제작한 후 내년 소방청과 함께 성능 시연을 거쳐 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첨단 물류 자동화 기술, 제조 현장에 필요한 최신 프레스 기술, 수소 밸류체인 미래 비전, 고속열차 핵심 기술 등을 소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화재 안전을 위한 무인 소방 로봇을 비롯해 사업 전반
국내 태양광 기업 최초로 'P등급'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북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 기업이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SM은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 사고로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정부 공인 평가 제도다. 평가 결과는 P(우수)와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구분된다. P등급을 취득한 사업장은 정부 관리 대상인 전국 2천여개사 가운데 5%에 불과하다. 한화큐셀은 진천사업장이 체계적인 현장 감독 관리와 자체 위험성 상시 평가, 안전 문화 교육 정기적 시행, 안전 소통을 위한 모바일 시스템 도입 등으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계 안전 전문 컨설팅을 통한 실행 과제를 추진하면서 P등급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내달부터 산업재해 피해 근로자들의 민영 보험금 청구 서류가 간소화된다고 근로복지공단이 2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동의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산재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가입한 민영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 지급확인원을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내달 7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민영 보험금을 청구할 때 본인정보 제공 요구 동의를 하면 증빙 서류가 보험사에 실시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편익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공단의 업무량 경감도 기대된다고 공단은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업·대학·개인 순…특허청 "한국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선진 5대 특허청(IP5, 한국·미국·중국·EU·일본)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 증가율이 13.0%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중국 9.2%, 미국 9.1%, 독일 7.5%, 기타 2.5% 순이다. 우리 정부가 3D 프린팅 산업을 국가 경제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지원 정책을 잇달아 내놓았기 때문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지난 10년간(2012∼2021년) 한국의 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167건)을 주체별로 보면 기업이 58건(34.7%)으로 가장 많고, 대학(51건·30.5%), 개인·공공(각 29건·17.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주요 출원인은 건설기술연구원 13건(세계 19위), 연세대 10건(21위), 세종대 6건(42위), 하이시스HISYS·디원테크D1TECH 각 5건(50위) 등이다. 한지혜 스마트제조심사팀장은 "3D 프린팅 건설 기술은 건축폐기물이 거의 배출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29일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통합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류회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와 서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14개 과제 수행기관, 7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특히 나노미터(㎚·10억분의 1m)를 넘어서는 반도체 소자 미세화 대응을 위해 차세대 옹스트롬(Å·100억분의 1m)급 반도체 기술개발 추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거대 AI 모델과 온디바이스(기기 자체 탑재) AI 등을 지원할 수 있는 AI반도체 핵심기술개발 현황과 시스템반도체 5대 범용기술 및 차세대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정·장비 기술개발의 상용화 방안도 논의한다.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워크숍도 공동 개최한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2020년부터 10년간 반도체 소자, 설계, 제조·공정 등 기술개발에 1조96억원을 투자하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 구현(한국과학기술원),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가속기 개발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또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R&D센터에 1천㎾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