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3분기 전망 시장 예상 하회…장중 15% 폭락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면서 2일(현지시간)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날보다 8.78% 급락한 167.90달러(22만8,5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 안팎으로 내렸던 것보다 낙폭이 더 커졌다. 장중에는 15%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월 20일(167.08달러) 이후 5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때 2조 달러를 넘었던 시가총액도 1조7,610억 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아마존은 지난 1일 내놓은 2분기 실적에서 1,479억8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의 전망치 1,485억6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3분기(7∼9월) 매출은 1,540억 달러∼1,585억 달러를 예상했다. 이 중간치인 1,562억5천만 달러 역시 시장 추정치 1,582억4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6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예상치(260억 달러)를 웃돌았지만, 매출 대부분을
주가 2013년 이후 최저…20달러선도 위협·시총 1천억달러 하회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2일(현지시간) 실적 부진으로 50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전날보다 26.05% 폭락한 21.48달러(2만9,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인텔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지 3년 만인 1974년 31% 폭락 이후 최대폭이다.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2013년 4월 15일(21.38달러)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도 918억 달러(약 125조원)를 기록하며 1천억 달러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삼성전자 시총(3천875억 달러)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날 주가는 한때 20.42달러까지 떨어지며 20달러선까지 위협을 받기도 했다. 인텔 주가의 이날 폭락은 부진한 분기 실적이 전날 발표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은 2분기(4∼6월) 128억3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0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129억4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0.10달러를 밑돌았다. 3분기에는 125억∼135억 달러 매출에 주당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경유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7월 28일∼8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5원 하락한 1,711.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5주 연속 오른 후 6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원 하락한 1,776.6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5.2원 내린 1,681.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21.51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9원 상승한 1,548.3원을 기록했다. 6주 연속 올랐으나 상승 폭은 둔화하는 추세이며, 일간 단위로는 지난달 29일부터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로 4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마스 지도자 암살 이후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 고조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7달러 내린 79.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6달러 내린 89.6달러, 국
원/달러 환율이 2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5.0원 오른 1,371.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5.8원 상승한 1,372.0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49포인트(3.65%) 내린 2,676.1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천432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9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10.71원보다 9.22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매장, 의료, 운송 및 물류,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신형 프레젠테이션 스캐너 자동 데이터 캡처와 공장 자동화 시스템의 글로벌 기술 리더인 데이터로직(Datalogic)은 기존의 GPS44XX 시리즈를 대체하는 강력한 성능의 이미지 기반 스캐너인 새로운 마젤란(Magellan) 900i 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5년 이상 이미징 기술을 선도해 온 데이터로직에서 새롭게 출시한 마젤란 900i는 특히 스마트폰과 같이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에 표시되는 1D 및 2D 바코드를 오류없이 한 번에 스캔할 수 있는 고성능 리딩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유/무인 계산대, 다양한 멤버십과 결제 앱을 사용하는 키오스크는 물론 빠르고 신속하게 스캔을 진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마젤란 900i는 데이터로직의 동종 사양의 제품은 물론 경쟁사의 프레젠테이션 스캐너 대비 스캔 성능을 30% 향상시켰다. 특히, 시야각(FOV)을 확장하여 태블릿, 스마트폰 화면 등 다양한 전자 디바이스를 통해 스캔되는 수많은 1D 및 2D 바코드를 손쉽게 판독할 수 있으며, 처리 효율을 높여 스캔 당 평균 1초의 소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
금형 수정 비용 수급사업자에 전가 하도급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하고 부당특약을 설정한 두원공조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두원공조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400만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두원공조는 2020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총 26개 수급사업자에 금형 제조 등을 위탁하면서 총 500건의 거래에 대해 필수기재 사항이 누락된 하도급 계약서를 발급됐다. 두원공조의 설계변경 사유로 발생한 금형 수정 비용이 계약금의 10% 이내일 경우에는 해당 비용을 수급사업자가 부담한다는 특약을 설정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하도급 거래에 관한 서류를 보존하지 않거나 수령 증명서·지연이자 미지급 등 하도급법 위반 행위도 다수 적발됐다. 공정위는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 분야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2일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 추가대응 방안 및 제도개선책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티몬·위메프 사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하고 지난달 29일 발표한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지난달 25일 2,134억에서 지난달 31일 2,745억원으로 600억원가량 늘었다.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7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액은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현재(2,645억원)보다 3배 많은 8천억원을 훌쩍 웃돌면서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정부는 총 5,600억원의 유동성도 신속히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협약프로그램의 지원신청을 받는다. 피해자 환불처리와 관련, 티몬·위메프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로 일반물품 배송 정보를 전달하면서 환불처리를 위한 물품·용역 확인 작업이 가속화되게 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현재 피해 소비자들은 티몬·위메프 대신, 카드사·PG사에 직접 카드결제 취소·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상품권·
"대형 프로젝트 준공·건설원가 상승 영향" ㈜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5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8% 감소했다. ㈜한화의 상반기 매출은 3조2,0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19억원으로 51.2% 증가했다. ㈜한화는 건설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건설 원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가율이 높은 도급 공사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올해 4분기 착공 예정인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핵심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글로벌 부문은 화약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질산 생산공장 증설이 내년 1월 완료되면 원가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장비 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달 물적분할한 모멘텀 부문은 장비 등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 적자 폭이 감소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메모리 반도체 D램의 월평균 가격이 3개월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2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7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2.1달러로 집계됐다. D램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오른 후 2개월간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어 4월에 16.67% 오르며 2022년 12월 이후 처음 2달러대를 회복해 유지 중이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7월 평균 고정거래가격도 전월과 같은 4.9달러를 유지하며 5개월째 보합세를 유지했다. 앞서 낸드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애플 중국 아이폰 판매 개선, 고수익 신형 아이패드 판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아마존도 인공지능(AI) 관련 자본지출이 크게 늘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자본지출이 2분기에 164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로는 15억 달러 늘어난 규모로, 대부분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을 것으로 추산된다. 로이터통신은 비용 절감과 공급망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출이 급증한 데 따라 수익성은 하락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의 2분기 총매출 증가율은 10.6%로 최근 5분기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앞서 경쟁사인 MS는 2분기 자본지출이 19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약 7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 리스(finance lease·리스회사가 이용자를 위해 원하는 자산을 구입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대여하는 금융 상품)를 포함한 규모다. MS는 "클라우드와 AI 관련 비용이 전체 자본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2일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9원 오른 1,374.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5.8원 상승한 1,372.0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확산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았다. 제조업 PMI는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전월까지 51.6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유지했던 S&P 글로벌의 제조업 PMI도 49.6으로 위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3.6원 오른 1,369.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10.71원보다 11.73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인공지능 기반의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로 상업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디멘뷰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에 필요한 3D 모델링을 제공하는 휴대용 올인원(All-in-On) 디바이스다. 3D LiDAR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객체 인식,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 라벨링(Labeling)이 가능하며, 도면 설계에 불필요한 객체는 인식 및 제거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실사 기반의 정교한 2D 및 3D 도면 정보를 제공한다.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소형화 및 경량화하여 현장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디멘뷰는 공간 데이터 구축 및 상업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핀테리어(Pinterior)’에서 고객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상업 인테리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딥인사이트는 올해 초 스마트 건축 및 인테리어의 사업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핀테리어와 핀데이터(Pindata) 사업권을 인수했다. 이어 ‘소상공인 분과 AI 바우처’ 등 각종 국책과제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과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 이하 나노종기원)은 지난 1일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 인프라 구축 및 기술 개발 상호협력과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R&D 플랫폼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 물꼬를 트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소재·부품·장비 관련 차세대 핵심기술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업 기술 지원 협력 ▲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장비구축 및 활용, 공정기술 개발 등 인프라 고도화 협력 등이다. 나노종기원은 개방형 첨단 패키징 R&D 라인 구축과 함께 소재·부품기술을, 기계연이 장비기술을 분담하여 첨단 패키징 소부장 기업에 대한 입체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추고, 나노종기원의 인프라와 기계연의 개발 장비를 연계하는 첨단 패키징 R&D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해 왔던 나노종기원과 세계적 수준의 장비 기술을 선도해온 기계연이
가짜 분유 파문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수만 명의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전세계적 문제다. 하지만 이러한 가짜 분유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한준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POSTECH,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짜 분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준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반 카메라만을 사용해 위조 분말을 탐지하는 ‘파우듀(PowDew)’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최초 개발한 이 시스템은 분말 식품의 성분 및 제조 과정 등에 따라 결정되는 고유한 물리적 성질(습윤성 및 다공성 등)과 액체류와의 상호작용을 이용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분유 가루 위에 떨어진 물방울의 움직임을 관측해 손쉽게 분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6개의 서로 다른 분유 브랜드에 대해 최대 96.1%의 높은 정확도로 위조 분유를 탐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나아가 이 기술의 응용 분야는 향후 분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 및 의약품군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5 제공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SDGs 달성도 지원 현대차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엔 기구와 두 번째로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는 31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로,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제로 헝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2020년 유엔개발계획(UNDP)과도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대부분 화석연료로 운영되는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WFP에 전 세계 주요 사무소에 자사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제공하고, 해당 국가들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된 기금을 WFP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화석연료 절감 프로그램 'EEP'에 사용해 전기차 충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