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특화 클라우드 물류관리시스템(WMS) ‘사방넷 풀필먼트’가 2025년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의 공식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사방넷 풀필먼트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단한 가입만으로 입고, 출고, 재고 관리, 주문 처리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공급기업 선정으로 중소기업은 사방넷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사용료 80% 할인과 도입 컨설팅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사방넷 풀필먼트는 7,000여 개 화주사가 사용하는 사방넷 플랫폼과 완벽히 연동, 650개 쇼핑몰의 주문을 한 번에 수집하고 엑셀 다운로드나 수기작업 없이 실시간 자동처리가 가능하다. 이로써 운영 효율은 물론 인력 부담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류사 입장에서도 여러 화주사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다이소·팀프레시·오늘의집 등 이커머스 업계 주요 기업들도 사방넷 풀필먼트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다우기술 커머스본부 정연섭 본부장은 “사방넷 풀필먼트의 연속 선정은 중소기업 물류 혁신을 위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오는 30일, ‘AI·바이오 헬스의 미래(AI the Future of Bio-Health) 스타트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AI 기반 내시경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개발해 베트남, 태국, 중동 등지에 진출한 웨이센 김경남 대표 ▲혈액 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온코체크(ONCOCHECK)’ 및 감염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 중인 이노제닉스 이혜영 대표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각각 의료 현장 중심 기술 상용화 과정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며 창업 여정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포럼을 진행하는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는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사례를 중심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실전 인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이번 포럼을 통해 A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안토니오 란다조)가 물류 산업 종사자의 운용 부담을 낮추고 실용성을 강화한 2025년형 ‘악트로스(Actros) 2643LS 6X2’ 및 ‘2651LS 6X2’ 트랙터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악트로스 2643LS 6X2는 불필요한 옵션을 덜어낸 경제형 트랙터 모델로, 다임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428마력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연비 효율성과 실용 출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대 214kgf·m 토크를 제공하며 클래식 사이드 미러·아날로그 콕핏·기본형 침대 및 매트리스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정비 효율을 높였다. 2643LS는 악트로스 라인업 중 가장 가벼운 중량을 갖춰 연비 효율이 탁월하다는 부분이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림 스페이스 캡 적용으로 평면 플로어 기반의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실용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만큼 일상적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선택지로 평가된다. 또 다른 신모델인 악트로스 2651LS 6X2는 강력한 성능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동시에 갖춘 가성비 고급형 모델로 510마력 엔진과 254.9kgf·m 토크를 통해 중장거리·고하중 운송 환경에 강점을 지닌다
글로벌 물류 기업 DHL 그룹이 생명과학·헬스케어 분야의 통합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0억 유로(약 2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 ‘DHL 헬스 로지스틱스(DHL Health Logistics)’ 출범에 대한 내용을 1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DHL이 발표한 중장기 전략 'Strategy 2030'의 핵심 중 하나로 바이오제약,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 의료기기 등 고성장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DHL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 600개에 달하는 헬스케어 물류 거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로 콜드체인 인프라와 온도제어 물류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한다. 특히 DHL은 보관, 유통, 주문처리, 글로벌 운송, 최종 배송까지 엔드-투-엔드 공급망 전 과정의 통합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온도 민감도가 높은 바이오 치료제와 의약품을 위한 극저온 및 다중 온도대 지원 시스템, GDP 인증 허브, 신형 온도제어 차량, 액티브/패시브 포장 솔루션 도입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 품질과 추적 기능 향상을 위해 실시간 IT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이하 경남도)가 글로벌 물류 거점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는 지난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총 1조 5,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는 국내외 3개 기업과 사천시, 양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협약의 핵심은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물류기지 동시 유치다. 경남도는 사천·양산·진해를 연결하는 신성장 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동력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물류기업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의 진해 투자유치가 주목된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올카고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물류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터미널은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 글로벌 물류허브로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부산신항과 연계된 웅동배후단지는 동북아 해운물류의 전략 거점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경남 물류 인프라의 외연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또 ㈜태왕디엔디는 사천시에 1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부터 2025년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해 해외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개별 수출 건수가 적어 물류사와의 단가 협상이 어렵고 국제 택배요금 부담이 크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중기부는 EMS(우체국 국제특송)을 활용해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적합한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도 제공한다. 물류창고 보관부터 주문 대응, 포장, 통관 및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아마존 FBA, 쇼피 SBS 등 글로벌 유통사의 현지 물류 서비스 이용료와 수출 관련 대행비를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실제 사례로 여성 패션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은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해 EMS 기준 연간 76%의 물류비 절감, 풀필먼트 비용 2,260만 원 지원을 통해 수출액을 1년 만에 3.6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냈다. 2023년 수출액
IT 기반 글로벌 물류 기업 린코스가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발 역직구 물류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린코스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로 판매되는 한국 상품의 ▲주문 접수 ▲보관 ▲통관 ▲국제 운송 등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린코스는 효율적인 IT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접목해 해외 소비자에게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 국내 판매자에게는 합리적인 물류비용과 간편한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Global Selling Program)'을 공식 출범하고 한국 브랜드 전용관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K-뷰티, 전자제품,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한국 제품을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1차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추후 전 세계 200여 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한국 판매자 전용 해외 진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셀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5년간 판매 수수료 및 보증금을 전액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이는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자금 여력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 9일부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공사,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주요 도로에서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다발 구간 및 고위험 운행 형태가 빈번한 도로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으로 나누어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적재물 이탈 방지 미조치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체 ▲화물종사자격 미비 ▲과적 운행 ▲불법 개조 등이다. 특히 고속도로 요금소(TG), 휴게소, 국도 과적검문소 등 화물차 통행이 집중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운수사업법, 도로법,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위반 여부를 현장에서 정밀 점검한다. 예를 들어 과적은 축하중 10톤,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면 처벌 대상이 되며 최고속도제한장치 조작 시 30일 이상 운행정지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 개조는 원상복구 명령은 물론 경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국토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해 더욱 철저한 감시와 대응에 나서겠다”며 “운송업계도 자발적인
포스코그룹의 종합물류회사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함께 3년 연속 글로벌 구호물품 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 9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동 두바이에 위치한 국제인도주의도시(International Humanitarian City, IHC)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분쟁지역과 재난현장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을 적시에 운송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IHC는 UN 산하 기관 및 각국 외무부 소속 국제협력기구, 글로벌 NGO 등이 사용 중인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물류 플랫폼이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023년 튀르키예 강진 발생 당시 월드비전과의 MOU를 통해 긴급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미얀마, 캄보디아, 잠비아 등 극빈 국가에 대한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운송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최근 홍해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경색과 운송 리스크가 심화된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플로우는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글로벌 운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경기도 창업·벤처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4개 기관과 손잡았다. 협회는 10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경기도 중소‧벤처‧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초기 기업부터 벤처·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의 전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논의와 협약서 서명이 진행됐다. 4개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지속가능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다양성 제고 △유망 기업 발굴과 지원 프로그램 연계 운영 △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기관 간 인프라 및 기업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청년, 기술 기반 창업 기업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창업 환경 조성에 중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일, 2024년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우체국 소포와 합동물류가 각각 일반택배와 기업택배 부문에서 최고 등급(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택배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고 종사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개인 간(C2C)·기업 간(B2B) 등 총 24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측면(신뢰성·안정성·접근성 등)과 ▲종사자 측면(처우 만족도·산재보험 가입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일반택배(C2C, B2C) 부문에서는 ‘우체국 소포’가 최고 점수를 획득했고 로젠·한진·롯데·CJ대한통운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택배(B2B) 부문에서는 ‘합동물류’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동·성화기업·용마로지스 등이 순서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배송의 신속성(일반 93.5점 / 기업 92.8점), ▲화물 사고율 등 안정성(일반 96.6점 / 기업 98.1점) 항목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던 반면 ▲고객 요구 대응성(일반 74.9점 / 기업 86.2점) ▲피해처리 기간 등 대응성(일반 75점 / 기업 82.2점) 항목은 상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워터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본격적인 충전 서비스 협력에 돌입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달 10일부터 전국 워터 충전소에서 쏘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 서비스는 쏘카 충전 카드를 이용한 태깅 방식으로 제공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차량에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오토차지(Autocharge)’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별도의 인증 없이 충전기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자동 충전 및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방식으로, 최초 1회 등록 이후 인증 절차를 생략해 충전 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쏘카는 2016년부터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7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아이오닉5·아이오닉6, EV6·EV9, 폴스타2부터 코나EV, 레이EV, 니로EV까지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구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 패턴 또한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다. 쏘카 전기차는 평균 대여 시간 22시간, 주행거리 202km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두 배 가까운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저렴한 주행요금, 고속도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가 자사의 전자칠판 브랜드 ‘the NUDGE’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한 직영 장기 할부 프로그램 ‘NUDGE 1260’을 출시했다. ‘NUDGE 1260’은 12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선납금에 따라 총 납입금이 할인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대 200만 원까지 선납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총 납입금의 10~20% 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 측은 “할부 적용 시에도 일시불 구매와 차이가 거의 없도록 구성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제휴 렌탈사를 통한 판매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높은 운영비와 금융 비용으로 인해 고객 부담이 컸다. 이에 현대아이티는 외부 렌탈사 없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월 10만 원대 초반으로 도입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 여기에 설치비와 운송료까지 포함되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현대아이티의 민수용 전자칠판 전 라인업에 적용되며 2년 무상 A/S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오는 5월에는 55인치 신제품 라인업도 출시 예정으로, 해당 제품 또한 ‘NUDGE 1260’으
글로벌 종합 물류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일본 종합 컨설팅 전문기업 미라이컨설팅그룹(대표 오카다 아츠시)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8일, 도쿄 현지에서 열린 이번 MOU는 양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한일 간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현지화 기반의 물류 운영 고도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세움은 이번 MOU를 통해 일본 물류창고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IT 기반 컨설팅 서비스 강화, 현지 자회사 설립 추진 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일본 내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고객 기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유통 및 제조기업이 일본 시장에 보다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콜로세움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라이컨설팅 오카다 아츠시 대표는 “콜로세움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MOU가 한일 양국 기업 간 새로운 협력의 다리가
단순한 물류 전달자를 넘어 생활 속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 택배기사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음주운전자 검거와 화재 현장 대피를 돕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속 택배기사 2인에 대해 포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상의 주인공은 제주 노형동을 담당하는 강경민 기사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담당하는 최기원 기사다. 이들은 위급한 순간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나서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먼저 강경민 기사는 지난 3월 15일 오후 8시 30분경 퇴근 중이던 길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했다. 사이드미러가 깨지고 불안정하게 차선을 넘나드는 차량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긴 그는 즉시 경찰에 신고, 직접 차량을 추격하며 정확한 위치를 전달했고 결국 경찰에 의해 검거가 이뤄졌다. 또 다른 주인공 최기원 기사는 3월 27일 배송 중 화재 초기 상황을 포착했다.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스티로폼 타는 냄새를 감지한 그는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자 곧바로 건물 내부로 진입, 주민 4명을 대피시키고 소화기로 진화까지 도왔다. 그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CJ대한통운은 이들의 행동이 단순한 선행을 넘어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