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prix, 대표 강상원)’가 AI 요약 및 계약 정보 추출 기능을 전 요금제에 적용하고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운영사 래티스는 8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계약서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프릭스는 기업이 계약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하고 클릭 한 번으로 주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복잡한 계약서를 반복적으로 다뤄야 하는 실무자 입장에서 작업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리스크 관리 또한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용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CLM(계약생애주기관리) 솔루션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기능이 새로운 업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역시 계약 데이터의 전략적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프릭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의 작성, 검토,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계약관리 SaaS이다. 법무 검토, 내부 결재, 전자서명, 세금계산서 처리 등 실무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아우르며 계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경영 인사이트 확보와 리스크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돕는다.
최근 프릭스는 KB신용정보, 클래스101, 주식회사 숲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유료 고객사 120곳을 확보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빠르게 늘리며 올해 연말까지 고객사 200곳 확보 및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스타터 요금제도 개편해 도입 장벽을 낮췄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오픈형 전략도 강화됐다. 프릭스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무료 시작하기’를 통해 별도의 세일즈 미팅 없이 가입과 체험이 가능하다. AI 기능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테스트할 수 있으며 필요시 화상 또는 대면 데모도 제공된다.
강상원 프릭스 대표는 “국내에서도 계약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프릭스는 계약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계약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AI 기능을 고도화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 CLM 시장에서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I 계약서 요약 및 정보 추출 기능은 프릭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체험과 서비스 소개도 함께 제공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