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 ONExia 편입으로 솔루션 전환 가속 DS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2025년 3분기 매출은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적자는 152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협동로봇 중심 단일 제품 구조에서는 수익성 한계가 뚜렷했지만, 검사·포장·EOL(End of Line) 등 설치형 자동화 공정 중심으로 시장을 넓히면서 점진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인수한 북미 자동화업체 ONExia의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한 점은 변화의 핵심이다. ONExia는 팔레타이저, 케이스패커, 케이스에렉터 등 EOL 장비를 설계·제조·설치까지 수행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결합할 경우 턴키 기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단순 하드웨어 판매 업체에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주도의 AI·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 참여로 2029년 연간 1000대 양산 목표를 제시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장 계획도 병행되고 있다. 다만 당분간 실적 우려는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ONExia 편입 효과가 손익에 본
딥러닝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기업 뉴로클과 산업용 컴퓨팅 전문기업 포트웰이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Nuremberg 2025’에서 Jetson 기반 엣지 AI 비전 검사 솔루션을 공동 시연한다. 양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를 장비 내부에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트웰은 장시간 연속 가동·열·진동·먼지 등 제조 라인의 까다로운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산업용 Edge 플랫폼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GigE Vision, USB3 Vision 등 다양한 비전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GPU 기반 병렬 연산이 가능한 Jetson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며 글로벌 SI 업체와 장비 제조사들로부터 폭넓은 수요를 확보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Jetson 기반 AI 컴퓨팅 라인업을 전면 배치해 엣지 환경에서의 안정적 운영 능력을 강조한다. 뉴로클은 포트웰의 Jetson 환경에서 최적화된 오토딥러닝 비전 모델을 공급한다. 뉴로클의 AutoDeepLearning 기술은 최적 모델 구조
CJ대한통운이 물류 산업의 차세대 혁신 기술로 ‘피지컬 AI’를 제시하며 AI 기반 물류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물류산업 AI혁신 국회 세미나’에서 물류 환경 변화와 기술 진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방향으로 피지컬 AI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AI 육성 기조에 맞춰 마련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정진욱·한민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했다. CJ대한통운 구성용 TES자동화개발담당은 ‘넥스트 레벨 물류, 피지컬 AI로 가다’라는 발표를 통해 피지컬 AI가 미래 물류센터의 자율 운영을 구현할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피지컬 AI는 실제 물리 환경을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해 직접 행동까지 수행하는 기술로, 기존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중심의 전환(AX)을 구현하는 필수 기반으로 평가된다. 특히 물류 산업은 상품 입고, 분류, 보관, 출고 등 전 과정에서 형태·무게·포장 상태가 다른 수많은 데이터를 매일 생성한다. 이 같은 데이터 환경은 피지컬 AI 기술의 고도화와 학습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는 점에서 주목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일본 산업 솔루션 기업 TOMEN Device와 손잡고 엣지 AI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빌린트는 21일, 이번 협약이 일본 내 급증하는 엣지 AI 수요에 대응하고 양사의 산업 네트워크·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지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모빌린트의 강점은 고성능·저전력 NPU(신경망 프로세서) 기술이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연산은 실시간성·전력 효율·안정성이 동시에 충족돼야 하며, 일본의 주요 제조·로봇·사회 인프라 분야에서도 이러한 니즈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모빌린트는 엣지 단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된 AI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영상 분석, 로봇 인지, 인프라 모니터링 등 높은 처리 효율이 필요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 기술을 일본 전역의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된다. 협약에 따라 TOMEN Device는 모빌린트의 NPU 솔루션을 일본 고객에게 소개하고 신규 고객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TOMEN Device는 일본 산업 디바이스 유통과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시간 구축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국내 리테일테크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애즈위메이크가 기업공개(IPO)를 향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애즈위메이크는 25일, 상장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향후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IPO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식자재마트 DX, WMS·ERP, POS 통합 솔루션, O2O 플랫폼까지 리테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리테일테크 기업이다. 특히 매장 운영 시스템부터 오프라인-온라인 통합 플랫폼까지 수직계열화된 기술 체계를 구축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통합 구조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최근 애즈위메이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오는 12월 베트남 K-마켓에 ‘K-DX 통합 리테일 솔루션’을 수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 리테일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확보와 브랜드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 K-리테일 솔루션 수출은 국내 유통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는 NH투자증권은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해온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실증 서비스 운영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를 밟는다. 라이드플럭스는 25일,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실증도시)에서 레벨4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실증과 시민 대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이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인지·판단·주행하는 단계로, 국내 서비스 분야에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쏘카, 세스트, 엔제로, 한양대학교가 참여하는 국책과제 ‘자율주행 Lv.4/4+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의 일환이다. 2022년 시작된 프로젝트는 단계별 기술 개발을 거쳐 2026년부터 일반 시민 대상 본격 서비스를 추진하며,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비스 설계·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내년 3월부터 화성시 새솔동·남양읍·마도면 일대에서 KG모빌리티 토레스EVX 기반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 10대를 투입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2027년까지 차량을 20대 규모로 확대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지역 거주·근무자를 대상으로
DHL 익스프레스가 미국 에너지 기업 필립스 66과 대규모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항공 물류 분야의 탈탄소화를 본격 가속한다. DHL은 25일, 향후 3년간 24만 메트릭톤(약 3억 1,400만 리터)의 SAF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SAF 생산업체와 체결된 계약 중 최대 규모 수준으로 글로벌 항공 화물 업계에서도 유례없는 사례다. 계약에 따라 공급되는 SAF는 DHL의 미국 서부 지역 주요 거점 공항인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에 우선 투입되며, 이후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SFO) 등 DHL이 운영하는 서부 지역 공항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SAF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필립스 66의 대규모 재생연료 생산 단지 ‘로데오 재생에너지 컴플렉스(Rodeo Renewable Energy Complex)’에서 제조된다. 이 단지는 연간 5억 6,700만 리터 규모의 순수 SAF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급 설비로, 글로벌 SAF 공급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DHL은 이번 SAF 조달을 통해 기존 항공유 대비 약 73만 7천 메트릭톤의 온실가스 배출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약 160만
커머스OS 기반 AI 솔루션 기업 인핸스(Enhans)가 세계적 학술무대에서 잇달아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AI 기술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핸스는 25일, 국제 컨퍼런스 2곳에서 연구논문 2편을 발표하며 커머스 분야를 넘어 대규모 AI 에이전트 기술의 범용성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인핸스는 먼저 빅데이터 분야 주요 컨퍼런스인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g Data 2025 Industry Track’에서 ‘Question-to-Knowledge: Multi-Agent Generation of Inspectable Facts for Product Mapping’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이커머스 업계의 난제로 꼽혀온 SKU(product) 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Q2K 프레임워크’를 다뤘다. 프레임워크는 추론·지식·중복 제거 역할을 수행하는 3개의 멀티 AI 에이전트로 구성되며, 기존 연구 대비 95.6%로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서로 다른 판매처·브랜드·옵션 정보를 가진 상품을 정교하게 매칭하는 기술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의 데이터 정합성과 검색 품질 개선에 활용할
현대차 — 미국 시장 재편기의 최대 수혜주 현대차는 2026년 매출 201.7조 원, 영업이익 13.4조 원(OPM 6.7%)이 예상된다. 미국이 자동차 품목에 15% 관세를 적용할 경우 부담해야 할 관세비용은 연간 약 4.3조 원 수준이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비용 압박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영업이익이 약 2,600~2,700억 원 증가하는 구조 덕분에 외부 변수에 대한 실적 방어력이 높다.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HV)의 판매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현대차 역시 투싼·산타페·쏘나타 등 주요 차종의 HEV 판매가 급증하면서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HEV 확대는 평균 판매단가 개선으로 연결되는 만큼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SUV·제네시스 등 고가 라인업 비중이 지속 확대되는 점도 ASP 상승 요인이다. 현대차는 2026년부터 신차 교체 주기가 본격화되는 ‘골든 사이클’에 진입한다. 펠리세이드 HEV(25년 4분기 미국 출시 예정)를 비롯해 투싼·아반테 등 주력 차종의 모델 체인지가 예고돼 있어 점유율 확대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 33만 원
의료 AI 기업 루닛이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역대급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루닛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RSNA 2025에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관련 연구초록 14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구연 발표 목록에는 대규모 유방암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비교·분석한 연구가 다수 포함됐다. 네덜란드 유방암 검진 코호트를 활용해 4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DBT(디지털유방단층촬영) 판독과 암 검출력을 비교한 연구, 7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유방촬영술 기반 검진 선별 성능 비교 연구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AI가 영상의학 전문의의 의사결정 과정과 시선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연구도 발표된다. 유방암 검진 패러다임 변화를 탐구한 연구도 포함됐다. 기존의 전문의 이중 판독 방식에서 AI를 통합한 단일 판독 체계로 전환할 때의 정확도·효율성 변화, AI 기반 위험도 분석 도입 시 임상 운영 개선 가능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기흉 검출을 위한 AI 소프트웨어의 정확도 비교 연구도 구연 발표에 포함돼 유방암을 넘어 흉부 질환 영역에
AI 모델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차량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와 손잡고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노타는 텔레칩스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돌핀5(Dolphin5)’에 안면인식 AI 모델을 최적화 적용하는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돌핀5는 텔레칩스가 개발한 차량용 고성능 AP로, NPU(신경망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실시간 추론 중심의 엣지 AI 기능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차량 전장 부문뿐 아니라 로봇,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물리적 환경에서 즉각적인 AI 판단이 요구되는 산업군에서 돌핀5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텔레칩스는 이러한 확장성을 고려해 돌핀5 중심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노타 기술 적용을 통해 경량·고효율 AI 모델 운용 환경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된다. 노타는 이번 계약에서 돌핀5 NPU 구조에 맞춰 안면인식 AI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엣지 단에서 AI 모델이 구동될 때 가장 큰 과제는 연산량·전력 소모·지연 시간이다. 노타는 그동안 모바일·클라우드·엣지 전반에서 AI 최적화를 수행하며 확보한 기술력을 활용해, 제한적인 연산 환경
3D융합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3D프린팅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3D프린팅 디지털전환 플랫폼 ‘AM-AX’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협회는 내년 정식 오픈을 앞두고 1단계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3D프린팅 공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AM-AX는 국내 3D프린팅 업계가 산발적으로 보유해 온 공정 데이터를 기업 스스로 관리·분석하고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플랫폼이다. 업계 대표단체인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루트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경북대학교(ICT융합산업기술원), 국립한밭대학교 등이 참여해 공동 개발했다. 플랫폼명 ‘AM-AX’는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에 디지털전환(Additive Digital Transformation)을 더한다는 의미로, 3D프린팅을 통해 제조업 전반의 DX를 가속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AM-AX는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3D프린팅 관련 정보제공 기능이다. 정부 지원으로 구축된 국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엔지니어들의 오디오·비디오(A/V)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온라인 리소스 센터를 공개했다. 이번 리소스 센터는 오디오·비디오 기술의 최신 트렌드, 제품 정보, 엔지니어링 자료를 통합 제공하는 허브로, 초고해상도 영상과 몰입형 공간 오디오 기술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 개발을 위한 지식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최근 A/V 기술은 단순 음향·영상 기기를 넘어, AI·센서·MEMS 기술이 결합된 고도화된 인터랙션 기반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개인의 신체 구조를 기반으로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사용자의 머리·손 동작만으로 명령을 수행하는 제스처 컨트롤, HDR 스트리밍 기반의 초고명암비 영상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기술 조합은 스마트폰, 히어러블, TV, 가정용 IoT 기기 등 모든 소비자 전자기기에서 ‘고품질·고몰입도’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마우저가 공개한 A/V 리소스 센터는 이러한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실제 설계로 연결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를 집중 제공한다. 최신 기술 블로그, 설계 가이드, 전자책, 제조사 기술 자료가 집약돼 있어 엔지니어가 복잡한 A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운영하는 AI 수학문제은행 플랫폼 ‘매쓰플랫(Mathflat)’이 글로벌 교육시장 분석기관 홀론아이큐(HolonIQ)가 발표한 ‘2025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East Asia EdTech 15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홀론아이큐는 매년 동아시아 지역의 혁신 에듀테크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기존의 카테고리 기반에서 벗어나 ‘학습 생애주기(Lifecycle)’ 중심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습자의 진입 단계부터 학습·평가·성취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재무지표, 팀 역량, 제품 경쟁력, 시장성과, 성장 모멘텀 등 지표를 종합한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매쓰플랫은 기본 연산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아우르는 문제은행 기반 학습 서비스로 시작해, 교실 수업·내신 대비·모의고사·경시대회·성취 관리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학습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했다. 특히 2025년에는 내신 대비 전문관 ‘내신관’을 추가하고, KMM수학경시대회와 KMM고등모의고사를 출범시키며 학습 콘텐츠와 학력 평가 인프라를 동시에 강화했다. 플랫폼 내 문제·해설·강의 콘텐츠의 질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18회 연례 ‘글로벌 구매자 연구(Global Shopper Study)’ 결과를 공개하며, 아시아태평양(APAC) 소매업체 10곳 중 8곳이 생성형 AI가 손실 예방과 재고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재고 부족, 진열대 잠금, 셀프계산대 병목 등 소비자 불만을 줄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RFID·컴퓨터 비전 등 첨단 기술 도입을 가속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도는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 오프라인 매장 만족도는 올해 전 세계 기준 79%(아태지역 75%)로 이전 85% 수준보다 떨어졌으며, 온라인 만족도 또한 73%(아태지역 69%)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할인·프로모션의 중요성이 커지는 한편, 재고 부족(아태지역 63%), 잠금 진열대(67%), 셀프계산대 부족(56%) 등 매장 내 운영 환경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아태지역 소매업체 의사결정권자의 85%는 ‘실시간 재고 동기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향후 5년 내 도입 의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