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플랫폼 미소가 업계 최초로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하고 상담부터 전문가 매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고객이 특정 서비스명을 몰라도 일상 속 문제 상황을 간단히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필요한 서비스와 전문 인력을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AI 기능은 고객의 자연어 입력을 이해해 문제 상황을 진단하고 적합한 서비스 항목을 추천한 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연결해주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한다. 예컨대 “방에 습기가 차고 벽에 검은 얼룩이 생겼어요”라고 입력하면, AI가 곰팡이 발생 문제로 인식하고 결로 시공이나 곰팡이 제거 서비스가 필요함을 안내하고 해당 전문가를 연계해 주는 흐름이다. 기존 홈서비스 플랫폼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카테고리를 선택하거나 수많은 서비스 항목 중에서 정확한 명칭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미소는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사용자 경험(UX)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비전문가도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해당 시스템은 단순한 키워드 매칭이 아니라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표현에서 핵심 문제를 추출하고 문
포티넷코리아가 오는 27일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연례 고객 컨퍼런스 ‘포티넷 액셀러레이트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ortify Your Tomorrow’라는 주제로, AI 기반 보안 전략과 클라우드 보안 혁신 기술을 공유하며 디지털 인프라 보호를 위한 통합 전략을 제시한다. 행사는 체리 펑 포티넷 수석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이 고객 중심 보안 플랫폼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데릭 맨키 글로벌 부사장이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보안 자동화 기술을, 필리포 카시니 수석 부사장은 포티넷 AI 기술의 내부 아키텍처를 소개한다. 이어 앤드류 베어슬리 총괄과 김수영 상무가 클라우드 보안과 AI 데이터센터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GenAI 시대 보안 전략’, ‘OT 인프라 보호’, ‘SASE 환경에서의 보안 운영’, ‘암호화 트래픽 대응 방안’ 등이 다뤄지며 듀렐 루이스 포티가드랩 디렉터는 고도화된 공격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티넷은 이번 행사 전반에 걸쳐 ESG 실천에도 주력했다. 모든 부스는 재활용 종이 소재로 제작됐고, 종이 배너, 사탕수수 생수병, 디지털 브로슈어 등 친환
AI 기반 IP 통합 보호 기업 마크비전이 유튜브 기업용 저작권 보호 기능인 ECMT(Enterprise Copyright Match Tool)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ECMT는 유튜브가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저작권 보호 도구로, 일부 선정된 파트너사만이 대규모 콘텐츠 탐지 및 삭제 권한을 직접 행사할 수 있다. 최근 웹툰 스크롤 영상, 드라마 클립, 게임 다운로드 유도 영상 등 유튜브를 통한 K-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례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마크비전은 ECMT 파트너사로서 실시간 자동 탐지 및 제재 요청이 가능한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더 빠르고 정확한 브랜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CMT는 단일 영상뿐 아니라 유사 콘텐츠 및 반복 업로드된 영상까지 추적하며 등록된 저작권 자산을 기반으로 수천 건의 콘텐츠를 자동 식별하고 대량 제재 요청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수작업 제재 방식 대비 처리 속도와 범위 모두에서 우위를 갖춘다. 유튜브 ECMT 파트너사는 전 세계적으로 100개 미만의 기업만이 지정되어 있으며 기술력, 법적 적합성, 운영 신뢰도 등을 엄격히 심사받는다. 마크비전은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 IP 보호 기술력을 입증받은
캐럿이 ‘제3회 캐럿 AI 단편 영화 기획전’을 열고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I 창작 단편 영상 10편을 공개했다. 이번 기획전은 ‘다시 쓰는 전래동화’를 주제로 캐럿이 운영 중인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4기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공개된 작품은 판타지, 스릴러,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된 전래동화 재해석 시도로 구성됐다. 대표작으로는 전래동화 속 악역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재구성한 뮤직비디오 ‘빌런파티’, 심청전을 21세기 배경으로 옮겨 시각장애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마음으로 보는 빛’ 등이 있다. 전 작품은 캐럿 공식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캐럿은 누구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 올인원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영상 생성 엔진을 탑재하고 챗봇과 대화를 나누며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구조를 채택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대표적으로 클링, 런웨이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 접목돼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기획전은 캐럿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4기 활동 결과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8주 커리큘럼을 통해 생성형
기원테크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RSAC 2025에 참가해 국제표준 기반 이메일 보안 기술을 공개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기업 인터랙터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기원테크는 RSAC 2025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인터랙터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약을 맺고 자사 이메일 보안 솔루션 현지화 작업에 돌입했다. 인터랙터는 노코드 API 통합 플랫폼 AutoFlow로 알려진 기업으로, 과거 미 정부기관과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업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협약으로 기원테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X.1236 이메일 보안 표준 기반 기술을 현지 환경에 맞춰 적용하고, 인터랙터는 자사의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시장 배포를 지원한다. 특히 현지 사용자 인터페이스, 정책 설정, 보안 요구사항 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총판·보안 솔루션 유통사 협력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RSAC 현장에서는 국제표준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도 소개됐다. 해당 솔루션은 첨부파일 악성코드 탐지, 피싱·사기 이메일 차단, 정보 유출 방지 등 30여 가지 보안 요구사항을 실시간 엔진 기반으로 구현한
한국딥러닝이 국내 대형 금융사와 ‘비정형 여신 서류 AI OCR 자동화’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각지능 기반 DEEP OCR+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번 수주는 금융 업무에서의 비정형 문서 자동화를 본격화하는 사례로, 금융권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성과를 예고하고 있다. 대상 금융사는 기존에 여신 심사 과정에서 46종에 달하는 신청 및 증빙 서류를 하나의 PDF로 수령하고 수작업으로 분류 및 입력 작업을 했다. 이로 인해 문서 누락, 입력 오류, 병목 현상 등이 반복돼 왔다. 한국딥러닝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 VLM 기반 AI 문서이해 솔루션 DEEP OCR+를 도입했다. DEEP OCR+는 이미지와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VLM 기반 OCR 솔루션으로, 문서의 구조와 의미를 함께 분석해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한다. 문서 병합 해제, 분류, 주요 항목 추출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돼 검증 대시보드와 RPA 연계로 후속 업무까지 연동된다. 휴먼인더루프 검수 기능도 지원돼 실시간 오류 검증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로 DEEP OCR+는 문서 구조 인식 정확도를 27% 향상시키고 평균 10배 빠른 병렬 처리로 실무 효율을 크게 개선한다. 오탈자 발생률은
안랩과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가 중국 연계 가능성이 있는 지능형 지속 공격(APT) 조직 ‘TA-ShadowCricket’의 활동을 공동 분석한 추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그룹은 최소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외부에 노출된 윈도우 서버의 원격 접속(RDP) 기능과 MS-SQL 데이터베이스를 노려 침투한 뒤, 전 세계 2천 대 이상의 시스템을 조용히 장악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 ASEC과 NCSC는 2023년부터 최근까지의 추적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이 브루트포스(무차별 대입) 방식으로 시스템에 접근한 후 백도어 악성코드로 C&C 서버와 연결된 감염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조종해온 정황을 확인했다. 특히, 정상 EXE 파일에 백도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탐지를 회피해 감염된 시스템을 봇넷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온 점이 주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격 그룹은 금전적 요구나 정보 유출 없이 침투 후 오랜 기간 흔적을 남기지 않고 시스템을 통제해온 방식으로 활동했다. 이는 전형적인 APT 특성과 맞닿아 있다. 안랩과 NCSC가 확보한 C&C 서버에는 실제 운영 중인 중요 시스템을 포함한 2천여 대의 피해 시스템이 연결돼 있었고
엘리스그룹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전국형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 과정에서 학교와 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에 디지털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방문형 컨설팅이다. 엘리스그룹은 레드포인트, 부산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인천, 제주, 영남, 호남 지역 13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까지 디지털 기반 컨설팅과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7개 대학 교수진을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원 250여 명을 코디네이터 및 강사진으로 구성해 컨설팅 전문성을 높였다. 엘리스그룹은 그간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실혁명 선도교사 양성 연수 등을 운영하며 교원의 AI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번 사업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연수 로드맵을 설계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구성하고, 방문 과정에서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용 연수 지원 사이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이 체감하는
헬프티처가 AI 기반 상담일지 자동 생성 애플리케이션 'AI 상담수첩'을 출시했다. 해당 앱은 학교·병원·군부대·청소년센터·기업 등 상담이나 대화 형태의 회의가 빈번한 환경에서 상담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개발됐다. 상담자는 스마트폰 앞에서 상담을 진행하면 AI가 청자와 화자를 자동으로 분리하고 대화 내용을 기록한다. 이후 내담자의 주요 호소 내용을 요약해 한글 및 PDF 형태의 상담일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한다. AI 상담수첩은 전문 상담사·교사·컨설턴트·인터뷰 진행자 등 상담 기록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기존에는 상담 내용을 다시 들으며 수기로 정리하거나 요약 문서를 별도로 작성해야 했으나, 이 앱은 상담 녹음부터 문서 정리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는 녹음 내용을 다시 들을 필요 없이 AI가 생성한 요약본을 확인하고 초안 형태의 상담 기록을 모바일 기기 내에서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헬프티처는 2023년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으로, 교사를 위한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에잇(Ai!T)’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스마트서비스지원사업을 통해 300여 명 이상의 교사 유저들과 협업해
비투엔이 몽골 관세청(MCGA)과 AI 기반 디지털 행정 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 계획서를 체결했다. 해당 계획서는 정식 MOU에 앞서 체결되는 사전 단계 문서로, 실제 협력 내용을 동일하게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AI-반도체 해외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버넥트·비투엔·리벨리온 3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들은 몽골 정부기관과 직접적인 협력 체계를 수립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및 국산 반도체 NPU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관세행정 디지털화에 착수한다. 기술 실증을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행정 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디지털 ODA와 타국 확산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울란바토르 몽골 관세청 청사에서 개최됐다. 몽골 관세청 엔크타이반 겔레그잼츠 부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비투엔 이창현 대표의 연설과 사업 소개, 관세청의 AI 정책 발표, 기관 투어 및 실증 논의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몽골 디지털정보부와 EU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국영방송 MONTSAME 등 현지 언론도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비투엔은 앞서 4월 초 버넥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소프트프릭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DIPS 사업화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국가 주도 창업 지원 사업이다. ‘DIPS 사업화’는 기술성과 사업성을 함께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프릭은 AI 기반의 API 거버넌스 보안 플랫폼 기술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API 게이트웨이와 보안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구조로, 기업의 IT 인프라에서 API 사용을 관리하고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데 필요한 보안 기능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PI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근 권한 문제, 취약점 노출, 데이터 흐름 통제 등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술은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성과 기술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다. 소프트프릭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해당 자금은
파수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데이터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보안·거버넌스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텍사스 개인정보보호법(TDPSA)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에너지, IT, 방위 산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자리로, 파수는 세션 발표와 솔루션 시연으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데이터 보안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파수 미국법인 론 아덴 CTO는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 활용이 확산되고 규제 환경이 강화되면서 조직의 분산된 데이터를 식별·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파수는 이번 전시로 자사의 멀티클라우드 보안 대응 솔루션 ‘Fasoo DSPM’, 파일 기반 식별·분류 시스템 ‘FDR’, 전통적 문서 보안 솔루션 ‘FED’를 소개했다. Fasoo DSP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의 민감 데이터 흐름을 시각화하고 다크데이터와 섀도우 데이터까지 자동으로 식별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FDR은 온·오프라인 저장소 내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후처리 기능까지 지원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글로벌 컴플
뉴타닉스가 퓨어스토리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통합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기반 풀스택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유연성과 보안성 및 성능을 동시에 확보해 기존 VM웨어 기반 환경의 대안으로서 고객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뉴타닉스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로우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퓨어스토리지의 고성능 플래시어레이와 통합한 구조로, NVMe/TCP 방식의 연결로 고속 데이터 처리와 민첩한 네트워크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AI·데이터 집약형 워크로드부터 일반 엔터프라이즈 환경까지 다양한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통합 솔루션은 ‘확장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 ‘마이크로 세분화와 저장 데이터 암호화를 포함한 내장형 사이버 복원력’, ‘기존 시장 옵션 대비 높은 유연성과 제어성’을 기반으로 한다. 시스코, 델, HPE,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벤더의 하드웨어 환경에도 적용 가능해 엔터프라이즈급 배포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양사는 올해 여름 얼리 액세스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셀바스AI가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2025’ 공식 컨퍼런스 프로그램 ‘AI SUMMIT KOREA’에 참여해 산업형 AI 에이전트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셀바스AI는 ‘고성능 AI 기반기술이 여는 생성형 AI와 맞춤형 AI Agent의 미래’를 주제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시스템 설계를 위한 핵심 요소와 구조적 접근 방안을 공유했다. 발표를 맡은 김경채 마케팅전략 매니저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기술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그 해결책으로 연결성과 통합 설계를 중심에 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 언어처리 능력만을 강조하는 접근 방식은 실사용 환경에서 높은 오류율과 낮은 활용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매니저는 AI 프로젝트의 실패 요인으로 ‘모델 아키텍처와 시스템 환경 간 연결성 부족’,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분산 구조’, ‘언어모델 및 RAG 등 특정 컴포넌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꼽았다. 그는 AI 에이전트의 핵심은 언어 모델 자체보다 시스템 전반의 구조 일관성과 상호작용의 유기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입력과 응답 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gentic AI’
알리바바가 영상 생성 및 편집을 위한 올인원 오픈소스 AI 모델 ‘Wan2.1-VACE(Video All-in-one Creation and Editing)’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영상 제작의 복잡한 과정을 하나의 통합 모델로 구현하며 창작자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Wan2.1-VACE는 멀티모달 입력(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을 기반으로 한 영상 생성과 고급 편집 기능을 통합해 제공한다. 단순 영상 생성뿐만 아니라 객체 제어, 시공간 확장, 프레임 보간, 영상 내 선택 영역의 수정 및 리페인팅 등 정교한 후반작업까지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한 장을 입력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생성하거나, 정적인 이미지를 동적인 콘텐츠로 전환하는 등 콘텐츠의 생동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번 모델에는 알리바바가 자체 설계한 영상 조건 유닛 ‘VCU(Video Condition Unit)’와 시공간 컨텍스트 표현을 위한 ‘컨텍스트 어댑터(Context Adapter)’ 구조가 적용됐다. 이로써 다양한 영상 생성 목적을 정형화된 구조 안에서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SNS 숏폼,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