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제조 공정에서의 실시간성, 보안성, 효율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공업·전자·반도체 산업에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존 클라우드 중심 구조만으로는 지연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즉각 분석과 판단을 수행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과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어드밴텍케이알은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Edge 컴퓨팅 & Ed
카스퍼스키가 2025년 2분기 보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서 탐지된 인터넷 기반 사이버 공격이 총 261만3289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306만3343건 대비 14.7% 줄어든 수치다. 카스퍼스키는 클라우드 위협 인텔리전스 인프라인 ‘Kaspersky Security Network(KSN)’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결과를 산출했다. KSN은 전 세계 수백만명의 자발적 참여자가 제공한 보안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전문가 검증과 결합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도출하는 체계로 카스퍼스키 다계층 보안 전략의 핵심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해시값 기반 데이터 처리, 장치 정보 비식별화, 암호화 전송, 분리 서버 저장 등 다양한 익명화 정책도 적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KSN 참여자 중 12.7%가 웹 기반 위협에 노출돼 전 세계 113위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13.7%·107위에서 소폭 하락한 결과다. 주요 공격 방식은 브라우저 및 플러그인 취약점을 이용한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레지스트리나 WMI 구독을 통한 파일리스 악성코드가 중심이었다. 여기에 정상 프로그램으로 위장하거나 난독화 기법을 활용
스팀 에너지 절감으로 보일러 연료비 10~30% 절약 삼영이엔지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SYO Steam Trap’을 선보인다. 삼영이엔지는 1995년 설립 이후 플랜트 산업 분야에서 열처리와 스팀트랩 기술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전문 기업이다. 스테인리스강 고용화 열처리, 전기·가스 열처리, 이동식 및 Box형 열처리로 제작과 시공, 내열 콘크리트 공사, 산업 및 철강 플랜트용 로 제작·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특히 산업 현장의 열교환기에 활용되는 튜브 벤딩 및 가공 공사까지 수행하며 플랜트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SYO Steam Trap’은 삼영이엔지가 국산화에 성공한 오리피스 스팀트랩으로, 작동부품이 존재하지 않아 파손이나 마모, 고장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리피스 중심을 몸체 중심보다 낮게 설계하고 4단계 최적화 값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 ‘SYO Steam Trap’은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부식·마모에 강해 안정성이 높다. 스팀 에너지 절감을 통해 보일러 연료비를 10~30% 절약할 수
신발 먼지·세균·오염물질을 직접 흡입하는 자동 매트 시스템 테스토닉이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자동 흡입매트 솔루션 ‘AIRMAX Clean mat’을 선보인다. 테스토닉은 공기질 개선과 환경 위생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위생 민감 시설과 다양한 산업 현장,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며 실내공기 관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동 흡입매트 ‘AIRMAX Clean mat’을 통해 신발로부터 유입되는 먼지, 오염물질, 병원균을 바닥에서 직접 제거하는 기술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AIRMAX Clean mat’은 스테인리스 스틸 베어링 기반의 자동 흡입 구조를 적용해 신발 접촉 부위만을 정밀하게 포집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구형 운동구를 활용한 공기 유입 순환 구조로 성능의 지속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HEPA 필터와 먼지봉투 필터의 2중 여과 시스템을 탑재해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강화했으며, 동시에 공기 정화 기능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BLDC 모터를 탑재한 집진기를 통해 저소음·고효율 운영이 가능하고, LCD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해
AI 기반 실시간 생체신호 분석으로 개인 맞춤 근육 자극 제공 코어무브먼트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최초 욕조형 EMS 헬스케어 솔루션 ‘EMSSPA’를 선보인다. 코어무브먼트는 EMS(미세전류) 기술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근육 자극과 건강 관리가 결합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가 실시간으로 생체신호를 분석해 개인 맞춤 자극을 지원하며 특히 고령자나 재활 대상자에게 적합한 제품군으로 평가받는다. 코어무브먼트는 현대건설, 호반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 협력해 아파트 옵션으로 적용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국 100여 EMS 센터 및 스파에 제품을 보급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유럽, 중동,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국내외 인증과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EMSSPA’는 입욕 중 전신 근육에 EMS 자극을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욕조다. AI가 EMG, ECG, BIA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자극을 제공하며 근력 강화, 피로 회복, 통증 완화, 이완 효과를 동시에 지원한다. 욕실 공간
건강·편의성·맛을 갖춘 고단백 식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허스델리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제품인 ‘소스닭가슴살’을 선보인다. 허스델리는 닭가슴살, 햄, 소시지, 베이컨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식품 제조 기업이다. ‘고객 우선’을 바탕으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Smart Factory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분석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제조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소스닭가슴살’은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다양한 소스를 더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고단백 저지방 제품이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해 건강한 식단 관리에 적합하며, 양념치킨, 숯불바베큐, 어니언크림 등 다양한 맛 구성을 갖춰 소비자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진공 포장으로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운동 전후 보충식으로도 적합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한편, KIC
파수가 자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 ARM 아키텍처 기반 윈도우 O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RM 기반 디바이스를 많이 활용하는 보험업 등 금융권, 소매·유통, 의료 산업을 신규 고객군으로 확보하고 AI·IoT 성장과 함께 높아지는 ARM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ARM 계열 CPU는 저전력·고효율 특성으로 태블릿, 2in1, 컨버터블 PC 등 초경량 디바이스에 주로 채택된다. 금융·유통·의료 업계에서 선호도가 높지만, 인텔·AMD와 아키텍처가 달라 이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은 아직 많지 않다. 이번 ARM 윈도우 OS 지원으로 파수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기기 종류와 관계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최근 주목받는 코파일럿+ PC(Copilot+ PC), NPU, SoC 등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도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파수의 플래그십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이 ARM 지원을 시작한다. FED는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적 암호화를 적용하며 권한 설정에 따라 열람·편집·인쇄를 제어하고 모든 행위를 추적 관리하는 Hyper DRM이다. 로컬과 클라우
오케스트로가 JT친애저축은행의 ‘채권관리 시스템 MSA 전환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앞장선다. 이번 사업은 기존 모노리식(Monolithic) 기반의 채권관리 시스템을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구조로 전면 개편함으로써 금융권 특유의 규제 환경과 복잡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확장성과 안정성, DevSecOps 기반 보안성과 운영 체계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오케스트로는 업무별 마이크로서비스 분할 설계, 컨테이너 기반 배포 환경 구축, CI/CD 자동화, MSA 간 통합 테스트 및 인터페이스 표준화, 금융 보안 규제 대응 아키텍처 설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또한 채권관리 업무 로직 재정의, 데이터 정합성 확보, 무중단 서비스 운영, 분산환경 통합 모니터링까지 포함한 풀스택 전환 로드맵을 제시해 금융권 MSA 도입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전환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업무 구조와 높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체계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제시했다”며 “이번 수주는 기술 신뢰도는 물론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코어텍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태세 관리(Cortex Cloud ASPM)를 공개했다. ASPM은 보안 취약점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 도달하기 전 단계에서 지능적으로 차단하는 예방 중심 보안 모듈로, 클라우드와 AI 애플리케이션 배포 전 위험을 해결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와 개발자는 최대 10배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코어텍스 클라우드 ASPM은 개방형 AppSec 파트너 생태계를 지원한다. 기업은 블랙덕, 체크막스, 깃랩, 해시코프, 셈그렙, 스닉, 베라코드 등 주요 서드파티 스캐너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다. 자체 ASPM 데이터와 외부 보안 분석을 결합하면 보안팀은 기존 워크플로우를 유지하면서도 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어텍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확장으로, 코어텍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과 클라우드 탐지·대응(CDR) 기능을 통합해 코드·클라우드·SOC 전반에서 AI 기반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엔드투엔드 보안 운영을 제공한다. 사릿 타거 팔로알토 네트웍스 제품관리 부사장은 “AI 생
기원테크가 차세대 공공 AI 솔루션 ‘민원e’를 공식 발표하며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기원테크는 오는 20일 ‘제12회 AI 차세대 컨택센터 컨퍼런스 2025’와 27일 ‘제7회 AI정부혁신 콘퍼런스’에서 생성형 AI 기반 민원관리 플랫폼 ‘민원e’를 첫 선보인다. 이번 솔루션은 사람 중심 기술과 신뢰 기반 보안 혁신이라는 기업 철학을 토대로 개발된 신규 사업 모델로, 단순 응답 시스템을 넘어 시민 중심 서비스와 공공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도구로 설계됐다. 민원e는 생성형 AI 엔진을 통한 상담 요약·이슈 분류·감정 분석, 음성인식(STT)을 통한 실시간 텍스트 전환, 자연어 처리(NLP) 기반 키워드·주제·의도 추출 등 핵심 AI 기능을 통합했다. 또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지식베이스와 휴먼 피드백 강화학습을 통해 지속적 성능 개선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민원 응대와 상담 품질 향상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대시보드 기반 민원 흐름 시각화, 자동 통계보고서 생성, 악성민원 및 감정 분석 기반 선제 대응, 상담사 어시스턴트를 통한 과거 상담 데이터 검색 및 유사사례 제공 등이 포함된다. 민원 담당
사이냅소프트가 배스킨라빈스의 신규 모바일 플랫폼 ‘배라앱’에 자사의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공급하며 B2C 서비스 적용을 본격화했다. 배라앱은 배달과 케이크 예약 주문은 물론, 매장 방문 시 앱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 진열된 아이스크림 네임택을 카메라로 인식해 주문까지 연결하는 ‘플레이버 스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중 ‘플레이버 스캔’에 사이냅소프트의 OCR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소비자가 매장 쇼케이스 앞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네임택을 비추면 앱이 텍스트를 즉시 인식해 메뉴를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는 실제 제품 선택과 디지털 주문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비알코리아는 매장 주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OCR 기술을 도입했다. 핵심 기준은 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성이었으며 사이냅소프트가 높은 인식률과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점이 최종 선정 배경이 됐다. 사이냅소프트의 ‘사이냅 OCR Pro’는 최근 5년간 공공·기업 200개 이상의 공급 사례를 보유한 검증된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 학습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씨이랩이 반도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씨이랩이 에즈웰플러스와 약 11억 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03%에 해당한다. 씨이랩은 지난해에도 동일 파트너와 글로벌 반도체 공정 시뮬레이션 및 실시간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과를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 후속 계약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확장한 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위에 자체 AI 영상분석 및 3D 데이터 변환 기술을 접목해 반도체 공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예측·모니터링하는 고정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환 손실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결합, 단일 가상공간에서 운용 효율과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씨이랩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사업 영역을 반도체에서 자동차·전자·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확장한다. 특히 기업용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해 영상과 텍스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제 장비 제어와 연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윤세혁 씨이
노조미 네트웍스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보안 센서가 내장된 원격 단말 장치(RTU)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CADAPack 47xi 스마트 RTU에 노조미 네트웍스의 Arc Embedded를 직접 탑재한 것으로 설계 단계부터 RTU를 안전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RTU는 원격지의 양수장, 변전소 등에서 센서와 액추에이터 데이터를 수집해 중앙 제어 시스템과 연결하는 산업용 장치다. 석유·가스·에너지·기타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SCADAPack 47xi는 이번 Arc Embedded 적용을 통해 사이버 보안 기능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운영팀은 기존과 달리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중단하지 않고도 RTU 제어 계층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Arc Embedded를 내장한 RTU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인벤토리와 취약성 정보, 리소스 활용도를 포함한 엔드포인트 상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또 '레벨 0 가시성', '위협 및 이상 감지', '보안 설계 기반 전환' 기능을 지원한다. 레벨 0 가시성은 외부 프로토콜 없이 RTU 자체에서 프로세스 변수 데이터를 추출해 장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셀바스AI가 올해 2분기와 상반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64억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영업이익은 9억3천만 원으로 전기와 전년 동기 모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으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투자자산 평가손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544억 원이다. 셀바스AI는 공공 부문 중심에서 의료 시장으로 AI 인식 기술과 제품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체 엔진을 고도화하고 경량화하는 동시에 AI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의료 AI 신제품 출시를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와의 기술 융합을 통해 AI 의료 분야를 미래
배스트 데이터(VAST Data)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GPU 기반의 국내 최대 규모 AI 인프라 최적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통신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국가 차원의 AI 학습과 추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양사가 함께 구축하는 ‘해인(Haein) 클러스터’는 GPU-as-a-Service(GPUaaS) 환경을 위해 설계된 차세대 AI 인프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자사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배스트의 VAST AI OS를 결합해 인프라 전 구간을 가상화했으며 보안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GPUaaS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과 배포가 대한민국 주권 영토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베어메탈 기반 인프라는 새로운 워크로드 프로비저닝에 며칠 이상 소요되는 병목 현상을 초래했지만, SK텔레콤은 배스트 데이터의 가상화 인프라 스택 ‘페타서스 AI 클라우드(Petasus AI Cloud)’ 구축으로 문제를 해소했다. 해당 환경은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