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대한화장품협회가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화장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K-뷰티 전문가 멘토링’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멘토링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선도기업 소속의 현직 화장품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뷰티 전문가 그룹은 기업별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과 과제를 바탕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며 기술뿐 아니라 제품 생산과 수출 등 현업에서 마주하는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고도화 기간인 9개월 동안 이들 전문가와 밀착 매칭되어 사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업 및 전문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기업별 최적화된 전문가 매칭을 완료한 바 있다. 협회는 이번 멘토링으로 K-뷰티 제조 산업의 스마트화와 품질 향상에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철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은 “협회는 K-뷰티 전문가를 활용한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화장품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을 지속 지원할
이글루코퍼레이션이 AI 탐지 정책을 기반으로 선박 내 보안 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대응하는 통합 보안관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고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해당 기술은 선박 내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AI 모델에 적용해 비인가 접근, 이상 트래픽, 장비 고장, 온도 이상 등을 식별하고 자동 경고 및 대응 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특허는 국제선급협회(IACS)의 UR E26 규정과 국제해사기구(IMO)의 MSC.428(98) 해상 사이버 리스크 규제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 보안관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고도화된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CPS 보안솔루션 ‘SPiDER OT’ 공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SPiDER OT는 OT와 IT 시스템 전반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뿐만 아니라 물리적 위협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제조업과 선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산업 보안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득춘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CPS 보안의 중요성이
카스퍼스키가 최근 국내 기관을 포함한 고가치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 신종 랜섬웨어 ‘Gunra(건라)’에 대한 기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Gunra는 2025년 4월 활동이 처음 포착된 랜섬웨어로, 2022년 유출된 Conti 랜섬웨어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코드의 약 25%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Gunra는 ChaCha20 대칭키와 RSA-2048 공개키를 조합한 이중 암호화 구조를 채택했으며 감염된 파일에는 ‘GRNC’ 식별자가 삽입된다. 피해자는 각 폴더마다 생성된 ‘R3ADM3.txt’ 랜섬노트를 통해 Tor 기반 협상 사이트로 유도되며 협상 실패 시 다크웹을 통한 정보 유출 협박이 동반된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메리칸 호스피탈 두바이에서 40TB 이상의 환자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감염 경로는 피싱 이메일, 패치되지 않은 VPN, 외부 노출된 RDP 등이며 암호화 대상은 문서·DB·가상머신 이미지 등 기업 자산 중심으로 선택된다. 운영체제 핵심 파일은 제외되어 협상 유도 목적이 뚜렷하다. 카스퍼스키는 ‘HEUR:Trojan-Ransom.Win32.Gunra.gen’ 등 탐지 명칭을 통해
엘리스그룹 AI 공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5년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 연수’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엘리스스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혼합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연수는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할 교사를 양성하는 대규모 연수 사업으로 엘리스스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6월 사전 연수와 7월 원격 연수에 이어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4차례 집합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플랫폼으로는 자사의 AI 교육 실습 환경인 ‘엘리스스쿨LXP’가 활용된다. 엘리스스쿨은 현장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AI를 수업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퀴즈 생성 기능, AIDT 핵심 서비스, 생성형 AI 모델 체험 계정 등을 통해 교사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KT CS,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 1000명 이상의 선도교원을 배출한
플랜티넷이 차세대 인터넷 통신 기반인 QUIC(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 프로토콜을 식별·차단할 수 있는 자체 기술에 대해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출원은 한국을 포함해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QUIC은 구글이 개발하고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가 표준으로 채택한 신형 프로토콜로, HTTP/3 기반 기술이다. TCP 기반 통신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암호화 수준을 갖춰 웹 생태계에서 채택이 확산되고 있으나, 기존 DNS 기반 차단 기술로는 식별이 어려워 유해 콘텐츠 유통 경로로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랜티넷은 암호화된 QUIC 패킷에서 도메인 정보를 추출해 실시간 차단이 가능한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라인 및 아웃오브밴드 방식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암호화 HTTP/3 트래픽까지 차단할 수 있어 기존 솔루션 대비 기술적 우위가 크다는 평가다. 플랜티넷은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웹 트래픽 필터링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자사 AI 딥러닝 기술과 결합해 높은 수준의 유해 콘텐츠 실시간 탐지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통신사·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아시아
토마토시스템이 동양미래대학교의 '학사행정정보시스템 환경 전환 및 학사업무 개선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노후화된 학사 시스템의 전면 재구축과 디지털 기반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핵심으로 한다. 동양미래대학교는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와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 대응하고자 '사용자 편의 기능 강화', '정보 서비스 환경 개선', '보안 체계 고도화'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토마토시스템은 최신 웹 표준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모바일 수강신청 시스템 등 핵심 학사 업무 전반에 접근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사 UI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활용해 직관적인 UI/UX 환경을 제공하고 자동 소스 전환 툴로 개발 생산성을 높인다. 개인정보 영향평가와 웹 보안 점검도 함께 진행해 보안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적, 수업, 장학, 졸업 등 학사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정적이고 통합된 서비스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조길주 대표는 “다년간의 대학 학사 시스템 고도화 경험과 실질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
SAP 코리아가 ERP 컨설팅 전문기업 ISTN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 ‘쥴 포 컨설턴트(Joule for Consultant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방대한 공식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반 코드 저장소를 활용해 SAP 컨설턴트의 일상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ISTN은 이번 도입을 통해 반복적 업무를 줄이고 설계 및 개발 단계의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대응 품질도 향상시켰다. SAP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도구는 하루 최대 1.5시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ABAP 코드 해석과 생성 과정에서도 최대 40%의 시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SAP AI 콘텐츠 기반으로 설계된 ‘쥴 포 컨설턴트’는 ABAP 2억 5천만 라인 이상, 공식 문서 20만 페이지, 2TB 규모 전문가 콘텐츠를 학습해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하며 현재 Siemens, KPMG 등 다수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도 도입 중이다. ISTN 한상열 AI센터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업무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AP 손지영 AI
안랩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안랩 테크 서밋 2025(AhnLab Tech Summit 2025)’를 개최하고 고객사 보안 실무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안랩 테크 서밋은 자사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전 대응 경험을 고객사와 공유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AI 시대의 복잡한 보안 환경에서 실무자 중심의 전략’을 중심 주제로 다뤘다. 행사에서는 XDR, EDR, MDR, CPS PLUS, AI PLUS, XTG 등 자사 주요 솔루션 기반의 운영 사례와 기술 전략이 소개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Cybersecurity Trend 2025’를 통해 AI 기반 자율 보안, 글로벌 컨퍼런스 동향을 공유했으며 국내 사이버 공격 사례 분석과 탐지 이후의 대응 체계 고도화 전략이 이어졌다. 특히 OT 보안의 특수성과 함정을 짚은 CPS 세션과 제로트러스트 모델 진화에 따른 XTG 기반 접근 방식이 주목받았다. 안랩은 행사장 내 제품 시연 부스와 전문가 1:1 상담 공간 ‘토크 라운지’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기술 교류를 강화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AI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Omdia)의 ‘2025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생성형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 보고서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총 9개 항목 중 7개에서 최고 등급인 ‘고급(Advanced)’을 기록하며 리더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고급 등급을 획득한 기업으로 꼽혔다. 해당 보고서는 생성형 AI 모델, 인프라, 개발 플랫폼, 보안, 배포 역량 등 핵심 역량을 종합 평가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클라우드 기업의 기술 수준을 비교했다. 옴디아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기초 모델부터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대표 솔루션인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와 AI 플랫폼 PAI는 사용자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직관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PAI-링준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고도화된 연산 자원을 지원한다. 회사는 또한 오픈소스 AI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Qwen 모델은 4억 건 이상의 다운로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가 차세대 커머스 시대를 맞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커머스에 대한 진심을 담아(For the Love of Commerce)’를 공개하고 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재정립했다. 이번 슬로건은 커머스를 단순한 거래 기능이 아닌 사람 간 연결과 의미 있는 경험으로 인식하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AI 기반 커머스 경험 고도화를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반영한다. 브렌든 맥카시 크리테오 CMO는 “이제 커머스 경험은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를 넘어 소비자의 발견 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과정이며 이 모든 여정은 AI를 통해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테오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브랜드, 리테일러, 매체사, 에이전시 등을 연결하는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으로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머스의 진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크리테오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온라인 쇼핑에서 감정적 몰입이나 즐거움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크리테오는 정서적 연결과 의미 중심의 커머스 경험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커머
[헬로즈업 세줄 요약] ·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 포럼 2025에서 산업별 글로벌 적용 사례 소개 ·고정밀 생산, 디지털 인벤토리, 실리콘 소재 등 최신 AM 전략 강조 ·KF-21, 붐 슈퍼소닉 등 실제 양산 적용 사례로 기술 신뢰성 입증 스트라타시스가 지난 17일 판교 그래비티 조선호텔에서 ‘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 포럼 2025’를 개최하고 글로벌 3D프린팅 기술 동향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시제품 제작을 넘어 양산 적용까지 확장되고 있는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의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종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스트라타시스는 이미 한국식 비즈니스에 맞춘 디지털 제조 전략으로 25년 넘게 고객들과 함께해왔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DX는 단발적인 도입이 아닌 지속적인 여정이며, 고객의 생산 환경에 따라 소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지원이 종합적으로 맞물려야 성공적인 AM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트라타시스와 2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온 국
코헤시티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의 통합을 통해 ‘코헤시티 가이아(Cohesity Gaia)’ 기능을 정식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은 코파일럿 인터페이스에서 코헤시티 백업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이메일, 문서, 엑셀 등 주요 비정형 정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코헤시티 가이아는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 검색 증강 생성(RAG)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백업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질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백업 데이터에 내재된 정보를 탐색하고 직무별 의사결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민감 정보에 대한 권한 관리도 적용된다. 그레고리 스태튼 코헤시티 AI 솔루션 부사장은 “조직의 백업 데이터 속에는 방대한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잠들어 있다”며 “이제 고객이 이 자원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되면서 도출할 수 있는 심층 인사이트가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제품 매니저 샹트렐 닐슨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카스퍼스키가 모바일 기기를 노리는 신종 스파이 악성코드 ‘스파크키티(SparkKitty)’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을 표적으로 하며 암호화폐 지갑 복구 문구, 사진 등 민감 정보를 탈취하는 트로이 스파이로 분석됐다. 스파크키티는 암호화폐 및 도박 관련 앱, 틱톡을 위장한 앱 등에 삽입돼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사기 웹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됐다. 특히 iOS에서는 ‘币coin’ 등 암호화폐 앱으로 위장하거나 피싱 페이지를 통해 틱톡과 도박 앱 형태로 감염을 시도했다. 공격자는 애플의 기업용 앱 배포 도구를 활용해 앱스토어 외부에서 설치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플레이 등록 앱 ‘SOEX’ 등으로 위장해 유포됐으며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해당 앱은 설치 후 정상 기능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사용자의 사진을 탈취해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 앱은 SNS를 통한 홍보 및 외부 사이트에서의 APK 다운로드 방식으로 확산됐다. 카스퍼스키는 스파크키티가 이전에 발견된 iOS 악성코드 ‘스파크캣(SparkCat)’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파크캣은 OC
개발 아웃소싱 플랫폼 DIO(운영사 스페이스와이)가 전자지급결제대행사 토스페이먼츠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가맹점 대상 결제 기술 지원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6개월간 실무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DIO는 업종별로 상이한 시스템 구조와 결제 연동 환경을 가진 B2B 가맹점의 요구에 대응해 백엔드 연동 설계, 사용자 경험 개선, 정산 자동화 등 실질적인 기술 과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양사는 교육, 커머스, 구독 기반 스타트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유연한 결제 연동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기획부터 개발까지 짧은 주기로 완성하는 스프린트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빠른 시장 대응을 지원한 점이 핵심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DIO는 이를 통해 단순 외주를 넘어 결제 기술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황현태 스페이스와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DIO의 기술력이 실무 기반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B2B 결제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특화된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승인 세일즈 매니저는 “결제 구조가 복잡한 만큼 실질적 해결 역량이 핵심”이라며 “
[헬로즈업 세줄 요약] ·국내 금융권,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율 92%…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 ·AWS “AI 혁신 위한 클라우드 예산 확대, 다양한 모델 선택이 경쟁력” ·케이뱅크 “MSA·프라이빗 AI 인프라로 금융 서비스 차별화 추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 16일 서울 역삼 센터필드 EAST에서 AWS 금융 전략 및 IDC 연구 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WS가 IDC와 공동으로 수행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기술 혁신 방향이 제시됐다. AWS 금융 사업부 총괄 노경훈 상무는 "2023년 금융권 IT 예산은 9조4000억 원 규모로, 2024년에는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92%가 클라우드를 도입했으며 그중 64%는 실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프로덕션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가 실험의 장에서 벗어나 전략적 IT 자산으로 자리 잡았고 금융권의 53%가 AWS를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예산 확대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