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VLM 기반 OCR 솔루션 ‘DEEP OCR+’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문서 의미와 구조를 자동 분석하는 시각언어모델(VLM) 기술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별도 학습 없이 처리한다. 이를 활용하면 문서 검토 시간을 8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DEEP OCR+는 기존 OCR의 한계를 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문서의 의미와 전체 구조를 이해하고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한다. 한국딥러닝이 5년간 4억 장 이상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개발한 VLM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데이터 수집이나 라벨링 없이도 다양한 유형의 문서를 즉시 처리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부담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비정형 문서, 손글씨, 다국어 혼합 문서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한국딥러닝은 DEEP OCR+의 실시간 데모 체험을 운영한다. 금융권 대출 서류, 법률 계약서, 공공 민원 서류 등 산업별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능을 소개한다. 또한 AI 컨설팅 전문가가 부스에 상주하며 1:1 맞춤형 AI 도입 상담을 진행해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안랩이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Cloud Protection Platform)’에 쿠버네티스와 서버리스 환경을 아우르는 새로운 보안 라인업을 추가했다.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확산으로 보안 운영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업데이트로 다양한 실행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 안랩은 이번 고도화로 쿠버네티스 전용 안티멀웨어 솔루션 ‘Anti-malware for Container(AMC)’를 출시했다. 또한 기존 호스트 기반 침입 탐지·차단 시스템(Host IDS/IPS)의 적용 범위를 서버리스 환경까지 확장했다. CPP는 하나의 관리 서버를 기반으로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를 통합 보호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새롭게 추가된 AMC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실행 중인 컨테이너 내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전용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이미지 사전 점검뿐 아니라 런타임 위협에 대한 대응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CPP 환경 내에서 별도 학습 없이 기존 방식으로 설정과 운영이 가능해 보안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Host IPS 기능
씨큐비스타가 사이버전쟁 대응 전략과 주요국 사례를 종합 분석한 보안보고서 씨큐리포트를 발표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란 기반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 실제 전쟁과 연계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역시 국가 기반시설을 겨냥한 위협에 노출된 상황에서, 범국가적 사이버전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테러’는 비국가 조직이 사회 불안 조성을 목적으로 병원·언론사 등 비군사 시설을 공격하는 반면, ‘사이버전’은 국가가 배후에 있는 조직이 전력망·통신망·금융시스템 등 핵심 기반시설을 전략적으로 마비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공격을 뜻한다. 사이버 무기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물리적 피해를 일으키는 전략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Stuxnet, 라자루스, Google TAG 대상 3.5Tbps DDoS 공격 등 다수의 사례는 이미 사이버전이 현실화됐음을 보여준다. 씨큐비스타는 미국, 이스라엘, 유럽연합(EU) 대응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형 사이버전 대응체계의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산업별로 전력·금융·의료·통신·운송 등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위협에 맞춰 실시간 침입 탐지 및 대응(EDR·N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물류] 아마존 '벌컨', 물류 자동화 새 시대 연다…감각 있는 로봇 ‘첫 등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로봇 공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첫 촉감 로봇 '벌컨(Vulcan)'을 공개하며 물류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아마존은 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Delivering the Future' 행사에서 물리적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벌컨을 공개하며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산업용 로봇들은 물체와의 접촉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손상 위험이 크거나 작
8개 스타트업 협업 성과 기반, 올해 20개 기업으로 확대…5월 11일까지 참가 모집 해외 대학 연계·장기 채용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고도화 서울 AI 허브가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채용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5년 글로벌 인재채용’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AI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서울 AI 허브 소속 스타트업과 인턴십을 연계하는 실질적인 채용 기반 프로그램이다. 단순 체험형을 넘어 정규직 채용과 글로벌 기술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서울 AI 허브는 11개 대학, 19개국의 외국인 우수 인재 40여 명과 베트남 FPT대학교 등과 협력해 100여 명의 해외 개발자를 모집했다. 이 중 10명이 8개 AI 스타트업에 인턴십으로 연계됐고 이 가운데 1명은 크로프트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크로프트는 스마트 온실 자율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참여기업들은 인턴십으로 글로벌 협업 경험을 확보했다. 허드슨에이아이는 스페인어 현지화를 위한 더빙 솔루션 로컬리제이션을 진행했고, 뉴로센스는 중남미 대상 기술 마케팅 전략을 구축했다. 에스앤피랩은 개인정보 기반 광고 알
국내 기업 97% 인력 부족 호소, 예산은 여전히 제한적 AI·섀도AI·비인가 디바이스, 사이버 보안 사각지대 급증 시스코가 발표한 ‘2025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Cybersecurity Readiness Index)’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단 3%만이 사이버보안 ‘성숙(Mature)’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초연결성과 인공지능(AI)의 확산 속에서도 기업의 보안 대비 수준이 여전히 정체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83%는 지난 1년간 AI 관련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 그러나 AI 기반 위협을 직원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 악의적 공격자의 AI 활용 방식에 대해 팀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전체 기업의 40%는 사이버 공격을 경험했고 다수의 포인트 솔루션으로 파편화된 보안 환경은 대응력을 저해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46%는 향후 1~2년 내 사이버 사고로 인한 비즈니스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사용자 신원, 네트워크 회복탄력성, 머신 신뢰도, 클라우드 및 AI 보안 등 5개 영역, 총 31개 기술 항목을
DX로 넘어선 거대 자본과 대규모 인력의 한계…콘텐츠 산업 개인화는 어디까지 꿈꿀 수 있나 오픈소스로 제작된 《플로우》, 《인사이드 아웃2》《와일드 로봇》《모아나2》 등 픽사·드림웍스·디즈니 대형 스튜디오 제치고 제82회 골든글로브 및 제97회 아카데미 수상 외 글로벌 영화제 다수 수상 소수 제작자가 아카데미에 오른 이유 지난 3월에 열렸던 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끈 애니메이션이 있다. 제작비 350만 달러, 주요 제작진 7명을 포함해 스태프까지 몇십 명 남짓한 총 제작 인원, 영화 속 가장 유명한 대사는 “야옹”.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디즈니나 픽사가 영화 한 편을 만들기 위해 1~2억 달러가 넘어가는 비용과 수백 명의 제작 인원을 투입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수치다. 라트비아라는 낯선 나라에서 온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이 제작한 영화 《플로우》가 소규모 제작의 한계를 뛰어넘고 올해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었다. 경쟁 후보군으로는 픽사, 드림웍스, 디즈니 같은 대형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인사이드 아웃2》, 《와일드 로봇》, 《모아나2》 등이 있었다. 영화는 인간이 살았던 흔적만이 남아있는 세상에서 홀로 집을
국내 대형 통신사와 콜센터 운영기업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사고로 인해 유심정보와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명의로 통화, 문자, 인증코드가 탈취되는 ‘심 스와핑’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2차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수개월 이상 시스템에 잠복하며 침투하는 스텔스형 해킹 수법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으로는 탐지가 어려운 점이 특징이다. 사이버 위협헌팅 전문기업 씨큐비스타는 이러한 스텔스형 사이버 위협을 분석한 보안보고서 ‘씨큐리포트’를 긴급 발표하고 차세대 NDR 기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통신사 유심서버 해킹에 사용된 BPFdoor, Symbiote와 콜센터 해킹에 사용된 LummaC2 악성코드는 고도화된 은닉형 악성코드로, IPS나 EDR 등 기존 시그니처 기반 보안시스템으로는 탐지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BPFdoor는 ‘방화벽, IPS, EDR 등의 기존 보안솔루션으로는 탐지가 거의 불가능한 고급 스텔스 백도어’로 알려졌다. 씨큐비스타는 각 악성코드가 고유한 통신 패턴을 가지므로 심층 분석 기반의 탐지 로직이 필요하다고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차세대 보안 브라우저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을 포함한 SASE 솔루션 최신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과 원격 근무에 적합한 통합 보안 구조를 제공하며 현대 업무 환경에서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은 세계 유일의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로, 사용자 위치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생성형 AI 보호 및 실시간 데이터 보안, 프리시전 AI 기반 웹 공격 탐지, VDI와 같은 기존 인프라 활용을 포함한 통합 사용자 경험 제공이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관계자는 브라우저 환경이 전체 업무의 85%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브라우저 기반 공격 차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2025 유닛42 인시던트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보안 사고의 44%가 직원 브라우저를 통한 악성 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존 그레이디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안 브라우저는 지식 근로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경에 SASE 보호 기능을 확장해, 제3자 접근 제어, BYOD 지원,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산업 전반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로봇 기술은 물류와 제조 산업의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로봇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단순 반복 작업을 대체한 역사는 오래됐지만, 현재는 인공지능과 비전 기술이 결합되며 더욱 정교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 자동화 로봇은 물류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과 생산성 문제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로봇 기술은 단순히 대량 생산 체계에 국한되지 않고, 고품질 제품 생산, 복합 물류 처리, 안정성 확보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각 산업은 로봇 기술을 통해 정밀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 제조, 전자 등 여러 산업에서는 각 현장의 특성과 요구에 최적화된 형태로 로봇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랜덤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 선보인 씨메스 씨메스(CMES)는 인공지능(AI), 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을 융합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대기업의 양산 현장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전자·철강·자동차 등 다양한
애브포인트가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를 위한 통합 솔루션 ‘Risk Posture Command Center’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SaaS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애브포인트 컨피던스 플랫폼’과 함께 작동해 기업이 데이터 보안 및 위협에 대해 즉각적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전략적인 리스크 완화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직 대부분이 여전히 분산된 보안 대시보드와 다양한 도구를 오가며 데이터 보안을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Risk Posture Command Center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데이터 환경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애브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86%가 데이터 보안 요구사항과 비즈니스 목표 간 균형 조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IT 리더의 47%는 AI 사용과 관련한 보안 리스크 관리에 확신이 없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포괄적인 랜섬웨어 탐지를 통한 조기 위협 탐지’, ‘중앙 대시보드를 통한 통합 보호 가시성’, ‘규제 준수 취약점 인식’, ‘리스크 완화를 위한 실행 중심 인텔리전스’, ‘취약점에 신속 대응 가능한 권장 정보 제공’ 등 주요 기능을 포함한다. 애
카스퍼스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를 담은 ‘사이버 범죄 대응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GITEX Asia 2025에서 공개됐으며, 아태지역 응답자의 71%는 ‘사이버 면역(Cyber Immunity)’을 사이버 범죄 대응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이버 면역은 보안 설계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하지 않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접근이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85%는 사이버 면역이라는 용어를 인지하고 있었고, 이 중 73%는 해당 개념이 사이버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이라고 답했다. 아태지역의 인지도도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전문가 가운데 28%는 사이버 공격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고, 36%는 피해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35%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카스퍼스키는 사이버 면역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설계 기반 접근으로 정의하고 특정 아키텍처 요건을 충족하는 방식으로 보안 내재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전략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보안 운영 플랫폼 ‘코어텍스 XSIAM 3.0’을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위협 노출 관리 기능과 고급 이메일 보안 기능을 새롭게 통합해 보안 운영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강화했다. 코어텍스 XSIAM은 사이버보안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출시 3년 만에 누적 계약 금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3.0 버전은 방어 전략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확장해 공격 전 차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위협 노출 관리 기능은 AI 기반 위협 방어를 통해 기업이 취약점 우선순위 지정과 자동 수정 기능으로 경고 수를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스캐너를 통합한 단일 솔루션으로 내부 리스크를 파악하고 타사 도구와 연동해 탐지 범위를 확장한다. 보완 조치가 없는 고위험 취약점을 선별해 처리하고 중요도가 낮은 경고는 자동 제거해 경고 피로를 줄였다. AI 기반 자동화는 주요 위험에 대한 보호 조치를 생성하고, 플레이북 기반으로 타사 도구까지 포함한 대응 자동화를 지원한다. 고급 이메일 보안 기능은 생성형 AI와 자동화를 활용해 정교한 이메일 공격을 실시간
엘리스그룹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및 AI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운영, 고성능 컴퓨팅 등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공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NDeX는 공급자와 소비자 간 대규모 데이터 교환을 위해 구축된 초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인터넷 교환 노드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한계를 개선하고 공공 및 민간의 빅데이터 활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된다. KISTI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융합연구를 지원하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AI PMDC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다. 2024년 2월에는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CSAP IaaS 인증을 획득했다. 엘리스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부터 데이터센터 하드웨어까지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에 적합한 민간 파트너로 주목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안랩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검증 의견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검증은 안랩 본사 및 국내 자회사 4개사(제이슨, 나온웍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개년 동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검증 범위는 직접배출(Scope 1)과 간접배출(Scope 2)을 포함한다. 온실가스 제3자 검증은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국제 기준에 따라 외부 기관이 검토하고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산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법적 의무는 없지만 기업의 책임 있는 정보 공개와 환경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한다. 안랩 김기인 부사장은 “이번 검증으로 회사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산정·기록한 자료인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배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환경경영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랩은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 ‘Every Little Detail’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