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오토는 현대트랜시스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핵심 감/변속기 부품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트랜시스로 납품되는 부품은 차세대 전동화 차량에 적용되는 ‘DIFF GEAR ASSY I-DAS’ 및 ‘DIFF ASSY I-DAS’이며 각각 현대차그룹의 EM플랫폼(제네시스 라인업 등 대형 EV모델) 기반 모델과 중동 수출용 중대형 전기차 모델에 적용된다. 해당 부품들은 연내 준공 예정인 4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네오오토는 정밀 감속기 및 구동 부품에 대한 자체 설계 역량과 전기차 전용 라인을 기반으로 이번 수주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총 예상 공급 금액은 약 2429억 원 규모로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네오오토의 EV감속기 부품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완공 예정인 4공장 증설에 힘입어 EV 및 하이브리드 부품 대응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오토는 20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 연간 최대 940억 원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춘 4공장 신설을 발
비즈니스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세미나 열어...“보안 설계·인증 관련 해법 담아” 어드밴텍이 이달 15일 ‘비즈니스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산업 자동화(FA), 사물인터넷(IoT) 확산에 따른 사이버 위협 대응법과 인공지능(AI)·에지(Edge) 환경에서의 보안 인사이트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주관 국제 표준 ‘IEC 62443’을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보호 및 인증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IEC-62443은 FA 및 제어 시스템(Industrial Automation and Control Systems, IACS) 관련 사이버 보안 인증이다. 시스템 설계·구현·운영·유지보수 등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을 구축·관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용 IoT 보안 전략,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를 통한 공급망 보안 관리, 보안 솔루션과 활용 사례, 임베디드 기기의 보안 강화 전략, 에지 컴퓨팅에서의 보안 시스템 구축 방법 등 주제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파트너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아이에이알시스템
F5가 ADC 솔루션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을 공개했다. F5는 이번 플랫폼으로 차세대 ADC, 즉 ADC 3.0의 비전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고도로 진화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장과 함께 기업들은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와 트래픽, 새로운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성능 로드 밸런싱과 트래픽 관리, 고급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 구조로 복잡한 현대 IT 인프라 환경에서의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프랑수아 로코-도누 F5 CEO는 “AI가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용 증가와 복잡성 심화, 사이버 위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F5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이 AI 시대의 기업들에게 복잡성 해소와 운영 간소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F5가 곧 발표할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기업이 이미 AI 모델을 배포 중이다. 향후 3년 이내에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80%가 AI 기술을 기반으
“친환경적이고 사람 중심의 기술 선보일 것” 아트와(ARTWA)가 이달부터 ‘더로보틱스(THE Robotics)’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아트(ART)를 내세운 브랜드 가치를 기술력·친환경·친안전으로 전환하는 일환이다. 더로보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뚜렷한 로봇 전문 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전략이다. 더로보틱스는 ‘사람과 환경을 위한 기술(Tech for Humanity & Environment)’의 철학을 기반으로, 기존 ‘친환경·친안전 로봇’ 비전을 더욱 확대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앞으로 기술 중심의 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사명 변경으로 비즈니스 방향성과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사람 중심의 기술을 선보이며,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로봇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장인수·심현섭 공동대표 체제로 조직 개편 AI 기반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노룰스가 주주총회에서 장인수·심현섭 공동대표 사단으로 조직을 새롭게 꾸렸다. 이노룰스는 장인수 전 베스핀글로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초빙하고, 자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심현섭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승진시켰다. 이번 구조 재정비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대표는 앞으로 IT 분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심현섭 대표는 경영 부문 전반을 책임진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김길곤 회장은 일본 법인 대표를 맡는다. 김 회장은 올해로 일본 진출 12년 차를 맞아 일본 내 디지털 전환(DX)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질 예정이다. 장인수 신임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노룰스는 AI 기반 신규 제품 두 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메사쿠어컴퍼니가 베트남 우리은행에 ‘e-KYC 얼굴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는 베트남 B2B 금융 IT 전문기업 인포플러스와 업무협약 체결 후 베트남 농협은행에 이어 두 번째 공급 사례다. 앞서 베트남은 올해부터 전자금융거래에 생체인증을 본격 의무화해 생체정보 등록 완료 이용자가 올초 8500만명으로 집계됐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베트남 금융권에서 생체인증 기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금융시스템에 맞춘 얼굴인식 솔루션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급을 계기로 베트남 금융권 보안강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은행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은행까지 기술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얼굴인식 기술은 베트남 금융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경험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 금융기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광고·이벤트로 무장한 KB차차차, 고객 소통 강화 매일 3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지급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한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는 정회원 딜러들이 직접 엄선한 차량 ‘KB스타픽’을 전면에 내세운 신규 TV 광고 캠페인과 더불어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신규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KB차차차가 좋은 차 좀 밝힙니다.”이다. 광고는 KB스타픽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을 강조하며, 고객에게 보다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메시지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차차차 앱에 로그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 내 ‘KB스타픽을 밝히는’ 버튼을 클릭하는 것으로, 클릭 즉시 백화점 상품권, 치킨 세트, 커피 쿠폰,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매일 참여가 가능해 고객들의 반복적인 유입도 기대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정회원 딜러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KB스타픽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이번 광고 및 경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9일부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물차 불법 운행 근절을 위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1차(4월 9일부터 6월까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을 시작으로, 2차(9월부터 11월까지)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사고 다발 구간 및 화물차 통행이 많은 고속도로 요금소(TG), 휴게소, 국도 과적검문소 등에서 안전 기준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도로법」,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등에 따른 화물차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화물운송 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적재물 이탈 방지 조치, 최고 속도제한장치 조작 금지, 화물 종사 자격 증명 차량 게시 여부 등이 주요 점검 항목이다. 특히, 차량에 장착된 최고속도(90㎞) 제한 장치의 무단 해체 및 조작은 금지된다. 둘째, 「도로법」 및 「도로교통법」에 따른 운행상의 안전기준 준수사항의 이행 여
팀뷰어가 ‘제조업 AI(인공지능) 기회 보고서(The AI Opportunity in Manufacturing Report)’를 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리더의 71%가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100년 만에 최대 생산성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많은 직원들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활용으로 월 평균 10시간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과 공급망 중단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에서 AI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주 1회 이상 AI를 사용하는 제조업 리더는 78%로 지난해 46%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이제 AI가 일상 업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반면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AI에 대한 신뢰와 성숙도에 대한 인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응답자의 72%는 자사의 AI 도입이 성숙 단계라고 평가하지만 자신을 AI 전문가로 인식하는 제조업 리더는 28%에 불과해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조업체들은 ▲고객 지원 자동화(28%) ▲데이터 분석(23%) ▲공급망 최적화(19%)를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예측 및 의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빠르게 진화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탐구한 ‘함께 만드는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 이번 EIT 시리즈 최신호에서는 마인드 컨트롤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과제와 기회요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BCI는 인간의 뇌와 외부 장치 간의 직접적인 통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신체 마비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과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사람의 언어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능력 강화 등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전극을 기반으로 신경 신호를 획득하는 기술과 첨단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활용해 뇌 활동을 분석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명령으로 변환한다. ‘인간을 잇는 기술(The Tech Between Us)’ 팟캐스트에서는 진행자인 마우저의 레이몬드 인 기술 콘텐츠 디렉터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중증 신경과 전문의이자 하버드 의대 강사인 댄 루빈 박사와 함께 신호 전송 지연 문제와 신호 충실도, 그리고 뉴럴 기술의 윤리적 고려 사항 등을 비롯해 복잡한 BCI 기술 구현 과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LG xboom)’ 신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AI 오디오 경험을 선보인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LG 엑스붐 브랜드 데이’에서 팝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이자 기업가 윌아이엠은 “LG와의 협업은 제 인생에서 가장 깊이 있고 확장성 있는 창작 여정의 시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미래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아 LG 엑스붐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 설계와 음향 튜닝 작업 등을 맡았다.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아 사운드 방향성을 잡아가는 작업을 했으며, 전원을 끄고 켤 때 나오는 시그널 음향을 작곡하기도 했다. LG 엑스붐 신제품은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무선 스피커 3종이다. 고출력 스피커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은 120W(와트)의 출력으로 실내외 공간에 상관 없이 생동감 넘치는 무대 사운드를 제공한다. 컴팩트 스피커 LG 엑스붐 바운스는 개방된 공간에서도
가트너가 비즈니스 시스템을 변화시킬 12가지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이러한 기술이 단기적으로는 경쟁 우위를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비즈니스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5년간 기술 리더는 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제시했다. 빌 레이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기술 리더는 선점 효과를 얻기 위해 12가지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생성형 AI 기반 코드 아키텍처, 허위 정보 보안, 지구 지능(Earth intelligence)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은 기업이 데이터 및 제품 제공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차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12가지 혁신 기술에 대해 개별적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지만 상호 결합될 경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보다 광범위한 신규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은 지구 지능과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탄생시키고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의 성장을 촉진하며, 더욱 고도화된 도구 개발로 이어질 것이다. 가트너가 제시하는 주요 기술 혁신 중 일부는 다음과
혜움이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IBK기업은행, 쿼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혜움의 누적 투자금은 210억 원에 달한다. 2017년 설립된 혜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사업자의 편의를 돕는 AI 기술 연구 기업으로 출발해 세무·재무 분야의 자동화를 선도했다. 혜움의 대표 서비스로는 사업자 세무 처리를 지원하는 ‘혜움 레포트 2.0’, 국내 최초 사업자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 등이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혜움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전문가 상담과 세금계산서 무료 발급과 같은 편의성 중심의 기능에서 미수·미지급금 관리로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사업가의 세무·재무 영역을 혜움의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리즈A에 이어 후속 투자를 결정한 쿼드벤처스의 김정우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가운데 혜움은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기술로 설립 이후 꾸준히 세무·재무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다수의 전문 기관으
SK텔레콤이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탐지 통합 서비스를 개발해 IBK기업은행과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상 탐지 통합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통신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이체·출금 차단 등 선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스캠뱅가드를 고도화해 미끼 문자, 피싱 시도 채팅 등의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본인확인 수행 이력을 분석해 사기범이 타인 명의로 인증을 시도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본인확인 분석 AI를 적용했다. 스캠뱅가드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사이버보안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의 글로모 어워드에서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IBK기업은행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약을 맺은 뒤 이상 탐지 통합 설루션을 금융권 고객 보호 강화 설루션 ‘서패스’(SurPASS)에 탑재하고 IBK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했다. IBK기업은행은 설루션 정식 도입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AISRC)와 ‘딥보이스(Deep Voice)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컴위드는 딥보이스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제품을 단독 또는 결합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음성 인증 기술은 사용자의 자유 발화를 기반으로 성문 정보를 추출·저장하고 이후 통화 시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질문-답변 방식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인증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음성이 주요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으며 금융·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성 기반 인증 및 식별 기술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숭실대 AI보안연구센터가 개발한 딥보이스 탐지 시스템은 음성 파일을 입력받아 고급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간 음성과 합성 음성을 구별한다. 또한 웹·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지원되며 가짜 음성 데이터 세트(ASVspoof 2021 DF)에서 97% 이상의 탐지 성능, 실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 세트(In-The-Wild)에서 94%의 탐지 성능을 기록했다. 딥보이스는 AI 기반 음성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