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부터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안전한 전세 계약 체결을 돕기 위해 '안심 전세 꼼꼼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세사기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6개월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안심 전세 꼼꼼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이수한 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전세 계약 방법 안내와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공모전도 실시될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안전한 전세 계약 및 전세사기 예방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4월 11일부터 27일까지이며, 국토교통부 블로그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 최종 30명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매월 안전한 전세 계약 방법을 또래 청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오케스트로가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친환경 솔루션 R&D 투자와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경영 기준이다. 오케스트로는 2024년부터 ESG 체계를 정립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 과제를 수립해 실질적인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솔루션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통해 IT 인프라의 운영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탄소발자국 등 환경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자사 솔루션에 적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병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포용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중증‧경증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사내 카페 ‘블루노트 43’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페 이용 금액 전액은 기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안리쓰(Anritsu)의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VNA) ‘MS46122B’를 활용한 ETRI 실내투과형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재구성 지능형 표면) 기술 실험을 진행했다. 차세대 고주파 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RIS 기술 연구에 있어 정확하고 유연한 측정 환경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RIS는 고주파 신호의 실내 통과를 돕는 기술로, 특히 건물 유리창을 통한 밀리미터파(mmWave) 통신에서 발생하는 전파 감쇠 문제 해결에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ETRI의 기술은 투명한 PET 필름 형태의 초소형 안테나 배열을 창호에 부착해 별도의 중계기 없이도 신호 투과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TRI가 공개한 실내 통신용 투명 RIS 기술 실험 장면에서는 안리쓰의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VNA) MS46122B가 주요 계측 장비로 활용됐으며, 소형 장비에서의 고정밀 측정 성능을 입증했다. 실험에서는 안리쓰의 2-port VNA인 MS46122B를 이용해 RIS 필름을 부착한 유리와 일반 유리 간의 S-파라미터 및 투과 손실 비교 측정이 진행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30원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날보다 27.7원 내린 1456.4원을 기록했다. 7일 33.7원, 8일 5.4원, 9일 10.9원 뛰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480원대 후반까지 올랐던 환율은 이날 27.7원 내리며 최근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미국 관세 정책 향방에 따라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38.1원 하락한 1446.0원으로 출발했다가 달러화 저가 매수세에 하락 폭이 줄었고 한 때 1462.4원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한 것이 이날 원화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 10%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상호관세 유예와 관련해 “보복하지 않고 협력하겠다,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겠다고 말하는 나라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 하
시스코가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대학이 글로벌 선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캠퍼스 전략을 중심으로 방향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대학 소속 IT 관계자, 교수, 교육부 정책 담당자 등 15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해 글로벌 대학들이 교육 환경에 AI를 통합해 이룬 혁신 사례들을 함께 공유했으며 국내 대학들의 현 상황과 디지털 격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교육과 AI의 통합은 대학에 대전환의 계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교육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스코 역시 AI 기술과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해 한국 대학들의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국내 대학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첫 발표자로 나선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 김재극 서기관은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ams OSRAM의 Mira016 CMOS 이미지 센서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Mira016 이미지 센서는 2D 및 3D 산업, 로보틱스, 소비가전 웨어러블 기기 및 머신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소형(0.16MP)의 향상된 근적외선(near-infrared, NIR) 감도를 갖춘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ms OSRAM의 Mira016 CMOS 이미지 센서는 최첨단 BSI(back-side illuminated)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감도와 소형의 픽셀 크기(2.79µm)를 제공한다. Mira016 센서는 1.8mm²의 콤팩트한 크기와 설정 가능성, 그리고 가시광 및 NIR 파장에서 모두 뛰어난 감도를 제공함으로써 증강 현실(AR) 및 가상 현실(VR) 애플리케이션에서 눈, 머리, 손 및 환경 추적 등과 같은 다양한 2D 및 3D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Mira016 센서는 MIPI CSI-2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프로세서 및 FPGA와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낮은 유효 전력과 높은 NIR 감도를 통해 측정 범위를 확장하고 전체 시스템 전력소모를 최적화할 수
국토부, 19개 택배 사업자와 우체국 대상 서비스 품질 평가… 배송 신속성·안정성은 높은 평가, 고객 대응 및 종사자 처우 개선 필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국내 택배 서비스 사업자 총 19개 업체와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는 종사자와 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 택배 업체 14개(개인 간 거래, 기업-개인 거래)와 기업 간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기업 택배 업체 10개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가 자료 수집 및 설문 조사는 한국능률협회 플러스가 담당했으며, 전문 평가단과 실제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평가 항목은 크게 소비자 측면과 종사자 측면으로 나뉘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친절성, 배송의 신속성, 화물 사고율을 측정하는 안정성, 물류 취약 지역 배송 품질 등이 평가됐다. 종사자 측면에서는 사업자의 종사자 보호 노력과 처우 만족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일반 택배, 개인 간·기업-개인 거래 모두 ‘우체국 소포’가 최고점 평가 결과, 일반 택배 중 개인
광주·전남 지역 성장 동력 확보, ‘맞춤형 교통 계획’ 수립 본격화 대광위, 11일 간담회 개최 광역철도·광역도로 등 5개 신규 사업 논의 대구권, 대전권, 수도권 등 권역별 간담회 순차 진행 예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광주·전남 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제5차 광역 교통 시행 계획(2026~2030)’ 수립을 본격화한다. 대광위는 4월 11일(금)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 방안과 신규 교통사업 발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6일 부·울·경 권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광주 미래 차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현안과 성장 거점을 반영한 교통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 원장을 비롯해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한국교통연구원,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역 교통 시행 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광역교통 체계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년
휴머노이드 로봇 드림팀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해 40여 개 산학연 ‘콜라보’...국가 주도로 2030년까지 1조 원 지원사격한다 공용 AI, 하드웨어 및 부품, AI 반도체, 배터리 등 로봇 기술 고도화에 ‘한뜻’ 인간의 모습을 모사한 로봇 ‘휴머노이드(Humanoid)’가 로보틱스 영역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테슬라·엔비디아·구글·메타·오픈AI·애플·아마존 등 이른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베팅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기조 연설자로 나선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피지컬 AI(Physical Artificial Intellegence)’라는 개념을 언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해당 개념은 로봇의 두뇌를 담당하는 기술로, 로봇이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로보틱스 분야 차세대 솔루션이다. 이 흐름에서 우리나라도 미래 K-로보틱스 판도를 뒤흔들 국가 주도의 방침을 발표했다. 이달 10일 본격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이 베일을 벗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사이냅소프트는 자사의 ‘사이냅 에디터’가 가비아, 고우아이티와 같은 기존 그룹웨어는 물론 필라넷, 코디얼, 비즈웰, GS비즈풀 등 다양한 기업의 협업 서비스에 기본 에디터로 채택되며 그룹웨어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MS 오피스 함수 사용, 도형 편집은 물론 AI OCR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속 텍스트 및 표 추출 등 다채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문서를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임포트 기능과 AI 자동 문서 생성 기능은 사용자의 문서 작성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최신 버전인 ‘사이냅 에디터 3.0’은 웹 오피스에 제공되던 동시 편집 기능을 에디터에도 구현, 기술 개발 경쟁을 촉진하고 있다. 동시 편집 기능은 여러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문서를 함께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해 팀워크 강화 및 업무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MS 워드, 엑셀, 아래아한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편집할 수 있어 웹 에디터의 문서 작업 한계를 극복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통해 웹 에디터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더욱 직관적으로 웹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더는 과장이 아니다.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의 테이블오더 솔루션 ‘먼키(Munky)’가 글로벌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에서 잇따라 주목받으며 테이블오더 시장의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키의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제품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5년도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 최초로 테이블오더 분야에서 레드닷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레드닷 심사위원단은 ‘기능성과 미학적 완성도의 탁월한 조화’를 높이 평가하며, 설치 공사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무선 시스템의 혁신성과 프리미엄 매장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미니멀 디자인을 수상의 이유로 꼽았다. 이는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기존의 저가 중국산 조립품 중심이던 테이블오더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정면 돌파한 결과다. 먼슬리키친은 무선 통신,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 핵심 요소를 완제품 형태로 독자 개발해 세계 최초로 기술 및 디자인 특허까지 확보했다. 특히 이 제품에는 2000년대 초 글로벌 히트작으로 떠오른 ‘아이리버 미키MP3’를 만든 개발팀과 옥션의 개발 총괄 출신 인력이 직접 참여했다. 과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테이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일, 2024년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우체국 소포와 합동물류가 각각 일반택배와 기업택배 부문에서 최고 등급(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택배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고 종사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개인 간(C2C)·기업 간(B2B) 등 총 24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측면(신뢰성·안정성·접근성 등)과 ▲종사자 측면(처우 만족도·산재보험 가입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일반택배(C2C, B2C) 부문에서는 ‘우체국 소포’가 최고 점수를 획득했고 로젠·한진·롯데·CJ대한통운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택배(B2B) 부문에서는 ‘합동물류’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동·성화기업·용마로지스 등이 순서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배송의 신속성(일반 93.5점 / 기업 92.8점), ▲화물 사고율 등 안정성(일반 96.6점 / 기업 98.1점) 항목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던 반면 ▲고객 요구 대응성(일반 74.9점 / 기업 86.2점) ▲피해처리 기간 등 대응성(일반 75점 / 기업 82.2점) 항목은 상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워터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본격적인 충전 서비스 협력에 돌입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달 10일부터 전국 워터 충전소에서 쏘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 서비스는 쏘카 충전 카드를 이용한 태깅 방식으로 제공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차량에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오토차지(Autocharge)’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별도의 인증 없이 충전기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자동 충전 및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방식으로, 최초 1회 등록 이후 인증 절차를 생략해 충전 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쏘카는 2016년부터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7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아이오닉5·아이오닉6, EV6·EV9, 폴스타2부터 코나EV, 레이EV, 니로EV까지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구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 패턴 또한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다. 쏘카 전기차는 평균 대여 시간 22시간, 주행거리 202km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두 배 가까운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저렴한 주행요금, 고속도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가 자사의 전자칠판 브랜드 ‘the NUDGE’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한 직영 장기 할부 프로그램 ‘NUDGE 1260’을 출시했다. ‘NUDGE 1260’은 12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선납금에 따라 총 납입금이 할인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대 200만 원까지 선납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총 납입금의 10~20% 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 측은 “할부 적용 시에도 일시불 구매와 차이가 거의 없도록 구성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제휴 렌탈사를 통한 판매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높은 운영비와 금융 비용으로 인해 고객 부담이 컸다. 이에 현대아이티는 외부 렌탈사 없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월 10만 원대 초반으로 도입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 여기에 설치비와 운송료까지 포함되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현대아이티의 민수용 전자칠판 전 라인업에 적용되며 2년 무상 A/S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오는 5월에는 55인치 신제품 라인업도 출시 예정으로, 해당 제품 또한 ‘NUDGE 1260’으
텔레픽스는 자사의 위성정보 기반 원자재 물동량 분석 서비스 ‘메탈스코프(MetalSCOPE)’가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의 인공위성 기반 지구관측 활용사례로 소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단독 선정된 사례이며 미국과 유럽 기업에 이어 민간기업으로는 전 세계 세 번째 등재된 것이다. 다보스포럼으로도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기구로,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 학계, 시민사회가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올해 1월부터는 위성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구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한 혁신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인공위성 기반 지구관측 활용사례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산불 모니터링, 유럽우주국(ESA)의 가축 관리 시스템, 글로벌 보험사 악사(AXA)와 플래닛랩스(Planet Labs)의 기후 기반 보험 솔루션 등 대표적인 활용 사례들이 포함돼 있다. 메탈스코프는 텔레픽스가 독자 개발한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