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 윤지현)가 3차원 공간 모델링과 IoT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 창고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창고 내부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고,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위치별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람을 발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물류업계를 중심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창고 관리 방식은 수작업 점검과 개별적인 센서 운영에 의존해 정확한 환경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물류 및 제조 분야에서 창고 운영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윌로그는 이번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 IoT 센서 디바이스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이번 솔루션은 추가적인 통신 및 전기 공사 없이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3차원 공간 모델링을 활용해 창고 내부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공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위치별 환경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제품 및 업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계치를 초과하는 경우 즉시 담당자에게 알람을 발송한다. 이를 통해 창고 내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제품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근무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며 대형 사고를 예방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창고 내 최적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자동화된 보고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센싱 범위 및 설치 구역에 대한 맞춤형 공간 컨설팅과 창고의 작업 및 적치 최적화 전략을 함께 제공해 창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윌로그 배성훈 대표는 "창고 운영의 가시성 확보를 통해 기존 창고 관리 방식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윌로그의 실시간 창고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물류 및 제조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최적화된 창고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로그는 2021년 시리즈A, 2023년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와 일본 진출을 추진 중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