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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제조혁신포럼] 물류, 더 빠르고 더 똑똑해지다…오토스토어 등 ‘스마트물류’ 솔루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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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스마트물류’를 주제로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3일차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스마트물류의 대표주자인 오토스토어를 비롯해 스타트업에서부터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해 스마트물류, 물류자동화와 관련한 각각의 전략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오토스토어, 공간 효율성·확장성 모두 잡은 혁신 기술 소개

 

오토스토어 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사의 자동 창고 솔루션이 기존 물류창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임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성현 오토스토어 사업개발부서장은 "오토스토어의 강점은 기존 창고 대비 3~4배 높은 공간 효율성과 확장성"이라며 "이는 제조업과 물류업계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오토스토어의 큐브형 스토리지는 기존 창고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복도 및 선반 사이의 빈 공간을 최소화해 동일한 물량을 더 적은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부동산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창고 확장 없이도 처리 용량을 최대 4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실제로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한 고객사는 기존 3개의 창고를 오토스토어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오토스토어의 설계는 창고 구조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 기둥이 많은 창고, 다층 구조, 터널형 창고 등 다양한 형태에도 최적화가 가능하며 창고 이전 시 전체 시스템을 그대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 부서장은 “설치 후 운영 과정에서 물량이 증가하면 즉시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으며 로봇과 창고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토스토어는 로봇 기반의 자동 피킹 시스템을 활용해 작업자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창고에서 작업자가 피킹 리스트를 들고 제품을 찾아 이동하는 방식과 달리 오토스토어의 솔루션은 로봇이 필요한 제품을 자동으로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휴먼에러를 줄이고 작업자의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부서장은 “투자 비용 회수(ROI)도 중요한 요소인데 일반적으로 2~4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례가 많다”며 “현재 운영 중인 창고의 물동량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뮬레이션 툴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토스토어는 제조업 및 물류업체들의 비용 절감, 공간 활용 극대화, 인건비 절감, ESG 대응 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마련한 기회들을 통해 더 많은 잠재적 고객들이 오토스토어의 솔루션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최용덕 니어솔루션 전무이사, 김재성 트위니 본부장, 손상현 위밋모빌리티 본부장, 오일진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책임, 최원석 XYZ로보틱스코리아 한국지사장, 홍석민 스피드플로어 대표, 최준갑 카덱스코리아 이사 등 다양한 업계 핵심 관계자들이 발표에 나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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