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및 화물 시장 분석의 선도적 제공업체인 보텍사(Vortexa)가 세계 최초의 항구 간 화물 운임 플랫폼 ‘애니웨어 프레이트 프라이싱(Anywhere Freight Pricing)’을 출시했다. 이 획기적인 솔루션은 5만여 개의 활성 루트와 7000만여 개의 가능한 청정 석유 제품(CPP) 화물 경로에 대해 즉각적인 가격 정보를 제공하며, 글로벌 화물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보텍사(Vortexa)는 에너지 및 화물 시장을 선도하는 실시간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간의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인사이트를 결합해 고객이 복잡한 에너지 시장을 보다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텍사는 에너지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화물 전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런던, 제네바, 싱가포르, 휴스턴, 뉴욕, UAE에 위치한 보텍사의 글로벌 팀은 170여 명의 에너지 및 화물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시장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시장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화물 시장은 비효율적인 가격 책정 메커니즘과 심각한 정보 비대칭성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시장에서 애니웨어 프레이트 프라이싱은 트레이더, 용선사, 선주들에게 보다 높은 접근성과 투명성을 제공해 화물 거래의 결정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의 주요 특징으로는 ▲지정된 경로에 대한 최신 운임 정보 제공 ▲전 세계 5만여 개 활성 경로와 7000만여 개 청정 루트 커버리지 ▲항만 및 운하 요금을 포함한 루트 비교 분석 ▲5년 치의 과거 가격 데이터 및 선박·화물 수 오버레이 기능이 있다. 특히, 가격 정보는 매일 오후 4시 30분(영국 시각 기준) 업데이트되며, 무제한적인 루트 비교를 통해 최적의 가격 옵션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텍사의 설립자 겸 CEO인 파비오 쿤(Fabio Kuhn)은 “에너지 시장이 시작된 이래, 트레이더들은 확정적인 시장 진입 전 거래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도록 정확한 운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보텍사는 애니웨어 프레이트 프라이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화물 운임 및 거래 방식을 영원히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보텍사의 독자적인 심층 기술과 시장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이 플랫폼은 운임이 점점 더 수익성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 시장에서 거래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출시에서는 청정 석유 제품에 초점을 맞췄으며, 향후 몇 달 내로 오염 석유 제품(Dirty Petroleum Products, DPP)의 운임 가격도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