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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프리뷰] 코봇 ‘심포니’ 앞세운 푸른기술, 인간과 로봇의 ‘조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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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코봇) 솔루션 업체 푸른기술이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협동로봇 시리즈 ‘심포니(SYMPHONY)’가 가득 들어찬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 전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시회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를 관전하기 위해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푸른기술은 정밀 기계·전자 공학(Mechatronics), 인공지능(AI) 기반 인식 등 기술을 보유했다.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코스닥에 데뷔했다. 현재 스마트 팩토리, 금융·역무 자동화 등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AW 2025 전시장에서는 각종 가반하중(Payload) 성능을 갖춘 코봇 심포니를 강조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모델 3종 ‘심포니-5(SYMPHONY-5)’, ‘심포니-10(SYMPHONY-10)’, ‘심포니-15(SYMPHONY-15)’를 공개한다. 모델에 표기된 숫자는 각각 소화 가반하중을 뜻한다.

 

세 모델은 사용자가 직접 로봇 가동을 티칭하는 ‘직접 교시(Direct Teaching)’가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로봇 동작을 스위치로 제어하는 ‘콕핏(Cockpit)’ 기능,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내충격성을 극대화한 설계 등이 내재화됐다.

 

이번 푸른기술 전시부스의 하이라이트는 ‘심포니-25(SYMPHONY25)’와 ‘심포니-40(SYMPHONY-40)’이다. 양 코봇은 고가반하중 모델로, 향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핸들링(Handling)·팔레타이징(Palletizing) 작업에 특화된 두 모델에는 토크 센서 6개가 내장돼 각종 충돌을 방지한다.

 

푸른기술 관계자는 “이 중 심포니-40은 세계 최초로 최대 40kg의 중량을 다루는 협동로봇”이라고 소개하며 “무게에 대한 저항을 유지해 균형적인 동작을 지원하는 ‘중력 보상(Gravity Compensation)’ 알고리즘이 탑재돼 고중량 물체를 다루는 공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푸른기술의 심포니는 ISO10218-1ISO 13849-1 Cat3 PL d 등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인증을 비롯해, NRTL(Nationally Recognized Testing Labratory)·CE(Conformite Europeene)·자율안전확인신고(KSc) 등 국내외 안전 표준을 따른다.

 

한편, AW 2025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등 세 가지 전시 테마를 구성했다. 올해 전시회 캐치프레이즈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로, 자율제조 시스템으로의 도약이 주요 테마다.

 

여기에 물류 최적화 방법론을 제시하는 ‘스마트물류특별관’이 배치되고, ‘CEO SUMMIT’·‘AW Docent Tours’·‘AW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025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한·중·베 로봇 융합 기술 컨퍼런스’,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노베이션 데이’,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무역협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 총 200여 개 세션의 콘퍼런스가 마련돼 산업 내 다채로운 혁신 방법론이 제시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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