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무선올인원 테이블오더 눈길…교촌치킨과 협약
위베어소프트, API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사업 참여
정부가 2025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하며,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1.9%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춘 수치로, 작년 추정 성장률 2.1% 대비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출 증가세 둔화와 내수 회복의 어려움을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
이러한 경제 환경 속에서 국내 IT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는 IT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하며 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푸드테크 선도기업 먼슬리키친의 무선올인원 테이블오더 시스템 ‘먼키’는 기술 혁신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별도 설치 없이 테이블 위에 배치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매장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며 자영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뉴욕의 600여개 레스토랑에서 성능이 검증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5년간의 연구와 2년간의 집중 개발, 20,000번의 정밀 튜닝으로 완성되었으며, 테이블오더 분야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위베어소프트는 API 설정을 동적으로 적용하는 혁신적인 게이트웨이 기술로 IT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기술은 API 설정 변경 시 성능 저하와 스레드 간 충돌 문제를 해결하며, 실시간으로 설정을 갱신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장치와 방법을 제안한다. 특히, 자동차산업 분야의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위베어소프트는 API 관리 솔루션을 국산화하여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IT 스타트업들의 활약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제시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IT 르네상스 시대를 견인하며, 국내 경제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