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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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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부터 제출까지 10분 이내로 단축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고진)은 디지털 시험성적서의 유통 확산을 위해 1월 14일 COEX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7대 시험인증기관, 한전, 발전 5사 공기업, 에너지공단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문서를 통한 시험성적서의 신뢰성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전자무역기반시설을 활용한 안전한 문서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의 주관 하에 KTNET을 포함한 총 15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인편 및 등기우편을 활용한 수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적 방식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문서를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시험성적서는 시험인증기관이 특정 제품이나 부품, 기자재 등에 대한 시험 결과를 발급하는 문서로, 주로 한전, 에너지공단, 발전 5사 등 주요 수요기관에 전달된다.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은 전달 과정에서 위변조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6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디지털 시험성적서 시스템 도입으로 시험성적서의 발급부터 최종 수요기관에 제출되기까지의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KTNET은 2022년에 디지털문서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미 약 4,000여 개의 기업과 시험인증기관 간 연계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시험성적서의 활용이 한층 더 확대될 예정이다.

 

KTNET 고진 대표이사는 “디지털 시험성적서가 도입되면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신청기업, 발급기관, 수요기관을 원스톱으로 연결해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변조 없는 안전한 시험성적서 유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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