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테크 선도기업 먼키가 국내 대표 상생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협력하여 차세대 매장용 디바이스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및 미니 키오스크를 교촌치킨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디바이스는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스탠드, 전선을 하나로 통합한 혁신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매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복잡한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무선 솔루션으로 매장 운영자와 고객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안전성과 성능에서도 돋보이는 이 기술은 3중 안전센서를 적용하여 합선 화재와 배터리 폭발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타사 제품 대비 3배 긴 사용시간을 자랑하는 ‘수퍼배터리’와 동시에 3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수퍼충전기’로 충전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더불어 초고속 반응 속도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개발을 통해 주문 누락 및 결제 오류를 최소화하며, 고객 신뢰도를 강화했다.
먼키는 5년간의 연구와 2년의 집중 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기술 및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김혁균 대표와 황덕수 전 아이리버 CTO를 비롯해 글로벌 IT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개발진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먼키의 첨단 기술력과 교촌치킨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가 결합하여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공사례는 먼키가 글로벌 시장에서 푸드테크 기술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혁균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외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의 의의를 강조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