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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우수 개발 표준 선정...산업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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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개발 표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로봇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정부의 102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과학기술 선도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 결과로, 국내 로봇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로봇의 다양한 기능에 적용되고 클라우드와 로봇 간 통신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모듈과 표준 연결 규칙 개발이 로봇 모듈화와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ISO 22166 시리즈 및 물류 창고 로봇 통신 인터페이스 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클라우드-AI-로봇 통합을 위한 국내 표준화로 국제 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가 수상한 표준명은 ‘클라우드 기반 로봇 서비스를 위한 모듈 간 연결 규칙’으로, 표준 개발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영숙 책임이다. 해당 표준의 분야는 ‘기계기본’, 표준 번호는 ‘KS B 7323’으로 이 표준은 사람 또는 객체 인식 및 추적, 지도 작성 및 위치 인식, 장애물 인식, 경로 계획, 조작을 위한 강화 학습 지능 등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지능 서비스를 사용하는 로봇에 적용했다.

 

또한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REST API와 발형/구독(pub/sub) 통신 방식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는 로봇 서비스의 모듈 간 연결 규칙을 정의해 로봇과 클라우드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표준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과 부합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모듈 인터페이스 표준과 RaaS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면 로봇 개발 시간 단축과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며 “특히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이 더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통해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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