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IT WEEK, AWS re:Invent 연이어 참가하며 자사 기술력 선보여
글로벌 웹툰 시장이 우리나라 생성형 AI 솔루션 기술을 연달아 도입하고 있다.
라이언로켓은 지난 10월 참가한 일본 최대 IT 박람회 ‘JAPAN IT WEEK’에서 만난 수 개의 일본 웹툰 기업과 협업 논의중이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re:Invent 2024(AWS 리인벤트)'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포석을 다졌다고 밝혔다.
AWS 리인벤트 참가자들은 웹툰 창작 과정에서 ‘No 지각, No 휴재, No 작붕’이라는 ‘3 No’를 실현한 독자적인 이미지 생성형 AI '젠버스(Genvas)'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라이언로켓은 지난 9월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이래, 10주간의 멘토링, 기술 지원 등을 거쳐 이번 AWS 리인벤트에서 글로벌 기업에 젠버스를 소개했다.
젠버스는 이미 국내 웹툰 창작자의 작업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차원이 다른 생성형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젠버스는 웹툰 제작 속도를 기존보다 10배 빠르게 하고,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다. 단 10장의 학습 이미지만으로 고퀄리티 캐릭터를 구현할 수 있으며, 캐릭터 고정과 포즈 제어 기술을 통해 웹툰 생산성을 9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젠버스로 제작된 웹툰은 올해 국내 주요 플랫폼에서 최초로 상위 10위 내에 오르며 웹툰 제작 환경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AI로 만든 웹툰은 퀄리티 이슈로 상위권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처음으로 넘어선 결과다.
라이언로켓은 젠버스의 기술력에 힘입어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딥테크 전문투자회사인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진출에 맞춰, 라이언로켓은 젠버스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라이언로켓은 더욱 많은 웹툰 창작자를 돕고, 나아가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웹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모든 창작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라이언로켓은 '모두가 열광하는 스토리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로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끄는 웹툰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포브스지 선정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된 세 명의 생성형 AI 엔지니어가 창업한 이래, 독보적인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력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15개 이상의 콘텐츠 업체와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2024년 한해 동안 이뤘던 국내외 웹툰 플랫폼과 창작집단의 계약이 이제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라이언로켓은 올해를 바탕으로 2025년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하며,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 젠버스를 통해 글로벌 미래 웹툰 시장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