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가격 표시기’ ESL 공급 본격화...태국 현지 센트럴 소매 매장 1000곳에 도입될 전망
솔루엠이 태국 유통사 ‘센트럴 그룹(이하 센트럴)’과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이하 ESL)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솔루엠은 내년 1월부터 슈퍼마켓·편의점 등 센트럴이 관장하는 태국 방콕 소재 소매 매장에 ESL을 순차 도입한다. 센트럴은 태국 내 슈퍼마켓·편의점 각각 260·500여 곳을 관리하고 있고, 오는 2027년까지 1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솔루엠은 이번 계약에 앞서, 태국 현지 영업·엔지니어 역량을 강화해왔다. 솔루엠 측은 이번 건에 대해 이러한 현지화 전략과 ESL 제품 경쟁력이 통한 것으로 분석했다. 솔루엠 ESL은 방수·방진 등급 ‘IP68’을 충족하고,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고 있다.
솔루엠 관계자는 “서비스와 기술 지원 정책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