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사이트,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교통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 지원
비트센싱이 '트랙사이트' 솔루션으로 CES 2025 혁신상 스마트 시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CES 혁신상은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출품작을 엔지니어링, 기능성, 디자인,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평가해 수여된다. 심사는 제품의 목적 수행 능력, 시각적 매력과 사용 편의성, 그리고 시장에서의 차별성과 혁신성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상은 CES 2025 개막에 앞서 발표된 것으로, 비트센싱의 트랙사이트가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CES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로,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비트센싱의 트랙사이트는 카메라, 레이더, AI 융합 센서인 TIMOS와 최적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도시 교통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ITS 통합 솔루션이다.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교통 빅데이터 분석, 주요 교통 통계화, 문제 진단 및 AI 시뮬레이션 기반 신호 최적화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트래픽 및 스마트 시티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 여름, 비트센싱은 국토교통부의 K-City 네트워크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탈리아 베로나 시의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 교차로에 TIMOS 센서를 설치해 트랙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복잡한 교차로의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센싱의 이재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스마트 시티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센싱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며, “트랙사이트를 통해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혼잡을 줄여 효율적인 교통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ITS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센싱은 지난 8월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4D 이미징 솔루션으로, 2020년에는 교통 모니터링 레이더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