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제조 산업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제조업계가 주목하는 핵심 키워드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융합이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INSIGHT CONNECT 2024×AMXPO”에서는 이러한 키워드들이 중심에 자리해,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 강화와 미래 비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 탄소중립=지속 가능성의 핵심 과제
제조업은 에너지 소비가 높은 산업군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계제조 업계에서는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친환경 제조 공정의 도입이 필수 과제가 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하며, 제조업계가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디지털 전환(DX)=제조업의 혁신 동력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가능케 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오토데스크의 김대욱 매니저는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Autodesk Fusion을 활용한 제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DX가 가져올 지속 가능한 성장의 청사진을 공유할 예정이다.
◇ 인공지능(AI) 융합=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
AI는 제조업의 자동화와 최적화를 돕는 강력한 도구로, 공정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AI 기반 엣지 및 클라우드 솔루션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공정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고, 예측 유지보수를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권오혁 이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혁신 솔루션의 활용 방안을 발표하며, 제조업계가 주목할 기술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INSIGHT CONNECT 2024×AMXPO는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술적 접근과 함께, 탄소중립과 디지털 혁신, AI 융합이라는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업계 전반의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조업이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자리잡고,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MXPO 2024’(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기계 및 제조업 관계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등록은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등록 페이지 두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