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글로벌 OTT 1위 기업 넷플릭스와 손잡고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선도할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s, VFX) 분야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2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 △3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 △Pipeline TD 양성과정 등 세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총 7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VFX 산업을 이끄는 아이라인스튜디오스, 웨스트월드,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 등 4개의 파트너 기업과 함께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각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프로젝트 수업과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VFX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모두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들은 3~4개월간 VFX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면접 특강, 선배와의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파트너 기업에 취업한 선배들과의 멘토링은 취업 트렌드와 면접 팁 등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 부문의 박성용 디렉터는 “한국 콘텐츠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완성도 높게 제작하기 위해 수많은 창작자들이 협업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국내외 작품에 참여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5기 교육생 모집은 10월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12월 23일부터 차세대 VFX 아티스트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