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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5천만 달러 규모 AI 인재 양성 로드맵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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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헤드에서 AI 기초, 윤리적 AI 활용 등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강화

 

세일즈포스는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10만 명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5000만 달러(약 667억3500만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디지털 커리어 개발 플랫폼인 ‘트레일헤드(Trailhead)’에서 AI 기초, 윤리적 AI 활용, 프롬프트 작성법 등 다양한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트레일헤드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습자에게 AI와 데이터 관련 교육과 자격증을 제공하고 있는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2023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사용자가 260만 건 이상의 AI 및 데이터 관련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취업 준비생과 현직자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AI 교육을 위한 물리적 인프라 또한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 AI 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세일즈포스는 2025년까지 샌프란시스코 본사에 ‘팝업 AI 센터’를 개설하고, 이어서 시카고, 도쿄, 시드니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AI 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러한 AI 센터에서는 트레일헤드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업계 전문가, 파트너, 고객 등이 한자리에 모여 AI 관련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의 이러한 투자와 노력은 최근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교육의 부재로 인한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최근 세일즈포스의 슬랙이 진행한 연구 조사 결과, 기업의 경영진 중 ‘AI 도입의 필요성을 느낀 비율’은 지난 6개월 동안 7배 이상 증가한 반면, 근로자의 3분의 2 이상은 직장에서 AI 기술을 사용해 본 적이 없으며, 불과 15%의 근로자만이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는 자사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마다 ‘AI 학습의 날’을 지정하고, 최신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트레일헤드에서 교육 수료 후 발급되는 배지의 40%는 세일즈포스 직원들이 취득하였으며,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전 세계 7만2000명의 임직원이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최고 인사 책임자(CPO) 나탈리 스카르디노(Nathalie Scardino)는 증가하는 AI 교육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AI는 업무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세일즈포스는 비즈니스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라고 믿고 있으며, 세일즈포스가 지닌 기술, 공간, 인력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AI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AI 기술의 등장 이래 점차 심화되는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다. 특히 최근 드림포스 2024에서 선보인 ‘자율형 AI 에이전트’는 인간과 공존하며, 비즈니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에 따라 세일즈포스는 산업과 기업의 규모 및 업무 영역의 경계를 넘어, AI 혁신 시대에 필요한 기술 습득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지난 2022년 트레일헤드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으며, 국내 IT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들과 커리어 개발을 꿈꾸는 인재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도 ‘청년 CRM101’, ‘트레일블레이저 아카데미', ‘태블로 신병훈련소' 등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포함, 세일즈포스 유저, 관리자, 개발자 및 파트너가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트레일블레이저 커뮤니티’ 운영을 강화하며 최신 IT 지식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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