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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디지털혁신페스타서 로보틱스 기반 의료 혁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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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병원 시스템 연동한 ‘솔링크 플러스’ 공개

운용 효율성↑ 초기 비용 부담↓ 특징 강조

 

빅웨이브로보틱스(이하 빅웨이브)가 올해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에 참가해 로봇을 통한 의료 프로세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DINNO 2024는 이달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빅웨이브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협력해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병원에 도입된 다양한 로봇을 소개하고, 각 로봇의 운영 시나리오에 대한 시연 존이 마련돼 병원 내 로봇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여기서 소개되는 서비스는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이하 RaaS) 방식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구축·설치·운용 등에 대한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이 경감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RaaS와 다른 형태로, 사용량 기반으로 월 요금이 책정되는 점이 특징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에 병원 시스템이 연동된 '솔링크 플러스(SOLlink PLUS)'를 이 자리에서 공개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22년부터 의료 산업에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파트너십을 전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5G 기반 서비스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공동 참여가 대표적이다. 지난 6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 디지털 서비스 촉진 과제 'XaaS 선도 프로젝트' 내 'RaaS 기반 스마트 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 개발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약제 및 검체 배송, 원내 청소 및 안내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 로봇 73대를 운용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병원에 제공한 로봇 시스템 레퍼런스와 이와 관련한 기술적 차별성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도입 비용 부담, 시스템 연동 등 한계를 극복한 사례를 통해 환자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시스템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향후 10개 이상의 병원에 Ra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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