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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생성형 AI·멀티클라우드 신기능 탑재한 히트웨이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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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더욱 손쉽고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히트웨이브(HeatWave)의 새로운 혁신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과 레이크하우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라클 최고기업아키텍트 에드워드 스크리븐은 “우리는 자동화되고 통합된 강력한 히트웨이브 기능들을 제공해왔으며, 이를 이제 AI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AWS에서도 인-데이터베이스 LLM과 같은 히트웨이브 기반 생성형 AI 기능을 기본 제공하여, 고객들이 데이터 통합과 보안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강조된 기능은 히트웨이브의 생성형 AI(HeatWave GenAI)로, AWS 사용자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AWS의 복잡한 수동 통합 과정을 생략할 수 있으며,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히트웨이브의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벡터 처리는 경쟁 서비스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대비 39배,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대비 96배, 구글 빅쿼리(Google Big Query) 대비 48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코박스의 창립자 겸 CTO 한스 오스피나는 “히트웨이브의 AI 통합은 소코박스에게 큰 도약을 의미한다”며, “인-데이터베이스 LLM, 오토ML,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통한 워크플로우 최적화로 강력한 AI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히트웨이브는 또한 다국어 지원, OCR 기능, LLM 배치 처리 등 다양한 신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자바스크립트와 결합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더 나은 챗봇이나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며, 객체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유연하게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은 히트웨이브 오토ML을 통해 머신러닝 모델 구축과 훈련을 단순화하고,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 솔루션은 머신러닝, 이상 징후 감지, 시계열 예측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며,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오라클의 이번 히트웨이브 신기능 발표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WS를 기반으로 AI 통합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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