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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스토어, ‘F&B 겨냥’ 그리드 기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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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특화 온도 조절, 18단 그리드 아키텍처, 전동 서비스 차량,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 개선 등 新기능 담아

“식품 업계 패러다임 전환 기대”

 

오토스토어가 새로운 그리드 기능 네 종을 발표했다. 온도 조절 기능부터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개선점을 담았다.

 

먼저 다중 온도 솔루션(Multi-Temperature Solution)은 –25°~6°C의 냉동·냉장 온도 설정 기능을 기존 그리드에 이식했다. 주목할 점은 냉장 구역에서 설치된 포트에서 냉동 제품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작업 속도가 향상되고, 창고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 식품유통 업체 ‘하우겔란드(Haugaland Storhusholding)’에 도입됐고, 프랑스 식품유통 업체 ‘라 레제르브 데 사뵈르(La Reserve des Saveurs)’에 설치를 앞두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그리드를 설치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18단 그리드를 제공한다. 330mm 빈 설치 시 기존 16단에서 18단으로 향상된 옵션이 제공되며, 220mm 빈을 설치할 경우 기존 24단 대신 26단의 그리드가 설치된다. 오토스토어 측은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그리드 시스템 대비 보관 밀도가 12.5% 개선되며, 공간 활용성이 최대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작업자가 그리드 위에서 안전하게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동 서비스 차량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시스템 안정성이 확보될 예정이며, 특히 국내 산업안전 영역에서 화두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 가능한 기술로 분석된다. 해당 시스템은 내년 1분기부터 활용 가능하다.

 

끝으로 향후 분기별로 업데이트될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는 그리드에서 발생한 이슈를 작업시간 외 시점에 해결 가능하도록 설정된다. 이는 현장의 다운타임(Downtime)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토스토어는 이에 앞서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유니파이 애널리틱스(Unify Analytics)’에 시스템 감독 기능이 포함됐다.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규 그리드 기능은 국내 기업에 효율성·안정성·신속성 등을 부여하는 개선사항”이라며 “특히 다중 온도 솔루션은 식품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를 불러일으킬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사가 직면한 다양하고 복잡한 물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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