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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업단지의 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 “성장·활성화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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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심장부 산업단지, 직면한 변화에 대응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달 12일 서울시 구로구 G타워 컨벤션에서 열린 ‘2024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단지 성장의 지원 사격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산업단지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반세기 넘게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어온 산업단지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안덕근 장관은 행사 기념사에서 “지난 60년간 산업단지를 토대로 대한민국이 수출 1억 불에서 올해는 7천억 불을 목표로 하는 수출 강국으로 부상했다”고 전하면서 “산업단지는 지금도 제조업 생산과 고용 비율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산업 심장부로 자리하고 있다”며 산업단지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안 장관은 ‘첨단 산업 글로벌 경쟁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및 저탄소화’, ‘가속된 산업단지의 노후화’, ‘청년 기피 현상으로 인한 기업 구인난’ 등을 산업단지가 당면한 과제로 꼽으면서 이에 정부 지원 사항을 밝혔다.

 

먼저 산업단지를 첨단 신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위한 지원으로 반도체·2차 전지 등 12개의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 인센티브 확충과 대규모 연구 개발로 첨단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입지 킬러 규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산업단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 탄소 저감을 위한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2027년까지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라 전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지원으로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를 지원하고, 공장 지붕·태양광 공장·에너지 효율 시스템 보급으로 에너지 자족형 산업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구인난과 청년을 유치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는 문화가 어우러진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단지별로 주력, 업종, 역사성 등을 상징하는 브랜드 개발과 랜드마크 공간 조성을 적극 지원하면서, 산업단지 곳곳에 공연장·체육시설·카페 등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지역주민·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산업단지 문화 콘텐츠를 풍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덕근 장관은 “정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10개 선도 산단을 선정해 범정부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로 산업단지 기업인 근로자와 정부가 함께 이끌어 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하면서 기념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계우 KIBA 회장, 이상훈 KICOX 이사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단지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아울러 비전 영상 시청, 기념 퍼포먼스, 포상 수여 등 축하 이벤트가 진행됐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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