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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피루스 ‘모터센스’, 미국 제조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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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모터 고장 예측 솔루션 ‘모터센스(Motorsense)’가 미국 제조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I 기업 이파피루스는 올해 초 미국 산업 자동화 서비스 및 컨설팅 전문기업 테트라솔루션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다수의 미국 기업들이 모터센스를 현장에 적용하여 기술 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특히 조지아주에 위치한 국내 대기업들도 이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터센스는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진동 센서와 고장 분석 AI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존의 유선 방식과 달리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IoT 센서를 제공하여 설치 및 유지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파피루스의 최재욱 영업 이사는 “미국 내 여러 산업 현장을 방문한 결과, 기존의 예지보전 솔루션들은 유선 센서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전하며, “모터센스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파피루스는 앞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본사 엔지니어를 미국 조지아주에 파견하여 제품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내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기업 고객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터센스는 현재 자동차, 철강, 전자, 식료품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0여 개의 센서가 설치됐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을 통해 고장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모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파피루스와 테트라솔루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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