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감지·분석부터 청소 최적화까지’ 인공지능 기반 RGBD 카메라 이식
로봇 상단에 선반 및 태블릿 탑재 옵션도 구성해
라이노스가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청소로봇 ‘휠리(Wheelie)’를 시장에 내놨다.
휠리는 사각 형태로 디자인된 ‘J30’과 원형 구조인 ‘J40’ 등 두 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빌딩·리조트·공장·역사 등 각종 공공시설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1만1000파스칼(Pa)의 흡입력을 갖췄다. 특히 휠리에는 AI RGBD 카메라가 탑재돼 각종 오염에 대한 감지·분석·보고, 공간 및 사물 인식, 반복 청소, 청소 경로 최적화 등을 수행한다.
여기에 구석 공간, 불규칙한 모서리 등에 있는 이물질을 감지·흡입·제거하는 제로 거리 기술이 장착됐다. 또 바닥재 소재에 따라 브러시·사이드 브러시·걸레 등을 동시에 들어 올리는 트리플 리프팅 기능도 함께 담았다. 추가 사양으로 로봇 상단에 선반 또는 태블릿 장착이 가능해 물품 이송, 안내, 홍보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이행할 수 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휠리 출시에 앞서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동안 빌딩 로비, 물류창고, 식당, 리조트, 각종 매장 등에서 검증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시스템을 지속 개선했다”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