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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코리아, 창립 71주년 기념식 개최…“변화·혁신·지속 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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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창립 7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를 비롯한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병찬 대표는 기념사에서 “셰플러코리아는 창립 이래 자동차에서 전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핵심기계 및 부품이라는 한길만을 우직하게 걸어왔다”며 “셰플러코리아는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 지속 가능성이라는 셰플러의 경영 철학이자 정체성을 꾸준히 지켜나가며, 새로운 성장의 토대가 되는 비즈니스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집중하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초 발표한 기업 생존 전략 ‘Korea new growth’를 언급하며 △변화 △혁신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직문화, 생산공정, 판매 및 마케팅 등 전 분야의 혁신을 추진하고, 비즈니스 전환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창원공장을 중심으로 운영 및 제도의 혁신을 내세웠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셰플러 그룹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조직구성의 다양성, 사업장 내 안전 확보, 무결점 품질확보 등 경영 철학을 지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 227명과 모범 사원 33명 등 총 260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셰플러코리아 역사와 함께한 직원들의 추억 사진을 모아보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셰플러코리아 전국 3개 공장(안산, 전주, 창원)과 3개 물류센터(안성, 전주, 창원), 영업지점 및 연구소 등 전사 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라이브 이벤트(Microsoft Teams Live Event)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셰플러코리아는 1953년 창립 이래 자동차 및 산업 부문에서 국내 최대, 최고 베어링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6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 그룹에 편입되면서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 판매와 R&D 중추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국내 기술과 독일 선진 기술을 접목하여 자동차 및 산업용 기계에 적용되는 베어링과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E-모빌리티, CO₂ 저감 드라이브, 섀시 솔루션, 인더스트리 4.0, 로보틱스, 디지털화 및 재생 에너지에 대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으로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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