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현대자동차, 팝콘사, AWS와 함께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5월 2일 개막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가 주관하는 ‘제22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5월 2일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LG전자, 현대자동차, 팝콘사(PopcornSAR), AWS, 한화비전, MDS테크, 슈퍼트랙이 후원하는 이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총 9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특히 자율주행 레이싱과 조종형 휴머노이드 2개의 경기 부문 신설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임베디드 SW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전시 부문은 △자유공모 △webOS △자동차/모빌리티 △산학 프로젝트 △메이커 히어로즈 △틴 스타트업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부문은 △지능형 휴머노이드 △조종형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레이싱이 진행된다.
LG전자가 후원하는 webOS 부문은 장비 지원 및 기술지원 교육을 제공하며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자동차/모빌리티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200만원 규모의 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상에게는 각각 LG전자 CTO상과 현대자동차 사장상이 수여된다.
신설된 자율주행 레이싱 부문은 팝콘사가 후원하며 AWS의 참여를 통해 Adaptive AUTOSAR 솔루션을 이용한 AWS DeepRacer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문 결선 진출 팀에게는 1인당 350만원 상당의 AUTOSAR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관련 업계에 취직하고자 하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공모 부분 후원기업으로는 한화비전이 참여해 우수한 1팀을 선발, 한화비전 미래 기술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주니어 부문은 ‘메이커 히어로즈(초등부·중등부)’와 ‘틴 스타트업(중등부·고등부)’으로 나눠 심사하며, 이중 대상은 전체에서 1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은 각 부문에서 1팀씩 선정할 예정이다. 특별히 메이커 히어로즈의 경우 입선을 제외한 수상팀에게 시상품으로 슈퍼트랙이 ‘엠봇2’를 지원한다.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에서는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골프 경기를 진행하며, 올해 조종형 휴머노이드 부문을 신규 개설해 초·중·고등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 로봇 작동에 대한 흥미 유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신산업융합형임베디드시스템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참여 학생들이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한 내용을 선별하는 산학 프로젝트 부문도 11월 발표 심사 및 전시가 예정돼 있다.
KESSIA 최진혁 팀장은 “신규 후원사 확장에 따른 신규 부문 개설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주제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돼 다방면의 우수한 개발 인력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국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2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의 장비를 지원받는 webOS, 자동차/모빌리티, 메이커 히어로즈, 지능형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레이싱 부문의 접수는 오는 6월 7일(금)에 마감되며, 자유공모, 틴 스타트업, 조종형 휴머노이드 부문은 9월 5일(목)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산학 프로젝트 부문은 별도 진행 예정이다.
장비를 지원받는 webOS, 자동차/모빌리티, 메이커 히어로즈, 지능형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레이싱 부문의 결선 진출 팀은 예선 심사 이후 진행되는 기술 지원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각 부문별 예선 심사 이후 선정된 결선 진출팀은 11월 발표심사와 경기 심사를 진행하며, 수상권에 해당되는 팀들은 11월 ‘2024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작품 전시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2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는 일반, 주니어 부문 대상 및 자유공모, 산학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특별상으로 세종대학교 총장상인 창의상을 포함해 총 64팀에 상이 수여되고 42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