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사용자 주도 초실감 볼류매트릭 에셋 생성 및 거래 기술 개발 과제의 메타버스 내 생성형 콘텐츠 제공 기술 고도화를 위한 3D Semantic Segmentation 데이터 셋 구축 사례를 첫 공개했다고 밝혔다.
ETRI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멀티 메타버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초실감 3D 볼류메트릭(여러 대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물체를 3차원으로 촬영·저장하는 기술) 에셋을 2D 비디오로부터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고도화 중이다. 이 기술은 복잡한 객체와 인물을 비디오로부터 분리해 볼류메트릭 비디오 에셋을 생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기술 개발에 필요한 3D Point Cloud 에셋 생성을 위해 테스트웍스는 메타버스 내 아바타 마네킹에 착용될 다양한 소품들에 대한 세분화(Segmentation) 작업 및 시각화 툴 개발을 진행했다.
테스트웍스가 개발한 3D 데이터 시각화 툴은 웹 뷰어를 실행해 점군 데이터를 로드했을 때 세분화된 에셋을 360°로 회전하며 관찰이 가능하며, 3D Semantic 세분화 및 Polygon 기반 점군 태깅의 작업물을 확인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또한 세분화한 에셋을 분리해 독립적인 포인트 클라우드 셋으로 구축된 최종 산출물은 고객의 품질 요구사항에 맞추어 테스트웍스의 데이터 품질 검증 절차를 활용해 품질을 확보했다. ETRI는 이러한 데이터 셋을 정답지로 활용해 향후 생성하는 에셋을 멀티 메타버스 간 전이하며, 동기화된 희소성 및 진본성을 제공하는 거래 기술을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테스트웍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납품한 볼류메트릭 에셋의 세분화 작업 산출물 및 시각화 툴을 데모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테스트웍스는 Point Cloud, LiDAR, 센서 퓨전 등 신기술 연구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LiDAR가공 자동화의 경우 기존 연구들이 해외 도로 환경에 편향되어 한국의 도로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었다면 한국지형에 적합한 3D LiDAR 세분화 모델 연구에 집중해 가공 정확도 및 자동화 성능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이어 “테스트웍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개발 생애주기에서 데이터 수집, 가공, 모델링 및 검증까지 ‘올-인-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