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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한’ RFID, 공정·물류 자동화 로드맵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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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일 AT센터 세계로룸서 RFID의 현주소 알리는 세미나 펼쳐져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등 먹거리 산업부터 제약·헬스케어·패션·타이어·금속 등 산업서 활약상 소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은 무선 주파수(Radio Frequency, RF) 전파를 기반으로 물체 및 정보를 식별하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전파를 활용하기 때문에 빛을 기반으로 한 기존 바코드 방식 대비 고도화된 식별 기술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IC칩에 담긴 정보를 무선 주파수를 통해 읽거나 추적하는 기술이다. RFID 기술을 활용하면 장거리 인식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RFID 기기와 식별 대상 사이에 다른 물체가 있어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인식 기술로 평가된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IDTechEx는 RFID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석은 수동형 RFID, 능동형 RFID, 칩리스 RFID의 형태를 비롯해 태그, 리더기,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RFID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침체, 공급망 이슈 등 글로벌 위험요소에도 불구하고 RFID 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치상으로는 지난 2022년 128억 달러(약 17조 6000억 원)에서 오는 2033년 230억 달러(약 31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900MHz급 UHF RFID 부문에서는 의류 분야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올해 240억 개 이상의 RFID 라벨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RFID 성장성을 체감케했다. 실제로 RFID는 의류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제약·헬스케어·타이어·금속 등 수많은 환경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 배경에서 ‘실제 적용사례를 통해 살펴본 RFID 도입 가이드’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이달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RFID 솔루션 업체 세연테크놀로지가 주최하고, (주)첨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RFID 기술 도입 사례와 함께 RFID 산업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백종원 에이버리데이슨 이사, 김승환 한청CNS 대표, 박종현 블루칩스마트시스템 대표, 황한춘 세연테크놀로지 이사 등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RFID 산업의 확장된 시각을 제공한다.

 

‘제23회 RFID 기반 공장자동화(공정/물류) 구축 사례 세미나’는 오는 4월 26일 aT센터 세계로룸 I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헬로티 홈페이지(https://www.hellot.net/mybbs/bbs.html?mode=view&bbs_code=digital&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729)를 통해 참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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