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닙이 인도의 AEON Communications와 MOU를 통해 자사의 페르소나 챗봇 서비스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체결한 Aeon Communication은 인도에서 OTT 및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1996년 설립된 Vidyut Urja Group의 자회사로 AI, 친환경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 중이며 인도 국영 통신사 BNSL 과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다.
튜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멀티페르소나 챗봇 플랫봄인 디어메이트 내의 다양한 챗봇을 Aeon play 에 탑재 후 인도 전역에 서비스하기 위해 협의에 돌입했다. 주요 협의 분야는 Aeon Play 플랫폼 내에 유저와 교감할 수 있는 페르소나 챗봇 서비스를 탑재하여 사용자 경험을 증대시키고 체류 시간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튜닙이 보유한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해 기쁘다” 며 이번 MOU 를 인도를 비롯한 해외 진출의 시발점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르소나 챗봇 서비스 공급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혔다.
한편 튜닙은 최근 페르소나 챗봇 플랫폼인 디어메이트 서비스에 영어 챗봇을 탑재하고 유저의 코멘트에 챗봇들이 교감하며 댓글을 달아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내년 1 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