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과 프리뉴가 국내·외 드론 산업과 기술 발전을 위해 ‘전략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시 프리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이장철 사업부사장, 임승한 기술부사장, 김준영 운영이사, 유동일 기술본부장,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김제중 이사, 가충희 연구소장, 정용범 이사, 김영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프리뉴는 차별적 기체 설계 기술과 자체 생산 체계를 통해 산업용 UAV, 핵심 항전부품, 관제 시스템 운용, 서비스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드론 기업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D-DMB 개발을 완료했다. 또 혁신 제품으로 프리뉴 기체와 핵심부품 개발 기술을 종합한 통합항전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외 드론 산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양사 드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파블로 항공 3D 통합관제 기능에 대한 프리뉴 드로닛 플랫폼 적용 및 활용 등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사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주요 기술을 전략적으로 교류해 국내 비즈니스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은 11월 16일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로 스마트시티 부문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해 통합관제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으며, 내년 IPO를 앞두고 CES 2024 전시회에 참가해 파블로항공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공연용 드론을 홍보하고 드론 기체와 드론쇼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프리뉴와 시너지를 창출할 협력적 연구를 진행하고, 더 발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모두 드론 및 무인 이동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