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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R&D대전] 막 올린 R&D 기술 향연, “R&D다운 R&D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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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기술 현재 진단, 미래 조망'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

이달 6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서 진행

로봇·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자율주행·바이오헬스·ESG·디자인비즈·알키미스트 등 분야 기술 총출동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이하 R&D)은 산업 기반을 이루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에 전 세계 각국은 모든 기술의 시발점인 연구개발단을 지속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워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초격차 산업 구조 구축을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R&D 영역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배경에서 최근 내년도 R&D 예산 감축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고 있지만,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연구자 및 과학기술계의 요구가 반영돼, 기존 우리나라 R&D 정책 철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산업 R&D 영역은 늘 ‘뜨거운 감자’다.

 

이달 6일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2023 KOREA TECH SHOW) 개막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은 매년 산업기술혁신사업의 R&D 혁신 성과를 공유·소통하는 축전이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래 30회차를 맞이해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이성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정책본부장,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등 전시회 주최 및 주관 주요 기관 내빈과 더불어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 개막을 기념했다.

 

정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올해 전시회는 산업기술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세기며,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산업 관계자가 전시회를 즐기고, 폭넓은 경험을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담당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방산·자동차·반도체 등 우리나라가 초격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한 연구진을 격려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아울러 그는 R&D 영역에서 활동하는 R&D 기업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내년 R&D 개선 방안 마련, 기업 현금 부담 완화, 기업 과제 참여 확대, 연구자 창업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에게 주도권을 주고, 기업이 원하는 연구개발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내 연구개발 주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R&D다운 R&D, 도전적인 R&D가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또 “매년 국가 전체 R&D 예산이 30조 원에 이르는 것에 비해 2억 원 이하 소규모 R&D가 70%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내년도 R&D 예산은 핵심 분야를 중점으로 예산이 대폭 늘어났고, 과제 규모 확대 및 장기화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연구 역량 향상과 연구자 경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진 제1차관은 끝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국제협력 별도 R&D를 추진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좋은 기술을 산업에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환영사를 마쳤다.

 

이어지는 개막식 세션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R&D 대표성과 10선’이 진행됐다. 이 세션은 6688개 산업 기술 중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각 분야 대표 핵심 R&D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R&D 대표성과 10선에 선정된 기관 및 기술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FA-50 EO TGP 운용 소프트웨어’, LS전선 ‘가교폴리에틸렌(XLPE) 송전용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 호진플라텍 ‘고대역폭(HBM) 반도체 공정 기술 및 소재’, 포스코퓨처엠 ‘고밀도 이차전지 소재’, 엔젤로보틱스 ‘워크온 슈트 레벨4’, 두산에너지빌리티 ‘8MW급 해상풍력발전기’, 서울대학교연구팀 ‘줄기세포 배양육’, 성일하이텍 ‘페리튬 이차전지 습식제련 고도화’, 젠바디 ‘항원·항체 개발 및 진단키트 제품화’, STX엔진 ‘K9 자주포 기술 제작’ 등이다.

 

이번에 개막식을 성료한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2023 KOREA TECH SHOW)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구성을 전시를 기획했다. ‘산업기술이 걸어온 길’을 테마의 과거 콘셉트 ‘히스토리관’, 반도체·디스플레이·항공·조선·모빌리티·에너지·이차전지·융복합 등 현재진행형 산업을 다루는 ‘산업기술의 현주소’, ‘산업기술의 미래’로 평가받는 바이오 헬스·인공지능(AI)·로봇·디지털 전환(DX)·탄소중립(ESG)·알키미스트 등 분야를 선보이는 공간까지 산업을 총망라했다.

 

해당 전시회 전시 세션은 수상자존·초격차존·도전혁신존·일반기업관 등으로 세분화해 로봇·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자율주행·바이오헬스·ESG·디자인비즈·알키미스트 등 분야 업체의 기술을 담았다. 여기에 비즈파트너링관·R&D 취업박람회 등 비즈니스 특별관, R&D 기획관·DX 체험관·참가기업 체험관 등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개막식 및 시상식, 제조 안전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한·독 공동연구 기술 설명회 등 특설무대와 제5회 유망기술 콘퍼런스, 초격차 경쟁력 확보 산학연 전문가 심포지엄, 2024년 정부 R&D 과제 기획 공청회 세미나, 산업융합 우수기업 성과 공유회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있다.

 

 

한편, 산업기술혁신사업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1조에 따라 시행하는 국정 사업으로, 정·산·학·연이 국내 산업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참여·추진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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