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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엔지니어링, ‘신동력’ 친환경 산업 강조...“고객 요구에 발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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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밸브·모듈 등 제품 적용 분야 확대 선점해 新진입장벽 구축 자신

자체 전산 시스템·지속 성장 가능성·에너지 전환 정책 강조

“고객 신뢰 기반 전략 통해 잠재력 증명할 것”

 

배관은 산업 설비에 포함되는 필수 장기로, 유체 및 기체의 흐름을 위해 광범위하게 설치되는 시스템이다. 이 중 피팅(Fitting)과 밸브(Valve)는 배관 시스템에서 핵심 구성 요소로 활용된다. 피팅은 배관 간 연결을 담당하는 연결부 역할을 하고, 밸브는 유체 차단·유량 조절·시스템 보호 등 배관 내 유체 및 기체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여기에 더해 각 배관 부품을 융합해 모듈화한 제품도 시장에서 활동 중이다. 한성엔지니어링은 해당 배관 시스템을 총괄하는 계측장비용 배관 시스템 솔루션 업체다.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약 35%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설립 이후 조선·석유화학·방산·우주항공 등 분야에 계측장비용 2인치 소형 피팅·밸브를 공급해 경쟁력을 지속 확보했다. 이 소형 장비는 기술 기반 요소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제훈 한선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달 8일 “기존 주력 전방산업부터 신성장 동력인 친환경 영역에 이르기까지 한선엔지니어링만의 진입장벽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는 이제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석윤 부사장, 김상미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선엔지니어링의 차별성 기반 경쟁력과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부합한 성장 전략이 공개됐다.

 

 

이제훈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한선엔지니어링이 그동안 기반을 다졌던 계측장비용 피팅 및 밸브 제품을 토대로, 신성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이 대표이사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측면에서 수소산업과 이차전지·ESS 영역에 대한 역량 집중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연평균 성장률 3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당 산업에 진출해 사업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KGS 인증 기반 수소용 밸브 제작 기술, 국내외 인증을 획득한 고정밀 배관 모듈 제작 기술 등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한 수소산업 영역과 UL인증을 획득한 ESS 직분사 소화설비 모듈을 기반으로 한 이차전지·ESS 영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또 이 대표는 반도체 제조 설비에 적용되는 집적화 가스 시스템(IGS)을 반도체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앞세웠다. 아울러 압력으로 인한 배관 손상 방지 특허를 보유한 안전밸브 기술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축적한 해당 성과의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전산 시스템을 내세웠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4만여 가지 피팅·밸브 제품을 관리하고, 상시 재고관리·실시간 주문 등이 가능해 생산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설비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유통 시스템을 통해 리드타임 단축과 오발주 방지 등 이점을 발휘해, 제품 전주기 관리·통제가 가능했다.

 

이제훈 대표이사는 “마스터 키 잠금식 볼밸브와 같이 고객만족 철학으로 탄생한 제품과 고정밀 기술을 입힌 한선엔지니어링만의 모듈화 제품을 통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고객 충성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선엔지니어링은 이달 24일 총 공모 주식 수 425만 주 규모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조달한 최대 약 225억 원의 자금을 기존 및 신성장 분야 생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선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외 신용도 확보, 기업 이미지 구축 등을 목적으로 이번 상장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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