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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머 발표한 솔루엠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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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뱅크 내장, 안전 설계, 핸드메이드 등 자사만의 차별화 기술력 녹여

 

솔루엠이 23일 서울 포포인츠 쉐라톤 강남에서 스마트 워머 런칭쇼를 열고, 자사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개발과 관련한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솔루엠은 이번 런칭 행사에서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 워머를 앞세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스마트 워머는 음료 보온과 멀티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솔루엠의 사업 비전과 데스크테리어 트렌드가 반영됐다. 

 

솔루엠 김동욱 솔루션영업그룹장은 행사에서 "스마트 워머는 현대인의 충전 편의성과 따뜻한 음료 한 잔이 선사하는 여유로운 오피스 라이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충전 케이블이 필요없어 깔끔한 오피스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솔루엠은 자사의 스마트 워머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는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솔루엠 이서진 상품기획그룹장은 스마트 워머에 대해 "무선 충전 방식의 머그 워머는 우리가 처음이다. 시중 제품은 USB 케이블을 꽂아 음료를 데우는 방식이나, 자사 스마트 워머는 파워뱅크를 탑재해 충전 없이 최대 두 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서진 그룹장은 "일반적인 제품에는 인덕션 방식이 쓰이나, 솔루엠 스마트 워머에는 Tx-Rx 설계가 적용돼 있다. Rx 모듈이 머그 내부에 내장돼 있어 스마트 워머 전용 패드에 컵을 올려두면 60도 수준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양 모듈이 패드 위 기기를 인식해 보온 또는 충전 등의 필요한 전기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안전하게 따뜻한 음료를 즐기거나 무선 충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머에 사용되는 컵은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제품이다. 세라믹 재질로 제작됐으며, 대중적인 디자인과 함께 확대된 용량으로 사용성을 더했다. 솔루엠은 자사 온라인몰을 비롯해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2B 비즈니스에서는 커피 프랜차이즈, 호텔 등과 식음료 서비스 사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엠은 대표적으로 각 브랜드별 굿즈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충전기 고객사인 통신사 및 편의점 업체와 PB 상품과 같은 연계 판매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솔루엠은 삼성전기에서 파워모듈 사업부와 튜너 사업부, 그리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ESL 사업부를 분사해 2015년 9월 설립됐다. 이후 솔루엠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오늘날 솔루엠은 전통적인 전자부품 기업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성을 강화하고자 스마트 조명과 센서, 헬스케어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솔루엠 사업부문은 파워모듈, 서버용 파워 모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 사업부문과 ESL, IoT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ICT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파워 사업부는 고밀도 출력파워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담당하는 파워 사업부, 삼성전자향 3in1보드와 더불어 사이지니 사업을 담당하는 VS 사업팀으로 구성돼 있다. 파워 사업은 솔루엠에서 ESL과 함께 솔루엠의 양 축을 이루는 주요 사업다. 솔루엠 파워 사업은 전기차 충전 모듈부터 아답터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인정받았다. 


솔루엠은 다양한 IT 제품을 개발 및 양산해왔다. 연 6000만 대 이상의 핸드폰용 아답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역량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낮은 불량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 2020년 기준 솔루엠은 불량개수 6.9PPM(기기 1백만당 불량 개수가 6.9개)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솔루엠은 다양한 유무선 충전기 라인업을 갖췄다. 솔루엠의 유선 어댑터는 15W부터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65W까지의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멀티 포트를 사용해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각각의 스마트폰에 맞춰 솔루엠은 연구를 바탕으로 충전회로의 안정성을 높여 사용 중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해도 충전이 멈추는 현상을 없앤다. 무선 충전기는 역시 워치와 휴대폰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DUO 충전기와 함께 스마트 워머, 사용자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한 포터블 무선충전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솔루엠은 삼성전자 공식 아답터 제조사이자, 애플의 파워 공급사이기도 하다. 현재 주요 3대 통신사와 GS리테일에도 아답터를 공식 생산 및 납품하고 있다. 김동욱 솔루엠 솔루션영업그룹장은 "향후 솔루엠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 악세서리 사업은 매년 10%씩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다. 정확한 매출을 담보할 수 없으나, 시장에서 자사 기술력을 인정받고 제품이 대중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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